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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사랑으로 담가야 맛있어요

김장김치, 어떻게 하면 맛있게 담을 수 있을까?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주부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요리 전문가들은 김치맛은 양념으로 내는 게 아니라 사랑이 담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양념을 버무릴 때 아가를 다루 듯 정성을 들여야 한다고. 그렇게 버무려 낸 김치는 시간이 지날 수록 참 잘익었다, 맵지 않고 새큼하고 진한 맛이 난다는 칭찬을 들을 수 있다는 것.김치는 소금에 절인 배추나 무, 고춧가루, 파, 마늘 등을 양념해 버무린 뒤 발효시킨 것으로, 전통 저장음식 중에서도 단연 으뜸가는 음식이다. 또한 김치는 젓 산 발효식품이므로 곡류를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음식이자 필수영양 성분이다.김치를 먹음으로써, 식이섬유, 비타민C, 카로틴, 무기질의 급원이 되고 항산화 및 항암성분이 많은 마늘, 고추도 많이 섭취할 수 있다.△재료별 특징▲배 추배추는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겨울철에 채소류의 재배가 불가능했던 예전에 비타민C 의 공급원으로서 각광을 받아왔다. 그렇기 때문에 배추는 감기의 예방과 치료에 특히 좋다고 알려져 있다.▲무무는 당질과 무기물, 비타민C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한방에서는 담을 삭이고 심한가래나 감기에 좋다. 특히 체했을 때 녹말 분해효소인 디아스타아제 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효과를 볼 수 있다.▲파김치에서 살균, 살충작용을 하고 김치에 특유한 향을 부여하는 파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위장의 기능을 돕는다.▲고추매운 맛을 내는 성분의 함량과 단맛을 내는 성분의 함량이 일정한 비율을 지녀야 김치용 고추로서 적합하다고 하는데 김치에 사용되는 고추는 매운맛과 단맛의 조화가 중요하다.▲마늘혈행을 촉진시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는 한편 살균작용도 겸한다.▲젓 갈젓갈은 김치에서 효소와 미생물의 공급, 발효 미생물의 영양원 제공, 감칠맛 부여 등의 기능을 한다.△김장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배추선택배추는 결구가 단단하고 속잎당도가 높고 맛이 있어야 한다.▲절임방법영상 12도에서 염도가 10~12% 에서 정도인 물에 18~20시간 절이는 것이 최적이고, 절일 때 12% 정도의 염도로 맞추면 나중에 익은 김치의 염도가 2.5~3% 로 되는데 이때 김치 맛이 최고가 된다.▲양념재료산도 높은 멸치젓 김치는 빨리 먹고, 산도 낮은 새우젓 김치는 오래두고 먹으면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만들 때는 찹쌀을 이용해 풀을 만들어 젓갈과 고춧가루를 버무린 다음 다양한 양념재료를 단단하고 두꺼운 재료부터 연한 재료 순으로 넣어 버무린다.▲속 채우기절인 배추 속에 양념을 겹겹이 골고루 넣은 뒤 겉잎으로 배추 속을 감아 속이 흩어지지 않도록 말아준다.▲보관방법배추를 넣을 때는 배추 속이 위로 향하도록 하고 차곡차곡 빈틈없이 넣는 것이 좋다. 영상 7도에서 5~7일 정도 숙성시킨 후 영하 1도 내외로 보관하면 겨우 내내 개운하고 상큼한 김치 맛을 즐길 수 있다.△배추 김치▲재료: 배추 4통, 무 1개, 갓 200g, 미나리 100g, 청각 100g, 쪽파 50g, 생굴 200g, 생새우 200g, 배 1개, 고춧가루 600g, 새우젓, 멸치젓, 마늘, 생강, 깨, 실고추, 설탕, 찹쌀가루▲만드는 법1. 배추는 4등분 해 소금에 5~6시간 정도 절인 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2. 무는 채 썰고 갓, 미나리, 청각, 쪽파는 5cm 길이로 썰고 마늘, 생강은 다진다.3. 생굴, 생새우는 다지고, 고춧가루에 새우젓국, 멸치젓국을 넣는다.4. 김치 소를 무, 갓, 미나리, 청각, 쪽파, 마늘, 생강, 깨, 고춧가루, 배를 넣어 만든다.5. 김치 소에 찹쌀 풀을 넣어 양념을 만든 다음 배춧잎 사이에 골고루 묻히면서 소를 넣고 배추겉잎으로 감싸듯이 해 차곡차곡 담는다.※양념 Point·육수: 건 멸치, 건새우, 건 다시마, 북어, 무, 파, 양파, 마늘·양념: 육수에 찹쌀, 고춧가루, 생굴, 다진 생새우, 새우젓, 멸치 젓, 배△동치미▲재료: 무, 파, 양파, 청량고추, 청각, 배, 천일염▲만드는 법1. 통 무를 소금에 절여 파, 양파, 청량고추, 배, 석류, 청각, 천일염을 넣고 끓인 물을 넣어 숙성 시킨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 = 심현철 포항대학교 겸임교수

