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화령초등학교(교장 이원태)는 주5일 수업제 전면 자율도입에 따른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 주말 주5일 수업제 선도학교 운영을 했다.
<사진>
이 학교에서 2학기(9월~12월) 격주 토요일(1, 3, 5주)에 운영하는 토요틈새학교는 돌봄교실, 수학반, 미술반 등 3개 프로그램, 4개반으로 운영된다.
이번 주 돌봄교실은 1, 2학년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종이접기활동과 야외활동을 했고 미술반은 3~6학년을 참여시켜 종이모빌 만들기와 자유화 그리기 활동으로 자신의 꿈을 표현해 봤다. 2개반으로 운영되는 수학반은 3~6학년을 대상으로 교과보충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수학교과 학력향상을 도왔다.
이 같은 토요틈새학교 활동은 교육과정의 재편성과 더불어 2012년 주5일 수업제 전면 자율 도입에 따른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토요일에도 일을 해야 하는 맞벌이 부부나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토요틈새학교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학력향상은 물론 및 사교육 억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