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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취업 걱정 던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1-08-25 20:45 게재일 2011-08-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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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경찰 발벗고 나서

【상주】 상주경찰서(서장 박희룡)가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취업에 두팔을 걷고 나서 관심을 사고 있다.

상주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전국 최초로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자활능력 향상과 안정적 취업지원을 위해 지역 내 중소기업협의회(회장 이상춘)와 완전한 고용 지원 시스템인 테스(T.E.S.S) 협약식을 가졌다.

테스(T.E.S.S)란 Total Employment Support System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북한이탈주민을 우선 채용하는 지원 시스템을 의미한다. 즉 지역내 중소기업협의회와 북한이탈주민들간 고용지원 MOU를 체결하고 중소기업협의회 소속의 기업에서 일자리가 생길 때마다 최우선적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을 채용토록 한다는 것이다.

상주경찰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직업유지 능력향상을 위해 올해 초 운전학원 등 5개소와 직업교육 지원협약으로 미드미를 체결한 데 이어 이날 지역내 중소기업협의회와 고용지원 MOU를 체결했다.

한편 상주경찰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상당부분 취업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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