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7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제3회 삼국유사 골든벨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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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전국 140여개 학교, 9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삼국유사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대회는 예선시험을 통해 본선진출자 50인을 선발한 후 본선대회를 통해 최후의 9인을 가려냈다.
서울 가락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오병준 학생이 무열왕상(경북도지사상), 경기 한광고등학교 2학년 심장현 학생이 문무왕상(경북도교육감상)을 수상하는 등 총 9명의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행사는 골든벨 대회뿐만 아니라 야외무대에서 특별공연과, 마술공연, 삼국유사탁본체험 등도 함께 진행돼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군위군은 삼국유사 골든벨 퀴즈대회 외에도 삼국유사 문화의 밤, 마라톤대회, 문화콘텐츠 세미나 등의 행사를 통해 삼국유사의 가치를 빛내고 우리의 얼과 전통을 계승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 욱 군수는 “삼국유사 골든벨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국유사 골든벨 퀴즈대회가 국내외적으로 삼국유사를 활용한 대표적 교육오락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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