2011-12-01

자연의 맛·향 관광객 입맛 사로잡다

깨끗한 물과 공기 청정자연에서 생산된 송이 이용해삼탕 비빔밥 초계탕 떡갈비 등 다양한 메뉴 개발 가을이면 미식가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즐겨 찾는 가을 송이. 이맘때면 경북의 영덕, 울진, 청송 등 여러 곳에서 많이 나지만 그래도 여전히 봉화송이를 최고로 친다. 봉화는 깨끗한 물과 공기, 오염되지 않은 자연이 보존돼 있는 곳으로 송이발생면적 약 1930ha에 연간 80여t의 송이를 생산해 전국 생산량의 15%정도를 차지한다.특히 봉화송이는 태백산 자락의 마사토 토양에서 자라 다른 지역 송이보다 수분 함량이 적고 향이 뛰어나다.그래서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고 쫄깃쫄깃해 세계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태고의 멋을 간직한 산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고장 봉화는 지역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송이 관광상품화`사업을 통해 새로운 맛과 모습으로 새 단장으로 분주하다. 이와 관련해 봉화군은 지역 대표음식인 송이요리 관련 음식개발과 특화음식 세계화를 위한 브랜드 개발에도 본격 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이번에 개발된 메뉴로는 애호박자연송이젓국, 자연송이해삼탕, 자연송이비빔밥, 자연송이만두국, 자연송이초계탕, 자연송이묵비빔밥, 자연송이묵밥, 자연송이떡갈비 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의 입맛을 잡기위해 준비 중이다.봉화군이 지정한 송이요리전문점(http://blog.naver.com/bongha054)을 소개한다. 사시사철 채취때 맛·향 그대로 마음껏 먹을 수 있다.한편, 봉화송이축제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봉화군체육공원과 관내 송이산일원에서 열리며 `숲 속의 보석`이라는 송이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채취할 수 있어 체험 행사로 단연 인기가 높다.채취한 송이는 공판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사전에 예약 신청이 필수다. 그 외 각종 체험 및 부대행사 외에도 공연 및 문화 프로그램이 다양한 것이 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문의 (054)679-6311.사계절 먹는 봉화 명품 송이요리 5선△용두식당30년 한결같은 송이돌솥밥지난 30여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손님상에 송이돌솥밥을 내는 곳. 바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깨끗하고 맛있는 집` 봉화 용두식당이다.전국에 소문나 있는 이 집은 미식가들의 잦은 방문으로 식당 문지방이 반들반들 다 닳았다. 그래서인지 특이하게도 집보다 주차장이 더 넓다.주인의 환한 웃음은 음식을 먹는 이로 하여금 재료 특유의 신선한 풍미를 느끼게 해준다. 메뉴는 송이돌솥밥, 송이전골, 송이소고기구이, 송이전, 능이야채무침, 능이돌솥밥, 능이전골 등이 있다. (054)673-3144.△까치소리맛과 볼거리로 입소문 자자청량산 도립공원내 까치소리는 등산객들과 관광객들에게 맛과 볼거리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내외분이 운영하는 이곳은 전국산촌미락회 회원으로 봉화군 모범음식점과 봉화군토속음식점, 경북으뜸음식점 등 이력이 화려하다.솔잎차, 삼지구엽초술 등 구입이 가능하며 밑반찬으로 나오는 천연조미료를 이용한 다양한 장아찌가 특징이다.관광객들을 위해 민박이 가능하다. 메뉴는 송이덮밥, 송이칼국수, 송이전골, 버섯찌개, 버섯칼국수, 버선전골, 더덕구이정식 등이 있다. (054)673-9777.△봉화송이식당기가 막힌 송이쇠고기국밥봉화역 앞에 위치한 이곳 주인장은 송이 전문가다. 직접 판매를 하고 있는 이곳은 사시사철 신선한 송이를 재료로 만든 `송이쇠고기국밥` 맛이 기가 막힌다. “가격,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음식 맛에 신경 써라”는 주인의 음식사랑이 느껴진다.이곳 또한 경북의 맛집, 봉화토속음식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다양한 맛 집 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했다.다섯 가지 정도 나오는 밑반찬은 한번은 기본 모두 다 비우고 추가주문 해야 할 정도라니 그 손맛이 짐작이 간다. 메뉴는 송이불고기, 송이찌개, 송이쇠고기국밥 등이 있다. (054)673-2110.△솔봉이송이요리전문점한상차림 무공해 밑반찬 덤가게를 들어서면 주인이 송이차를 내어준다. 그 향이 입맛을 돋운다. 이곳은 봉화체육공원 주변에 위치해 송이축제와 은어축제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체험이 가능하다.KBS 1TV `행복발견오늘`, SBS `출발!모닝와이드` 등 전국 추천 맛 집에 여러 번 소개될 정도로 봉화지역에서는 입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무공해 무농약으로 직접 재배하는 밑반찬이 열세가지가 넘을 정도로 한상차림으로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메뉴는 송이돌솥밥, 송이전골, 버섯전골, 송이구이, 송이부침 등이 있다. (054)673-1090.△홍가네가든한약우 매생이 메뉴는 별미이곳은 봉화한약우와 매생이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가 별미다.가게 주인은 서양화와 동양화를 전공해 한켠에는 조그마한 화실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가게 내부는 미술적인 소품들과 그림으로 공간을 매우고 있으며 상차림은 자체 개발한 소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반할 맛이다.공간이 넓어 단체예약이 가능하며 메뉴는 봉화한약우, 매생이칼국수, 매생이굴탕, 매생이굴전골, 버섯전골 등이 있다.(054)-673-0673./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1-09-20

