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발표를 맡은 홍진규 도의원은 짧은 시간에 가장 효과적으로 지역홍보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지역축제를 통한 홍보라 밝히고 지역축제의 필요성을 적극 강조했다.
현재 도내에서 개최되고 있는 지역축제가 유사한 축제가 난립해 있고, 매년 반복되는 프로그램 구성, 관주도형 운영 등 현재 도내 각 지자체별로 개최되고 있는 지역축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현재 군위군의 역사적 배경과 자연 환경적 특성을 반영하고, 타 시군 축제 시기가 중복되지 않도록 하는 한편, 축제 육성을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앞으로 군위군의 축제개발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매년 음력 7월 8일을 전후해 3일간 군위군 삼국유사 문화축제를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종합토론에는 이제까지 군위군의 축제가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축제로서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 있다는데 공감했다.
콜로키움을 계기로 앞으로 군위군 축제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고 군위군과 군의회뿐만 아니라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독창적인 축제, 군위군만이 가질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나가는 데 공동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장욱 군수는 “이번 콜로키움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지역축제가 지역 문화발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전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