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과 김광림 국회의원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의원·시의원과 부시장, 실국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는 김 의원에게 △중앙선 복선·전철·직선화사업과 안동역사 이전 △상주~안동~영덕(동서4축)고속도로 △3대문화권사업 △반변천살리기사업 등 안동 관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형국책사업과 바이오산업 육성, 교육경쟁력 강화와 지역개발 등에 대한 안동시의 발전구상과 현안사항 60여건에 대해 설명했다.
권 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안동시가 추진하는 120여건의 주요 국비사업 대부분이 반영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7천억원 정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안동 국비 지원사업들에 대해 시와 상호 점검을 하면서 빠진 사업은 없는지, 정부 예산안에 반영은 됐더라도 예산 부족으로 사업진행이 어려운 것은 없는지 등을 검토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