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전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설 명절과 3·1절을 맞아 울릉도를 찾는 출향인과 관광객들에게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336호로 지정된 독도는 망망대해에 솟아 있어 길을 잃은 선박들과 어부 등 사람과 동식물의 휴식처를 마련해 주며 동식물 서식의 ‘징검다리’역할을 해온 동해의 보고이다.
특히 오는 24일 시마네현은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대대적으로 계획하고 있어 이에 독도박물관에서는 특별전을 개최함으로써 일본의 독도침탈야욕을 분쇄하고 독도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고취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국민들이 기증한 독도의 유물과 사진 등을 중심으로 독도에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 그리고 다양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전시하고 있다.
이승진 관장은 “앞으로 많은 국민들이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독도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