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대한심장학회 심혈관중재연구회는 올해 중재시술 인증제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80개 병원 292명을 인증의사로 인정하는 최종결과를 16일부터 통보하고 인증서를 교부했다.
중재시술인증은 환자의 건강과 안정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고 중재시술 의료인의 전문성과 근무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 올해 5월부터 심사에 들어가 대구경북지역에서 9개 의료기관이 통과했다.
안동병원 심장혈관센터 관계자는 “최근 심혈관질환의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중재적 시술 및 응급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인증으로 심장과 혈관 질환에 대해 양질의 수준 높은 전문적 의료 수행능력 등 객관적 자료로 검증됐다”고 말했다.
심혈관중재연구회가 올해부터 시행하는 `중재시술 인증기관`은 의료 기술적으로 급속히 발전하는 심장 및 혈관질환 중재시술 영역에서 고난이도의 수준 높은 전문적 의료를 수행할 수 있다고 인정하는 임상기관을 말한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