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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수해예방 `둑 높이기` 큰 효과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1-07-28 21:22 게재일 2011-07-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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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가 4대강 수해 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 중인 둑높이기 공사가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영주·봉화 지역의 경우 지난 6월 23일부터 4일간 누적 강수량 399mm로 평년의 3배 이상 강수량에도 인명 피해는 물론 농경지 침수 피해가 나타나지 않아 둑높이기 사업의 효율성을 엿보게 했다.

영주·봉화 지역의 둑높이기 사업 대상은 영주 금계지, 단산지, 봉화 창평지, 금봉지, 동면지 등 5개 지구로 총예산 908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현재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될 경우 838만t의 물을 추가 확보할 수 있어 영주 금계저수지 2개를 새로 만드는 것과 같은 효고를 얻게 된다.

영주·봉화 지역의 저수지 저수량은 영주시 삼가리 소재 금계지 48만6천t, 순흥저수지 252만8천t, 단산저수지 304만t, 부석저수지 185만6천t, 장수면 성곡지 166만t 등 5개 저수지의 총 저수량은 1천3170만t이다.

또, 봉화군은 금봉저수지 33만t, 창평저수지 55만t, 동면저수지 326만t으로 3개소 120만6천t의 물을 가둬 관내 2천400여 ha의 농경지에 물 가뭄을 해소해 주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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