힘나는 보양식으로 무더위 이기세요

우리가족 위한 건강여름요리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이다. 여름은 잃어가는 입맛과 체력 회복을 위해 보양식을 많이 찾는 계절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더위와 습기 또는 잦은 기류의 변화로 신체 기능에 장애가 생겨 생체리듬을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기온이 상승하면 대사기능이 활발해 체력의 소모가 많고 땀을 많이 흘리게 돼 인체의 건강 유지에 필요한 수분과 염분, 비타민C 등이 부족하게 된다.여름철 균형 잡힌 영양관리와 올바른 식생활 습관으로 남편과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자. 박금화 포항시여성문화회관 강사의 도움말로 여름철 건강 요리를 소개한다.▲미역 냉국재료 미역, 오이, 쪽파, 다시마, 가당이어포, 청홍고추만드는법1. 다시마를 찬물에 30분 정도 불려 끓인다.2. 1의 다시마을 건져 내고 가당이어포을 넣어 살짝 끓인후 건져낸다.3. 마른 미역을 불려 살짝 데친다.4. 오이를 채썰어 소금에 살짝 절인다.5. 2의 육수를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한뒤 먹기 직전에 미역과 오이 쪽파, 고추를 띄워낸다.▲닭 곰탕재료 닭, 쪽파, 인삼, 대추, 청홍고추만드는법1. 닭을 대파, 마늘, 생강을 넣어 푹 끓인다.2. 인삼, 대추, 청홍고추흫 쏭쏭 썰어 준비한다.3. 1의 닭을 살을 발라 소금, 후추로 밑간한뒤 뼈는 다시 끓여 육수을 낸다.4. 완성볼에 닭살과 인삼, 청홍고추, 쪽파를 넣고 육수를 붓는다.▲수삼을 곁들인 닭도리탕재료 닭, 수삼, 통마늘, 밤, 고춧가루, 캡사이신, 통감자, 진간장, 중국 간장만드는법1. 닭을 잘게 다진후 뜨거운 물에 한번 데친다.2. 진간장,고추가루, 물로 소스을 만들어 둔다3. 닭과 2를 넣어 끓인다.4. 적은 통감자와 깐밤을 넣어 같이 끓인다.5. 수삼을 편으로 썰어 넣으면서 중국 간장으로 색을 낸다.▲고추짠지재료 고추지, 된장, 고추장, 마늘, 청량고추만드는법1. 고추지를 아주 잘게 다진다.2. 1의 고추지에 된장, 고추장, 마늘, 청량고추를 넣어 버무린다.(밥맛이 없을때 찬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밑밭찬으로 좋다)▲열무 냉면재료 열무, 감미당, 소금, 사이다, 무, 냉면, 겨자(튜부), 식은밥, 배, 홍고추, 새우젓만드는법1. 열무를 채썰어 소금, 감미당으로 절인다.2. 밥, 홍고추, 배, 마늘을 믹서기에 갈면서 사이다를 넣는다.3. 1의 열무를 1시간정도 절여 물에 헹군다.4. 3의 열무를 2에 넣어 새우젓으로 간을 한다.5. 냉면을 삶아 열무에 넣어 먹는다.6. 5에 겨자 튜부를 넣고 식초 한방울을 넣으면 맛이 더낫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1-06-07

