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산불방지 업무를 위한 각 기관의 기본역량을 평가대상으로 해 산불예방과 진화역량, 산불방지에 대한 자체예산확보 노력 및 산불홍보 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했다.
군위군은 올해 봄철 전 공무원 비상근무와 군과 읍면 산불대책 본부 설치 운영,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전문진화대 40명, 의용소방대 300명, 산불진화용 임차헬기 1대, 산불감시원 65명, 산불감시초 8개소, 산불무인감시카메라 5개소를 활용해 효과적인 산불예방활동을 펼쳤다.
또 산불취약지역 및 주요입산 길목에 경고판 및 산불조심 현수막 등 각종 홍보물을 설치하고 아미산 등산로를 비롯해 주요 산림 14개구 1만3천990ha를 입산통제 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했다.
입산자 실화를 차단하기 위한 입산길목 지키기와 정신질환자 및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 관리, 산불발생의 주요원인 중 하나인 농산폐기물 및 논밭두렁소각 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 강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장욱 군수는 매주 간부회의시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활동을 주문하고 직접 현장 확인하는 등 열정을 쏟았다.
군은 산불취약시기인 3, 4월 전공무원을 동원, 담당마을 순찰을 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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