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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역사 생생한 산책로 새 이름 뭘로 할까요”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1-10-19 20:35 게재일 2011-10-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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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고분 길 명칭 공모

유네스코 역사유적지구인 동부사적지 전경
【경주】 고색창연한 천년역사의 향기를 머금은 동부사적지 산책로가 새로운 이름을 갖는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UNESCO 역사유적지구인 동부사적지 일원 산책로에 대하여 역사성 부각을 위한 특성 있는 명칭을 공모키로 했다.

동부사적지 산책로는 첨성대 입구에서 옛 인왕치안센터를 거쳐 향교까지 약1.3km 거리의 산책로로 주변에 첨성대, 계림, 반월성 등 경주의 대표적인 유적을 만날 수 있다.

명칭은 주변 경관과 어울리며 역사성을 살릴 수 있는 산책로 명칭을 오는 28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공모는 경주시 홈페이지(www.gyeongju.go.kr) 공지사항, 동부사적지 산책로 명칭공모전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hjr97@korea.kr) 또는 사적공원관리사무소 사적관리과(경주시 태종로 777)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작 중 우수작을 선정해 경주시 상품권 2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며, 최우수작에 대해 간판, 관광안내책자, 각종 홍보물 등에 산책로 명칭으로 사용하게 된다.

또한 선정된 명칭은 산책로 시작점과 끝점에 동부사적지 경관과 조화되는 안내판으로도 제작되어 명칭을 알릴 예정이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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