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연구과제는 신종 및 변종 독감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 각 부처가 출연해 설립한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 사업단이 지원하는 과제로 6년간 총 연구비가 180억원 투입된다.
주관기관은 SK케미칼(책임자 김훈박사)이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책임자 장한수 박사), 한림대학교(책임자 박만성 교수)가 세부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최첨단 세포배양기술을 활용해 인플루엔자 백신 관련 원천기술개발 및 제품화를 수행한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이미 지난해 선정된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의 일환인 인플루엔자 등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지원 사업을 주관기관으로서 수행하고 있으며, SK 케미칼은 이 사업의 참여기업으로서 선정되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석현하 원장은 “동물세포배양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유정난 백신보다 단기간에 필요한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과 같은 재앙에 신속대응 가능해 국민보건 분야의 경제적 손실감소와 백신생산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광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