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순회는 대구경북 지역 내 원거리 주민의 경우 대구에 있는 ‘금융소비자보호센터’ 이용이 어렵고, 금융에 대한 이해 및 정보 부족 등으로 금융기관과의 금융 거래 시 피해와 불편을 상대적으로 많이 겪고 있을 것으로 예상돼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금융거래와 관련해 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농·수·축협,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등 금융회사와의 다툼 또는 궁금한 사항에 관한 금융민원 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금융애로사항도 함께 상담한다.
특히 금감원을 직접 방문해야만 이용이 가능한 사망가족의 금융거래 조회를 현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어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상당히 유용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 17일 오후 2시 포항1대학 세미나실에서는 포항지역 대학생들의 금융이해력을 높이고 금융피해 및 불만 등을 사전에 예방키 위해 포항1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이용자 교육’도 병행해 실시한다.
상담일정 및 장소는 ▲울진 17∼18일 농협 울진군지부 ▲포항 19·20일 교보생명 포항지점이다.
/김장욱기자 gimju@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