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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 통만 걸면 민원서류가 집으로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1-11-02 21:02 게재일 2011-11-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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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시는 11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민원서류를 전화로 신청받아 집까지 직접 배달해주는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배달서비스`를 11월부터 확대 운영한다.

배달서비스 대상 서류는 기초생활수급자증명, 장애인증명, 건축물대장등본, 토지·임야 대장등본 등 21종으로 지역내 거동불편(1,2급)장애인 1천877명과 65세 이상 노인 2만5천133명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배달서비스 절차는 해당 민원인이 민원봉사팀, 읍·면·동으로 전화 신청을 하면 긴급민원은 신청후 4시간 이내에, 보통민원은 등기우편이나 익일 근무시간 이내에 배달한다.

아울러 시는 효율적인 제도 시행을 위해 본인 확인이 필요한 민원서류는 주소지와 배달지가 같은 경우에 한해서만 접수를 받돼 서류 전달시 본인확인을 반드시 하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배달은 무료지만 민원서류 수수료는 방문고객과 동일하게 징수한다.

상주시 관계자는 “거동불편으로 온·오프라인 이용에 어려움이 많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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