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안동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185건으로 지난해 154건에 비해 약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화재 인명피해 7명, 재산피해 10억여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명, 15억여원에 비해 각각 30%, 33.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주택·아파트)이 56건(30%)으로 가장 많았고, 공장창고 등 산업시설 27건(15%), 차량 21건(11%), 산불·임야 5건(2.7%)의 순이다.
또 화재원인으로 화기취급 부주의가 67건(36%), 전기 누전 및 기계가열 57건(30%), 원인미상 35건(19%), 방화 13건(7%), 기타 13건(7%)의 순으로 나타났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