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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로 인생 3막 열어요”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1-08-18 21:15 게재일 2011-08-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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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중동면 할머니 건강교실

【상주】 상주시 중동면(면장 박기준)이 지역내 여성노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한달여 동안 죽암1리 마을회관에서 건강요가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우수 요가강사를 초빙해 진행한 이번 요가교실은 여름철 손상받기 쉬운 노인여성들의 피부노화와 무리한 농사일로 인한 과도한 체력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 요가교실에는 평소 마을회관에서 무료하게 일상을 보내는 노인들이 많이 참여해 경직된 몸을 유연하게 하면서 건강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노인건강요가교실 운영은 전문 강사인 정명숙(시 여성회관 요가프로그램 강사)씨가 맡았으며 강의 내용은 요가의 기본동작과 단전호흡, 명상, 간단한 스트레칭 등으로 구성됐다.

박기준 중동면장은 “앞으로도 노인들의 건강관리와 정서순화를 위해 각 마을별로 신나는 노인 건강요가교실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건강관리 체계를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해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적극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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