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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산업연구센터 안동 와야”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1-10-19 20:30 게재일 2011-10-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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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을 비롯해 경북북부지역의 곤충산업육성과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곤충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안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18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광림 국회의원(안동)이 주최하고 국립안동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와 곤충산업연구센터가 주관했다.

토론회는 한국 곤충산업의 발전 방향 모색, 곤충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 곤충산업연구센터 안동지역 설립의 당위성 이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산업체와 연구센터 및 관련기관 이해당사자간 인식 공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첫 발표자로 나선 안영수 농수산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은 `곤충산업의 현황과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정부의 곤충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한 배경 설명과 곤충산업의 현황과 전망, 중장기투자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최영철 곤충산업과장은 △곤충자원의 정의 및 연구현황 △유용곤충자원 산업화 문제점 △국내외 연구동향 및 기술수준 △국내 곤충자원화 연구현황 및 연구개발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 안동대학교 생명자원과학부 김용균 교수(식물의학 전공)는 곤충의 산업적 중요성과 곤충연구센터의 필요성을 역설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광림 의원은 “곤충산업의 성장잠재력이 그 어떤 곳 보다 큰 곳이 경북, 그것도 안동과 예천 등 북부지역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안동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곤충 분야 전문가들이 감안해 곤충산업연구센터가 설치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재정부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주제발표자 외 기획재정부 임기근 농림수산예산과장, 경상북도 김주령 친환경농업과장, 이영국 안동곤충농장 대표가 토론자로 나섰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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