아빠가 쉽게 만드는 요리

아빠의 별미로 맛있는 5월 만드세요 `가정의 달`5월이 막바지다. 자녀들에게 늘 미안한 아빠들을 위한`백점 아빠`가 될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한다. 아이들과 함께할 여유를 도저히 낼 수 없다면 주말 잠깐 짬을 내 자녀들에게 별미를 만들어주면 어떨까. ▲고추장 스파게티재료 스파게티, 고추장, 토마토, 케찹만드는법1. 면을 소금물에 15분 정도 푹 삶는다.2. 팬에 버터를 두른후 바지락 조개을 넣고 뚜껑을 닫아 볶으면서 토마토를 다져 넣는다.3. 2에 고추장, 케찹을 넣어 1의 면을 두른후 들어낸다.▲마늘빵재료 바게트 빵, 버터, 마늘, 파슬리만드는법1. 버터를 팬에 두른후 앏??슬라이스한 바케트 빵을 굽는다.2.1에 다진 마늘과 파슬리를 흩어 들어낸다.▲즉석 피클재료 오이, 양초식초, 설탕만드는법1. 가시 오이를 소금으로 씻은후 얇게 슬라이스 한다.2. 식초:설탕(1:1.5)을 넣어 끓인후 1에 바로 붓는다.3. 30분 정도 지난후 먹어도 된다.▲계란찜재료 계란 두개, 새우젓, 밤, 실파만드는법1. 밤, 실파를 얇게 썬다.2. 다시물을 낸다.3. 계란의 두배정도 다시물을 넣는다.4. 냄비에 이중탕으로 끓인후 밤과 실파를 넣는다.5. 새우젓으로 간을 한다.▲탕수육재료 돼지고기, 계란, 녹말가루, 소금, 후추, 식용유, 칠리소스, 설탕, 식초, 당근, 식초, 목이버섯만드는법1. 돼지고기를 채썰어 소금 후추로 30분 정도 밑간을 해둔다.2. 당근과 야채를 채썰어 준비해둔다.3. 목이 버섯을 찢어 참기름, 간장을 재운다.4. 1의 돼지고기에 계란 녹말가루을 섞어 튀김을 한다.(두번)5. 냄비에 당근, 목이버섯, 오이를 볶는다.6. 녹말가루 두술, 물 두술로 준비해둔다.7.5에 물을 붓고 칠리소스와 설탕 한술로 소스를 만든다.8. 4에 7을 붓는다.9. 설탕한술, 식초 한술, 간장 한술, 고추가루 반술로 해 찍어 먹는다.▲시금치 된장국재료 시금치, 마른새우, 된장, 쪽파만드는법1. 시금치를 데쳐 된장과 마른새우에 버물려 30분 정도 둔다.2. 냄비에 물을 끓이면서 1을 넣는다.3. 어느 정도 내기 전에 쪽파를 올린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1-05-24

