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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네팔에 새마을운동 전파

김정영기자
등록일 2011-08-30 22:00 게재일 2011-08-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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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남유진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새마을운동국제화 지도방문단 일행은 29일부터 9월3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네팔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더불어 잘사는 지구촌건설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네팔국에 수출하고 있는 새마을운동의 실효성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주민들에게 `하면 된다`는 신념을 심어주고자 기획됐다.

남 시장은 방문 첫날 네팔의 최고 대학인 트리부반 대학에서 대학생과 교수 200명을 대상으로 `박정희 대통령과 새마을 운동`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특강에서 조국근대화의 기수인 박정희 대통령의 지도력과 구국일념으로 주창한 새마을운동의 성과와 내륙최대의 산업도시 구미를 상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카트만두 지도층과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는 카트만두 군수와 국회의원을 비롯한 네팔 전국상공회의소 연합회장 등이 참석, 두 도시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한다.

또 구미시장 일행은 포카라를 방문해 상공인들과의 간담회를 가진 뒤 치트완 피플면의 새마을운동연수원을 방문, 새마을운동교육 후 현지인들의 삶의 현장을 둘러부고 네팔새마을운동 추진방향을 논의한다.

마지막 일정으로 네팔 중앙정부 우르미아 아르얄(Urmila Aryal) 지역개발장관을 방문, 새마을운동을 바탕으로 네팔이 경제,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발전하기를 기원하다는 뜻을 전하고 국가간 우의를 돈독히 다질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2007년 중국 북경대학교, 2009년 몽골, 2011년 5월 중국 충칭대학교에서 새마을운동 특강을 했었다.

/김정영기자 j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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