위로가기 버튼

문화유적 보고 상주 왕산역사공원 준공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1-11-11 21:11 게재일 2011-11-11 11면
스크랩버튼
【상주】 상주시는 10일 서성동 왕산역사공원에서 지역내 기관단체장과 시민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왕산역사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왕산역사공원은 총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지를 확보하고 2010년 10월, 공원조성공사에 착공해 이날 준공식을 가지게 됐다.

준공식 식전행사로는 성악공연이 있었으며 본행사로 표지석 제막식, 기념식수, 장원봉 흙쌓기, 물고기 방사행사 등이 펼쳐졌다.

또 수험생의 건강과 시민의 소원을 빌면서 왕산 주위를 한바퀴 도는 촛불 행진도 이어졌다.

공원조성공사에서는 문화유적 보존대책수립과 함께 정자, 산책로, 연못, 금도랑, 음수대, 왕산 및 금도랑 유래설명판 설치 등이 이뤄졌다.

특히 외래수종인 히말라야시다를 제거하고 소나무 숲을 조성하면서 느티나무 등 20여종 3만본의 나무를 식재해 특색 있는 역사공원으로 조성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도심지의 부족한 공원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왕산역사공원공사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