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간고등어(대표 조일호)는 지난 23일 중국 연변에 소재한 연변왕달실업유한공사 용정공장에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해각서는 향후 한-중 양측이 합작사업으로 설립할 안동간고등어 용정 가공공장 건립 등 제반 업무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다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체결된 양해각서는 안동간고등어와 중국 왕달무역 간에 간고등어 사업 동반자로서의 상호 협력관계를 체결하는 동시에 연내에 길림성을 중심으로 간고등어 시제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판매시장 확대에 돌입한다는 내용이 중요 골자다.
특히 용정 합작공장에서 시제품 생산을 위해 안동간고등어측은 고등어 가공기술과 홍보기법, 한국디자인 사용 또는 응용권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양측은 앞으로 합작공장에 대한 전담 직원을 선발, 선발된 전담직원의 한-중 상호교류 근무를 통해 구체적인 업무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안동간고등어 조일호 대표는 “세계 최대의 가공생선 시장으로 손색이 없는 중국시장에서 이번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판매촉진과 관련산업 육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