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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금은 지난 2009년 5월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가 영천지역교육발전과 지역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연 1억원씩 10년간 총 10억원의 장학기금 기탁을 약정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이구찬 지부장은 “우리지역의 희망은 인재육성에 있다는 장학회의 생각에 공감하며,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나눔경영을 실천코자 한다”며 “지역인재육성이 영천시 발전의 큰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석 이사장은 “농협시지부의 기탁약정은 지역 인재육성에 큰 힘이 됐다”며 “지역인재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최원준기자 wonj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