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모든 것을 `수`로만 표현하며 자기만의 세상에서 살던 천재 박사가 타인과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경험하고 그 속에서 인생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내용으로 군위독서회 회원들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이향 선생의 지도 아래 진행된 이번 토론은 명절이 자칫 마음이 무거워 질 수 있는 주부들에게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고 마음의 양식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독서회는 11월에 1년간 독서회에 참가하면서 쓴 다양한 글과 문학기행, 독서토론, 봉사활동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집을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할 예정이다.
김미자 군위독서회 총무는 “다양한 독서관련 정보 및 노하우를 알게 됐다며 독서회 회원들의 이러한 적극적인 참여가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홍보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