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찾은 해외공연단은 총 8개. 이스라엘을 비롯해 대만, 말레이시아, 중국, 필리핀 등이 초청됐고 전통탈춤과 현대탈춤이 어우러진 크로스 오버 공연단이 다수 초청, 탈의 현대화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카미엘 댄스 페스티벌은 매년 7월 5일간 개최되는 축제로 1988년부터 시작된 축제다. 단일 무용축제로는 세계 최고를 자랑하며 2만5천여명을 수용 가능한 야외 극장에서 진행된다.
매년 15개국 외국공연단이 초청되는 이 축제는 유료관람객 수가 20만이 넘는 축제로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페셔널 무용단이 초청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의 공연단 상호 교류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안동시와 이스라엘은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이스라엘에 한국-안동공원을 조성했고 안동에는 기념비와 육각정자, 세족장, 건강지압보다, 장승벤치 등을 갖춘 1300여평 규모의 이스라엘 홀론시 문화교류 공원이 들어섰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