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 대응 방법 및 환자 발생 때 보건소와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서용덕 경산시 보건소장은 학교 보건관계자에게 개학 후 2주간의 집단발생 방지가 관건으로 1주일 이내 해외배낭여행과 자원봉사, 어학연수자 등 감염우려 학생에 대한 명단 파악과 입국 후 7일간 등교 중지와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매일 발열환자 발생 감시와 기숙사생 중 신종인플루엔자 추정 또는 확진 환자 발견 때 모든 기숙사생들에 대해서 환자가 격리된 날로부터 7일째 되는 날까지 1일 2회 발열 여부 확인 등을 통해 학교 자체 대응에 전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외출 후 귀가하였을 시 다중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다녀온 후 반드시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면 휴지나 손수건 옷으로 가리는 예절을 지키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사람이 많은 장소를 피하고 즉시 치료받기 등을 당부하기도 했다.
경산지역에서는 모 중학교 학생 2명이 확진 환자로 확인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