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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쏘가리·붕어 치어 11만마리 위천에 방류

김대호기자
등록일 2009-08-27 22:10 게재일 2009-08-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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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증대·관광자원화 `한마음`…군수·단체장 등 50명 동참

【군위】 군위군은 26일 군위의 젖줄인 위천의 자연생태계를 보존하고 다양한 어종의 서식처로 개발해 지역주민의 경제소득 증대 및 관광자원화를 위해 쏘가리, 붕어 11만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박영언 군수와 박운표 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군위군은 위천을 2급수 이상 깨끗한 하천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치어 방류사업을 해 왔다.

특히 붕어는 타어종에 비해 경제성이 뛰어나 어업인 및 관광객 호응이 좋다.

또 쏘가리는 육식성 어종이지만 내수면에서 다른 어종보다 생존률이 높고, 생태계 균형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고급토종어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치어방류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군청 농정과 신육균 과장은 “치어방류 이후에 어린 물고기가 잡아먹히지 않고 자리를 잡아 어획 가능한 크기로 성장할 때까지는 마구잡이식 어획이 되지 않도록 주민 스스로의 노력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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