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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는 지금 사계절 푸른도시 변신 중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1-07-14 21:17 게재일 2011-07-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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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녹색자금 15억 투입

은광마을·사벌국왕길 숲 조성

상주은광마을숲 조감도.
【상주】 상주시(시장 성백영)는 지난해 산림청에서 시행한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녹색자금 15억2천만을 들여 녹색휴식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법인 상주은광마을의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과 낙동강변 사벌국왕길 녹색나눔의 숲 조성사업 등 2개 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상주시는 지난해도 녹색자금 4억원을 지원받아 사회복지법인 희망세상의 녹색복지공간 조성 사업과 자전거 박물관 주변 낙동강수변 녹색나눔숲 조성 등 2개 사업을 마무리해 사회복지 시설 이용자는 물론 일반인들이 애용하는 휴식공간을 조성한바 있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제공 등 산림의 환경적 기능에 대한 국민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복권기금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복지공간 조성, 도심환경개선, 환경기능증진 등과 같은 사업을 한다.

이번에 상주시가 추진하는 `상주 은광마을숲조성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의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해 노인성 질병의 예방과 치유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또 `낙동강변사벌국왕길 조성사업`은 사벌국의 옛 도읍이었던 사벌면 일원에 나눔의 숲을 조성해 농촌사회와 낙동강변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임주승 상주시 산림공원과장은 “앞으로도 공모사업을 통한 녹색기금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주민을 위한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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