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감독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4년부터 경북 유일의 실업팀인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을 이끌고 있다.
이미 2009년 로드 부분에서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역임한 그는 1996년, 1997년 2년 연속에다 1999년, 2003년 등 총 4번의 국가대표팀 코치를 수행하는 등 이 분야 최고의 지도자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김 감독의 지도아래 지난달 21일 롤러 시니어 단거리 이명규(22)선수와 주니어 단거리 류헌규(19)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안동시는 국가대표팀 감독까지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자 우수한 기량으로 선발된 이들의 활약으로 앞으로 전국 대회뿐만 아니라 국제대회 출전을 통한 대내외에 홍보에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8~31일까지 김천에서 개최된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대회에서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은 실업·대학팀 선수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명규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명규, 이보라, 정천종 선수가 은메달을 각각 입상했다.
/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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