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하반기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28일 유관기관, 직능단체장, 관련부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경제의 부담 완화와 지역물가의 안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민·관이 해야 할 역할을 분담하고 실효성 있는 물가안정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물가관련 단체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중앙시장 상인회원, 물가모니터 요원, 공무원 등과 함께 부당 요금인상 근절하기, 건전한 상거래 등을 홍보하기 위해 거리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상주시는 물가안정 종합대책에 따라 부시장을 총괄반장으로 경제기업과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10개의 합동지도반도 구성했다.
합동지도반은 앞으로 쇠고기, 돼지고기, 무우, 배추 등 중점 품목 48개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조사해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철저한 관리에 나서되 물가 상승분위기에 편승한 부당 요금인상 업소는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상하수도와 쓰레기봉투 요금, 정화조 청소료 등 지방공공요금을 작년 수준으로 동결하고 관련부서 대책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물가안정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