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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국유림관리소, 솔잎 혹파리 피해·우려지역 나무 주사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1-06-13 21:38 게재일 2011-06-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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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6월 한달간 솔잎혹파리 우화시기에 맞춰 관내 국유림 집단 분포지역인 문경, 봉화 일원을 중심으로 솔잎혹파리 피해가 극심한 지역 또는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산림 610㏊에 대해 나무주사 사업을 실시한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사업 착수에 앞서 방제 작업단들에게 사업실행 요령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해 방제성과를 극대화하고 사업 중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도 중점을 둔다.

특히, 솔잎혹파리 나무주사 사업에 사용되는 농약은 고독성(다무르액제 50%)인 점을 주의해 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방제지역 인근 주민들에게 이번 방제사업지 및 주변 산림에서는 솔잎, 산나물, 약초 등 임산물 채취를 반드시 삼가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솔잎혹파리는 5월 초순에서 7월 초순 사이 토양 속에서 나와 솔잎 사이에 산란하며 산란된 알은 부화해 솔잎 내부로 내려가 솔잎의 수액을 흡수, 소나무를 죽게 하는 병해충으로 일반적으로 6월이 방제 최적기 알려지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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