봄나들이 가족도시락

영양 가득 담은 엄마표 건강식 5월, 온 가족이 도시락을 등에 메고 봄나들이 하기 좋은 때다. 봄소풍의 필수품 도시락은 어떻게 꾸려볼까?요즘엔 잘 구성된 도시락을 쉽게 구매할 수도 있지만 엄마의 정성과 가족사랑이 들어간 도시락만큼 가족을 감동시키지는 못한다.제철 과일과 채소를 활용한 엄마표 김밥을 준비하는 것이 겠다.영양도 가득 담을 수 있는 봄나들이 도시락 메뉴를 제안한다.▲생선소보로재료 동태살, 새우살, 비트, 치자, 시금치물만드는법1.동태살이나 새우살을 잘게 다진다음 푹 끓인다.2.비트, 치자, 시금치 물을 내어 둔다.3.1의 생선살에 비트, 치자, 시금치 물을 각각 넣어 달달 볶는다.4.3에 설탕, 소금으로 간을 한다.▲소보로 김밥사진재료 소보로, (각색), 박고지, 오이, 계란만드는법1.쌀에 마른 다시마, 정종, 식용유를 넣어 밥을 짓는다.2.박고지를 물에 불려 진간장, 다시마물, 물엿으로 조린다.3.오이를 소금으로 껍질을 씻은후 길게 썰어 준비한다.4.계란 한개에 물 한술을 넣어 두껍게 지단을 부친다.5.김발-구운김-밥-소보로(색깔별로)-박고지, 오이, 계란을 넣어 만다.▲소보로 주먹밥재료 소보로(색깔별), 당근, 파슬리, 우엉만드는법1.당근을 곱게 다져 소금으로 볶는다.2.우엉을 곱게 다져 진간장, 물엿으로 조린다.3.파슬리를 곱게 다져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 제거한다.4.밥에 볶은 당근, 우엉, 파슬리를 넣어 굴소스로 간을 한다.5.참기름,깨소금으로 마무리 한다.6.밥을 주먹으로 만들어 색깔별 소보로에 굴린다.▲김치속 주먹밥재료 배추 김치잎, 밥, 청홍피망, 돼지고기(갈은것), 마늘만드는법1.배추잎을 잘라 참기름, 설탕으로 무친다2.돼지고기를 진간장으로 볶으면서 마늘, 참기름, 깨소금으로 마무리 한다.3.청홍 피망을 다져 소금, 참기름으로 볶는다.4.밥에 돼지고기, 청홍피망을 섞는다.5.1의 배추김치에 4를 넣어 돌돌 말아 도시락에 넣는다.▲진주볼재료 다진 돼지고기, 전분가루, 계란, 양파, 생강, 쪽파, 불린 찹쌀만드는법1.다진 돼지고기에 식용유, 소금, 계란, 전분가루를 넣어 한방향으로 계속 젓는다.2. 1에 생강즙을 넣는다.3.양파,쪽파을 다져 넣는다, 소금으로 간을 한다.4.위의 내용물을 조그많하게 볼을 만든다.5.4에 불린 찹쌀을 굴려 체반에 찐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 = 박금화 포항시여성문화회관 강사

2011-04-26

4월 `영양덩어리` 두릅

피로회복·식욕증진에 최고 지금 시기가 되면 `산채의 왕자`가 나타난다. 바로 봄의 정기를 받고 힘차게 쑥 올라오는 두릅.4월 한 달 간 땅 속에서 올라오는 이 두릅은 그 영양을 따를 자가 없다고 한다.두릅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혈액순환을 도와줘 피로회복에 좋다. 특히 독특한 향기는 식욕을 증진 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두릅에 함유된 칼륨은 고혈압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개선에 좋다.이이에도 두릅에 함유된 아랄로시드 성분은 신경쇠약과 풍치에 효능이 있으며 두릅의 정유성분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킨다.두릅은 잎 끝이 시들지 않고 녹색이 선명하며 잎이 너무 피지 않고 줄기는 너무 굵지 않고 연한 것, 향이 강하고 줄기가 너무 마르지 않은 것을 고르면 좋다.4~5월만 나오는 것이라 미리 구입해 두고 먹는 경우가 있는데 두릅을 오래 보관하려면 냉동 보관을 해야 한다. 살짝 데쳐서 물기를 완전히 건조해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향이 오래 간다.▲두릅 찹쌀 튀김 무침재료 두릅, 찹쌀가루, 초고추장, 식초, 소금, 깨소금, 핫소스만드는법1.두릅을 깨끗이 다듬어 찹쌀풀에 적셔 기름에 튀긴다.2.1에 소금, 참기름, 설탕, 식초로 무쳐낸다.3.1에 초고추장으로 무쳐내기도 한다.4.핫소스 1~2방울을 뿌린다.▲칠리소스와 생두릅재료 칠리소스, 두릅, 참기름, 깨소금, 물엿만드는법1.연한 두릅을 한올한올씩 뜯어 준비한다.2.칠리소스 한술, 물엿 한술에 1을 넣어 버무린다.3.참기름, 깨소금으로 마무리 한다.▲청포묵 두릅 무침재료 청포묵, 두릅, 미소된장, 참기름, 깨소금만드는법1.두릅을 한올씩 준비한다.2.청포묵을 채썰어 소금, 참기름으로 밑간한다.3.미소간장에 참기름으로 넣어 젓는다.4.1의 두릅에 청포묵, 미소간장, 참기름으로 마무리 한다.▲두릅 삼겹살 샐러드재료 대패삼겹살, 두릅, 발사믹 식초, 소금, 설탕, 맥주만드는법1.삼겹살을 맥주에 익힌다.2.두릅을 씻어 준비한다.3.1과 2에 발사믹 식초, 소금, 설탕을 넣어 버무린다.▲두릅 데리야끼 장아찌재료 두릅, 진간장, 흑설탕, 청주, 매실청만드는법1.진간장, 흑설탕, 청주를 동량으로 해 통마늘, 생강을 넣어 반으로 졸인다.2.1을 완전히 식힌후 두릅을 넣는다.3.2에 매실청으로 넣어 하루 정도 실온에 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 = 박금화 포항시여성문화회관 요리반 강사

