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총 953건의 구조출동 중 326건이 벌집제거 출동으로 보통 7월에서 10월사이에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되며 그 중 8월달이 157건으로 가장 많았다.
벌에 쏘이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극적인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벌이 가까이 왔을 때는 최대한 움직임을 작게하면서 몸을 낮춰 벌이 스스로 돌아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만약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얇은 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벌침이 빠지도록 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용태 상주소방서 방호구조과장은 “벌집을 발견했을 시 함부로 제거하지 말고 119로 신고해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