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각종이 종조 탄생지인 울릉도에서 개최하는 회당문화제는 28일 저녁 7시 최종웅 혜정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 및 종단 지도자, 정윤열 울릉군수 및 각급기관단체장, 주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객선터미널 해변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행사에 이어 대구교사와 청소년관현악단이 협연한 국악공연, 비보이 갬블러의 사물놀이와 비보이의 협연, J&B 소올 대중음악공연, 대형불꽃 쇼가 진행됐다.
이에 앞서 행사장 주변에는 낮부터 독도사랑캠페인 독도사진전,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풍등띄우기, 군 장병 특별 초청 위문품 전달이 있었다.
30일에는 취타대, 국악인 장사익, 소프라노 김양희, 재즈가수 이수연이 출연하고 뉴 트리팝스 오케스트라의 팝 오케스트라 곡 연주, 회당문화제 공식 기원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대한불교진각종은 울릉도가 탄생지인 종조 회당 고 손규상 대종사가 태어 난지 100년을 기념해 지난 2002년부터 회당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울릉도잔치는 회당문화제축전을 시작으로 8월1~2일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해변가요제, 4~6일까지 오징어축전, 7~8일 독도아리랑 철인 3종경기가 이어진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