2011-04-19

아삭아삭~ 소리까지 맛있어요!

아삭아삭~ 베어먹는 사과, 새콤달콤~ 참 맛있다. 그냥 먹어도 좋지만 굽고, 튀기고…. 새롭게 조리해서 먹는 맛과 재미도 색다르다. 맛이 덜한 사과가 있거나 사과의 새로운 맛을 즐기고 싶을 때 별미로 만들어보자. ■자투리 사과로 만드는 상큼한 사과차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따뜻한 음료를 많이 마시게 된다. 커피나 홍차같은 카페인이 함유된 차 대신 상큼한 맛과 향의 사과차를 준비해 보자. 먹고 남은 사과의 자투리를 모아 여유 있게 끓여 차게 식힌 다음 페트병에 넣어 보리차나 음료수 대신 마셔도 좋다. ▲재료 사과 2개, 설탕 70g, 레몬 ½개, 물 5컵 ▲만들기 ① 사과는 얄팍하게 썰어 설탕과 얇게 썬 레몬을 넣어 재어 놓는다. ② 절인 사과에 물을 부어 약한 불에서 은근히 끓인다. ③ 사과의 향이 은은하게 우러나오면 체에 걸러 잔에 담아 낸다. ■사과파운드케이크 ▲재료 박력분 200g,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버터 160g, 설탕 160g, 달걀 2개, 플레인요구르트 2큰술, 사과조림(사과 1½개, 레몬즙 2큰술, 버터 30g, 흰설탕 50g, 황설탕 30g), 캐러멜소스(설탕 50g, 물 1큰술, 뜨거운 물 2큰술) ▲만들기 ① 버터는 실온에서 자연 해동시키고, 박력분은 베이킹파우더와 함께 체에 두세번 내린다. ② 사과는 8등분하여 씨를 빼고 껍질째 잘게 썰어 레몬즙을 뿌려 놓는다. ③ ②의 사과는 냄비에 담고 버터와 설탕을 넣고 중불에서 은근히 조린다. ④ 볼에 버터와 설탕을 넣고 거품기로 젓다가 달걀 푼 것을 세번에 나눠 넣어 계속 거품을 낸다. ⑤ ④에 플레인요구르트와 ①의 체친 가루를 넣어 플라스틱 칼로 자르듯이 가볍게 섞는다. ⑥ 둥근 틀에 유산지를 깔고 ⑤의 반죽을 7부 정도 담아 200℃로 예열한 오븐에서 20분간 굽는다. ⑦ 케이크가 어느 정도 부풀면서 익으면 꺼내 윗면에 조린 사과를 얹어 다시 오븐에서 15분 정도 더 굽는다. ⑧ 냄비에 설탕과 물을 넣고 갈색이 될 때까지 끓인 후 뜨거운 물을 넣고 저어 캐러멜소스를 만든다. 구운 사과 파운드케이크 윗면에 캐러멜소스를 고루 발라 완성한다. ■애플쿠키 ▲재료 박력분 130g, 아몬드파우더 50g, 슈거파우더 30g, 버터 150g, 사과 100g, 설탕 50g, 레몬즙 2큰술, 슈거파우더 적당량 ▲만들기 ① 사과는 껍질을 벗기고 가늘게 채썰어 냄비에 담고 설탕과 레몬즙을 넣어 약한 불에서 은근히 조려 식힌다. ② 박력분과 아몬드파우더는 섞어 체에 두번 정도 내린다. ③ 버터는 실온에 두어 부드럽게 해동시킨 다음 볼에 담고 거품기로 저어 거품을 낸다. ④ ③에 슈거파우더를 넣고 거품기로 거품낸 다음 ②의 가루와 조린 사과를 넣어 섞는다. ⑤ ④를 살짝 버무려 반죽을 만들어 둥글게 뭉쳐 랩에 싸서 냉장고에서 1시간 정도 넣어둔다. ⑥ ⑤의 반죽을 25개로 나누어 둥글게 빚어 오븐팬에 유산지를 깔고 나란히 담는다. 윗면에 조린 사과를 작게 썰어 하나씩 얹어 장식한다. ⑦ 180℃로 예열한 오븐에 ⑥을 넣고 15~20분간 굽는다. 다 구워지면 뜨거울 때 슈거파우더를 뿌려서 낸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09-10-07

