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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갈색무늬병 농협조제 농약탓”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1-08-25 20:45 게재일 2011-08-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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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시 북후면 두산리 상양지마을 30여명의 주민들이 이달 초 농협에서 조제해 준 농약이 잘못돼 사과나무에 갈색무늬병<사진>이 심하게 돌고 있다며 농협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농민들은 6월부터 조제된 농약을 시기마다 적절하게 살포했는데도 갈색무늬병이 돌아 사과잎이 떨어지면서 알이 굵지 않는 등 상품성을 잃게 됐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이들은 특히 능금조합에서 시판한 농약을 친 같은 마을 과수원에는 갈색무늬병이 발생하지 않은 이유를 들어 농협의 해명을 촉구하고 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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