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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자두 명품으로 태어난다

김대호기자
등록일 2011-08-24 21:23 게재일 2011-08-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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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페놀 함량 20% 높아 노화 예방에 좋아

【군위】 군위군은 지역 자두의 경쟁력 강화와 수입개방 및 여름철 홍수 출하로 인한 농가경제의 불안정성 해소 방안의 일환으로 실시한 고품질 자두 명품 브랜드화 시범사업이 농가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사진>

군위 폴리페놀 이로운 자두는 졸참나무에서 추출한 천연식물 추출액(NPGC)을 자두 전생육기에 처리해 폴리페놀 함량이 일반 자두보다 20% 이상 높은 기능성 자두이다.

폴리페놀 성분은 우리 몸에 있는 활성산소(유해산소)를 무해한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 물질이며, 노화와 다양한 질병에 대한 위험도를 낮추는 물질로 보고되고 있다.

또 과육의 당도 과일의 경도 및 저장성 향상에도 효과가 있어 수확 후 소비자에게 판매될 때까지 신선함을 유지해 고품질의 자두를 생산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육심교 소장은 “군위가 지역 자두 재배면적 166《로 전국에서 3위에 해당하는 지역이지만 명품 군위자두가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해왔는데 이번 시범사업으로 명성을 찾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육 소장은 또 이번 고품질 자두 명품 브랜드화 시범사업 추진은 군위자두의 명성 알리고, 최근 웰빙(Well-Being)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선호도에 발맞추어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의 함량을 더욱 높여 타지역 자두와 차별성 있게 생산해 소비자에게 접근하겠다며 강력한 추진의지를 표명했다.

또 사업에 참여한 농가에서 생산한 자두가 일반 자두보다 30% 이상 높은 가격을 받는 등 좋은 반응을 보여 앞으로 지역 자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명품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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