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천연조미료'아시맛' 개발 박찬웅씨 아이디어상품 공모전 수상

이용호기자
등록일 2005-09-20 17:07 게재일 2005-09-20
스크랩버튼

직접 재배한 표고버섯을 주원료로 한 천연조미료 ‘아시맛’을 개발한 임업후계자 박찬웅(38·현재농원 대표(영주시 고현동·본보 3월16일자 보도)씨가 농촌진흥청과 한국식생활문화학회가 주관한 ‘제4회 아름다운 우리 농특산물을 이용한 아이디어상품 공모전’에서 아이디어 상을 수상했다.

아이디어 상품 공모전은 우리 농특산물에 새로운 과학기술을 접목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의 생산과 상품화에 도움을 주고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진을 통한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지난 2000년도에 임업후계자로 선정돼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박씨는 이번 공모전에 표고버섯에 국내산 멸치, 다시마, 새우를 첨가한 ‘아시맛’(음식의 첫맛을 의미)을 출품 아이디어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티백형과 과립형으로 생산되는 아시맛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서울 국회 둔치운동장에서 열린 우리농산물 아이디어 상품 전시관에 전시돼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박씨는 현재 연간 생표고 20t을 생산, ‘소백산 청정 표고버섯’이란 브랜드를 걸고 건표고 및 포장제품화 등을 통해 우체국 쇼핑, 대기업유통회사납품 등으로 1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영주/이용호기자 yhlee@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