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 제정으로 독도가 전 국민적으로 관심을 자기고 있고 독도가 개방됐으나 광복60주년이 됐지만 아직도 독도에 대한 앙금이 남아 있는 가운데 울릉도에서 사상처음으로 도 단위 광복절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애국지사 7명에 대해 대통령표창과 장수하라는 뜻으로 영지버섯을 선물 전달했으며 구미 김헌숙씨가 독립장, 문경 주병식씨가 애국장, 상주 김진화씨가 애족장, 예천박문희씨가 건국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또 독도수비대원 이필영, 정원도, 이규현씨에게는 각 기업체와 학생들이 독도수비대원들을 위해 모금한 성금 5천600만원 중 각각 170만원씩 전달했으며 영지버섯을 선물했다.
이의근 경북지사는 기념사에서 “애국선열들의 거룩한 희생으로 꿈에서도 그리던 자주독립국가의 새벽을 활짝 열었다” 며 “오늘 우리가 이 곳 울릉도까지 동해의 푸른 파도를 넘어 달려온 것은 뜻 깊은 예순 번 째 광복절을 독도의 하늘과 독도의 바다와 함께 경축하고 싶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역사의 거울을 애써 외면하려는 일본에게 우리의 영토 수호 의지를 분명하게 부여 주기 위해서다”며 “여기에서 우리 모두 힘차게 외치는 대한독립만세, 독도는 우리 땅은 크디 큰 메아리가 돼 전 세계인의 가슴에 울려 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곽홍란한국시낭송인협회장 겸 성덕대학교수 축시낭송과 이철우경북도의회의장의 만세 삼창에 이어 기념공연이 진행됐다.
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