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2012년에 3억원을 계명대 향토생활관 건립비로 출연하고 계명대는 군위군 출신 학생 30명의 향토생활관 입주권을 주기로 합의했다.
장욱 군위군수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역외유출이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관학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오늘 협약식이 군위군과 계명대가 상호 공동 발전할 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날 장욱 군수 일행은 계명대 한학촌, 아담스 채플, 향토생활관 시설 건립예정지를 둘러보고 현 기숙사의 내부구조를 살펴보는 등 향토생활관 건립에 대해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보였다.
계명대 향토생활관은 총 사업비 125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되며, 2012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4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군위군은 계명대학교 이외에도 2003년 경북대, 2008년 영남대·대구대와의 향토생활관 출연 협약식을 체결, 매년 대학별로 각 30명씩 관내 학생을 각 대학 향토생활관에 입사시키고 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