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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회당문화제 막 올랐다

김두한기자
등록일 2009-07-31 22:30 게재일 2009-07-3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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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일까지 해변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

【울릉】 울릉도 최대의 휴가 성수기를 맞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가 28일 밤 도동항 해변공원 특설무대에서 2009 회당 문화잔치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대한불교진각종이 종조 탄생지인 울릉도에서 개최하는 회당문화제는 28일 저녁 7시 최종웅 혜정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 및 종단 지도자, 정윤열 울릉군수 및 각급기관단체장, 주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객선터미널 해변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행사에 이어 대구교사와 청소년관현악단이 협연한 국악공연, 비보이 갬블러의 사물놀이와 비보이의 협연, J&B 소올 대중음악공연, 대형불꽃 쇼가 진행됐다.

이에 앞서 행사장 주변에는 낮부터 독도사랑캠페인 독도사진전,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풍등띄우기, 군 장병 특별 초청 위문품 전달이 있었다.

30일에는 취타대, 국악인 장사익, 소프라노 김양희, 재즈가수 이수연이 출연하고 뉴 트리팝스 오케스트라의 팝 오케스트라 곡 연주, 회당문화제 공식 기원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대한불교진각종은 울릉도가 탄생지인 종조 회당 고 손규상 대종사가 태어 난지 100년을 기념해 지난 2002년부터 회당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울릉도잔치는 회당문화제축전을 시작으로 8월1~2일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해변가요제, 4~6일까지 오징어축전, 7~8일 독도아리랑 철인 3종경기가 이어진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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