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컨설팅에는 지역내 농림식품부 및 도지정 신선농산물수출단지(7개소) 회원농가 300여명이 참석했다.
초청 강사로 나온 김희정씨(엔젯오차드 대표이사. 여자나이 스물아흡, 일할까, 결혼할까, 공부할까의 저자)는 상주지역 농산물 수출의 85%를 차지하는 `상주배`에 대해 집중적인 강의를 했다.
그는 배 북미시장 확대를 위한 사례연구와 함께 제안에서 “현지 시장의 눈으로 상품을 준비했다는 것은 시야가 확장된 것이며 현지에서 어떻게 팔리는지 알고 잘 팔릴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연구해야 한다”며 “상품을 단순히 해외로 내보내는 행위가 목적이 아니라 팔 수 있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현재 미국 시장내 한국배 시장 점유율은 점차 증가추세에 있는 만큼 수출창구를 효율적으로 통합해 국내수출자간의 과다경쟁을 방지하고 해외시장의 흐름을 컨트롤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상주시는 지난해 해외농산물수출실적3천853t(782만8천불)을 달성해 전년대비 128%의 큰 성과를 올렸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