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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화 생존은 안정성과 품질 확보”

김대호기자
등록일 2009-08-20 22:20 게재일 2009-08-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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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범)는 최고품질 사과 생산으로 수입개방화에 대응하고 국내소비 촉진 및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간 평가회를 최근 소보면 보현리 탑프루트 사과 시범단지에서 박영언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와 관 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김대곤 보현골 탑프루트 사과단지 회장은 “지난 7월부터 계속된 장마로 인한 일조부족과 토양과습 등 불량한 생육 환경에도 작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라고 보고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박재범 소장은 “매월 실시하는 정기적인 교육에 현장컨설팅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최고품질 사과 재배기술을 습득해 적절한 토양관리와 병해충 방제로 사과의 생육상황이 비교적 좋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박영언 군수는 “개방화 시대에서 살아남는 길은 안전성과 품질경쟁에서 이겨서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는 것만이 외국산 과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라며 참여회원들을 격려했다.

회원들은 “안정성과 품질확보에 전력을 기울려 반드시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사과를 생산해 글로벌 시장의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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