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포항스틸러스 유소년클럽팀은 전 분야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호성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경남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제주와 경남을 제외한 프로축구 K-리그 U-12 유소년클럽팀들이 참가했으며 일본에서는 J2리그 사간토스, 중국에서는 슈퍼리그 산둥 뤄넝의 U-12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구단이 직접 선수를 육성하는 육성반과 교육과정 없이 구단의 지원만 받는 보급반으로 나뉘어져 풀리그로 경기를 치렀다.
육성반의 경우 포항과 부산, 인천, 전북, 사간토스, 산둥 뤄넝 U-12팀이 리그전을 벌였으며 포항은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중국의 산둥 뤄넝은 4승1패로 2위에 올랐다.
한편 ‘A3 프렌들리 풋볼 투어’는 3국의 클럽축구 대항전 ‘A3 챔피언스컵’을 확대시켜 유소년축구의 활발한 교류와 발전을 목적으로 올해부터 시작됐으며 연령대별로 17세와 14세, 12세 이하 경기로 나눠 열리는 이번 투어는 지난 5월28일~6월3일 중국에서 U-17대회, 7월 27~30일 U-14대회가 열렸고 이번에 한국에서 U-12대회가 열렸다.
??/김명득기자 kimmd27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