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유병길) 7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4~5일 내린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상주에서 지난 10일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활동은 지난해 상주시 새마을지회로부터 태풍 ‘매미’로 인한 이재민 구호물품으로 라면 140박스와 생수 130박스를 지원받은 바 있어 이에 보답하고자 하는 측면에서 이뤄졌다.
따라서 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유관기관 등으로부터 라면 100박스를 후원받아 상주시 함창읍에 전달하고 자원봉사자를 지원받아 봉사활동을 벌였던 것.
자원봉사활동에 나선 단체는 새마을, 바르게살기, 여성단체협의회, 고령청년회의소, 자율방범대 등 70여명이고 후원물품을 지원한 단체는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정자), 고령청년회의소(회장 김기창), 고령군정해생연합회(회장 조재환), (주)삼진 대표 성목용씨, 제이스마트(대표 배윤표), 고령라이온스클럽(회장 백영호), 엘지할인마트(대표 최상수)등이다.
또한 신주산관광(대표 이규성)에서 버스 1대, 고령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정성상씨로부터 1t 화물트럭 1대를 지원 받았다.
자원봉사자들은 상주시 함창읍 신흥1리 김충식씨 농가 등 일대 농가 시설, 비닐하우스 해체 작업 등을 벌였다.
고령/김은규기자 ekkim@kb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