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 이안초 원어민 강사, 다양한 영어 캠프 운영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1-09-14 20:05 게재일 2011-09-14 14면
스크랩버튼

“시골도 영어교육 환경 뒤지지 않아”

시골의 한 초등학교가 학생들을 미래 글로벌 시대의 주인공으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영어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상주 이안초등학교(교장 엄재엽)는 학생들의 영어 교육에 한발짝 앞서가고 있는 학교다.

먼저 이 학교는 원어민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전교생이 1주일에 2시간씩 원어민과 대화를 하도록 하고 있다.

1시간은 정규교과 시간에 캐나다 교사 Alicia와 함께 공부를 하고 나머지 1시간은 방과후에 미국 원어민들과 원격화상 강의 시스템으로 공부를 하고 있다.

또 국내 영어 회화 전문 강사를 통해서도 1주일에 1시간씩 영어 수업을 하고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영어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 방학동안에는 24명이 참가하는 교내 영어 캠프를 열어 3일 동안 운영했다.

영어 캠프에서도 필리핀 원어민인 Abby와 영어회화 전문강사 그리고 교내 담당교사의 지도 아래 cooking, superstition 등 9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칠곡에 있는 경북영어마을 캠프에는 9명의 학생이 1주일간 참가했고 상주영어 마을에도 6학년이 1일 동안 수업을 받았다.

특히 보다 많은 영어 학습 환경에 학생들을 노출 시키기 위해 교내 Chant & Song 부르기 Festival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어책 읽기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영어전용 교실에 있는 영어 동화책은 상·중·하로 분류를 해 학생들의 능력에 맞게 대출을 해주는 등 영어 성적 향상을 위해 갖가지 묘책을 짜내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교육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