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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효령면 마시지구에 경북대 교직원마을 조성

김대호기자
등록일 2011-04-18 20:06 게재일 2011-04-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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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군위군은 효령면 마시리 산 132번지 일대 19만8천830㎡(60,146평) 부지에 총 사업비 207억원을 투자해 경북대학교 교직원촌(마시지구 전원마을) 114세대를 건립한다.

군은 경북대 교직원촌 건립을 위해 지난 2003년 4월 부지매입을 완료한 데 이어 2010년 1월 마시지구 경북대학교 교직원 전원마을 정비조합을 설립하고 그해 5월 이 일대를 마시지구 전원마을조성사업 마을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이 일대는 개발이 불가능한 산림관리법상 보전임지로 돼 있어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해 왔다. 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이 지역을 준보전지역으로 완화해 줄 것을 중앙에 수차례 건의, 노력한 결과 산지관리법이 개정되면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군은 교직원촌 진출입을 손쉽게 하기 위해 장군~마시간 도로를 확포장하고 있으며 부계~동명간 도로가 조기완공되면 지역간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반시설을 위해 30억(광특 21억, 도비 2억 7천만원, 군비 6억 3천만원)과 자부담 177억 총 207억의 사업비로 2011년 9억, 2012년 21억을 투자할 계획이며 현재 실시설계중이다.

경북대학교 교직원 전원마을 정비조합은 내년까지 전원마을을 완공할 계획이다.

군은 낙후된 미개발지인 마시리 산 132번지 일원을 시대적 여건 및 변화에 부응하는 환경친화적 명품 단지를 조성함으로써 도시기능 및 미관을 증진하는 쾌적하고 편리한 신개념의 주거환경을 확보했다.

교직원 전원마을이 완공되면 효령면 일대에는 경북대 농대실습장을 비롯 친환경농업교육연구센터, 친환경농산물인증센터, 자연사박물관 등과 함께 경북대학교 관련시설들이 한곳으로 집약돼 군위군의 최대현안인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유치에 한층 유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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