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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계명대 향토생활관 출연 협약

김대호기자
등록일 2011-11-04 19:52 게재일 2011-11-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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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군위군과 계명대학교는 지난 3일 대학교 본관 소회의실에서 장욱 군위군수, 조승제 군의회 의장,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생활관 출연 협약식을 가졌다.

군위군은 2012년에 3억원을 계명대 향토생활관 건립비로 출연하고 계명대는 군위군 출신 학생 30명의 향토생활관 입주권을 주기로 합의했다.

장욱 군위군수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역외유출이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관학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오늘 협약식이 군위군과 계명대가 상호 공동 발전할 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날 장욱 군수 일행은 계명대 한학촌, 아담스 채플, 향토생활관 시설 건립예정지를 둘러보고 현 기숙사의 내부구조를 살펴보는 등 향토생활관 건립에 대해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보였다.

계명대 향토생활관은 총 사업비 125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되며, 2012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4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군위군은 계명대학교 이외에도 2003년 경북대, 2008년 영남대·대구대와의 향토생활관 출연 협약식을 체결, 매년 대학별로 각 30명씩 관내 학생을 각 대학 향토생활관에 입사시키고 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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