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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화령초교 주5일수업제 시범 운영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1-09-07 20:56 게재일 2011-09-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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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틈새학교 프로그램 좋네요”

【상주】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주5일 수업제와 관련, 선도시범 운영 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주 화령초등학교(교장 이원태)는 주5일 수업제 전면 자율도입에 따른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 주말 주5일 수업제 선도학교 운영을 했다.

<사진>

이 학교에서 2학기(9월~12월) 격주 토요일(1, 3, 5주)에 운영하는 토요틈새학교는 돌봄교실, 수학반, 미술반 등 3개 프로그램, 4개반으로 운영된다.

이번 주 돌봄교실은 1, 2학년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종이접기활동과 야외활동을 했고 미술반은 3~6학년을 참여시켜 종이모빌 만들기와 자유화 그리기 활동으로 자신의 꿈을 표현해 봤다. 2개반으로 운영되는 수학반은 3~6학년을 대상으로 교과보충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수학교과 학력향상을 도왔다.

이 같은 토요틈새학교 활동은 교육과정의 재편성과 더불어 2012년 주5일 수업제 전면 자율 도입에 따른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토요일에도 일을 해야 하는 맞벌이 부부나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토요틈새학교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학력향상은 물론 및 사교육 억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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