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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대가야체험 축제` 심포지엄

김종호기자
등록일 2011-08-31 22:20 게재일 2011-08-3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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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고령군은 지난 29일 오후 대가야국악당에서 대가야체험축제 발전을 위한 과제와 전략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

군수와 군의원,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축제추진위원, 언론인, 지역주민, 축제관련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중앙대 박양우 교수는 `축제가 산업인가`란 주제 강연을 통해 축제는 유망산업이며,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들의 인식 변화를 강조했다.

대구대 서철현 교수와 한양대 이훈 교수는 대가야체험축제의 현실과 과제 및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8명의 토론자들이 이날 주제에 관한 열띤 토론과 다양하고 심도있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날 심포지엄은 지난 2005년부터 7회째 개최된 대가야체험축제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혁신적인 변화 유도로 지역문화관광 발전의 중심적 역할과 축제를 통한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성장가능한 대안제시와 마케팅전략 및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로 한단계 업그레이된 축제를 위해 마련됐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체험축제의 여러 과제를 안고 토론자리를 마련한 만큼 심포지엄을 통한 지역 이미지·경제마케팅, 주민통합력 구축으로 지역변화를 창출하는 매개체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심포지엄에서 도출된 과제 및 발전전략을 면밀히 다각도로 검토해 내년도 축제에 반영, 명품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가야체험축제는 올해 7회째 개최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경상북도 최우수축제 3년연속 지정 및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축제 4년연속 지정(2010, 2011년도 유망축제)되는 등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김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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