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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RSM 내일 경주서 열려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1-11-01 20:33 게재일 2011-11-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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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제8차 국제방사선안전관리심포지엄(ISRSM, International Symposium on Radiation Safety Management)이 2일 경주 보문단지내 현대호텔에서 개최된다.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에너지부(DOE) 수석부차관보인 Mr. Dae Chung, 일본 교토대학 교수겸 일본원자력위원회 위원인 하지무 야마나 박사, 러시아 라돈방사성폐기물연구소 세르게이 스테파노브스키 박사 등 50여명의 해외 원자력전문가와 정부, 학계, 산업계의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방사선안전 분야의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 심포지엄에서는 방사선분야 현안사항과 후쿠시마 이후의 방사성폐기물 관리연구 등에 대한 논문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국제방사선안전관리 심포지엄은 지난 1997년부터 격년으로 한수원중앙연구원 및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공동주최, 국제원자력기구와 경제협력개발기구 후원으로 개최되는 국제 공식행사로 `원전의 방사선 안전관리, 방사성폐기물 처리·처분기술, 고온용융기술, 사용후연료 관리, 방사화학기술`등의 의제가 다뤄진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술세션 이외에 패널세션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 및 현장 실무자들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할 수 있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선안전관리에 대해 미국, 일본, 한국 등의 전문패널리스트 등이 참석해 열띤 토의를 벌이게 될 것이며, 부대 행사로 최신 방사선계측장비 전시관이 마련돼 주제와 관련된 기술과 제품도 소개된다.

이번에 참가한 국외 전문가중 러시아(ICH 아브라멘코 박사 등)는 주로 방사성폐기물 제염기술 분야, 미국(PNNL의 파블 헐마 박사 등)은 방사성폐기물 유리화 기술 중 고온용융 기술, 일본(JGC 가쯔토시 구가이 박사 등)은 방사성폐기물 처리기술에 대한 논문도 발표될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원전의 방사선안전관리 및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의 최근 개발 현황을 고찰하고 상호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후쿠시마 이후 증대되고 있는 원전 방사선안전관리에 대한 이해증진과 대국민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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