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경찰서는 28일 가로수 보호판(주철)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K씨(35·상주시 복용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올해 4월 초순부터 8월 20일까지 5개월간 상주시 낙양동과 연원동 일대에 설치돼 있는 가로수 보호판 96개(개당 11만원) 총 1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공익설치물인 가로수 보호판 도난 신고를 받고 지역내 고물상 20여 곳을 탐문수사하던 중 고물상 한구석에 보관돼 있는 피해품 8개를 발견, 용의자 K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