고구마·호박으로 만든 `달콤 간식`

■고구마 찐빵 △재료 삶은 고구마 200g, 설탕 150g, 밀가루 150g, 달걀 3개, 소금 약간, 반숙으로 익힌 고구마 1개(껍질째 찐다) △만드는 법 ① 고구마는 삶아 껍질을 벗기고 체에 내린다. ②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한다. ③ 믹체에 내린 고구마에 달걀노른자를 섞는다. ④ 달걀 흰자에 설탕을 조금씩 넣어주면서 설탕이 충분히 녹을 때까지 거품기로 저어준다. ⑤ 밀가루는 2~3번 체에 내린다. ⑥ ③④⑤를 섞어 짜주머니에 담는다. ⑦ 잣죽은 그릇에 담아 3~5개 정도 고명잣을 띄우고 소금은 기호에 맞춰 넣도록 따로 담아 낸다. ⑧ 반쯤 쪄놓은 고구마는 껍질째 작은 사각형 모양으로 썬다. ⑨ 유산지컵에 짜주머니를 이용해 반죽을 80% 정도 담고 작게 썬 고구마를 적당히 나누어 담는다. ⑩ 김이 오른 찜통에서 15분 정도 쪄낸다. ⑪ 잘 쪄낸 고구마 찐빵은 유산지를 벗겨 뒤집어 놓는다. ■고구마 사과파이 △재료 A:고구마 중간 것 2개( 설탕 60g, 파인애플즙 4큰술, 물 4큰술) 사과 1개(설탕 40g, 레몬즙 1큰술), B:고구마 1개, 사과 1개, 녹인 버터, 밀가루, 달걀 15개, 물엿 250g, 버터 40g, 설탕 200g, 설탕시럽 100g, 럼주 ⅓작은술, 바닐라향 ½작은술 △만드는 법 ① A의 고구마와 사과는 껍질을 벗기고 2~3mm 두께로 썰어 설탕, 물, 파인애플 즙을 넣어 조린다. ② 녹인 버터에 밀가루를 섞어 B의 사과와 고구마에 가볍게 바른다. ③ 냄비에 버터와 물엿을 넣고 약한 불에서 버터를 녹인다. ④ 볼에 달걀을 풀고 설탕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설탕이 녹을 때까지 저어준 다음 설탕시럽을 넣고 고운 체에 걸러 멍울이 없도록 한다. ⑤ 냄비에 ③과 ④를 넣고 거품기로 저어주면서 럼주에 바닐라향을 풀어 함께 섞은 후 불을 끈다. ⑥ 파이틀에 반죽을 80% 정도 담고 A의 고구마와 사과를 돌려가며 포개 담고 그 위에 다시 B의 고구마와 사과를 포개 돌려 담는다. ⑦ 200℃로 예열된 오븐에서 30~35분간 굽는다. ■단호박 과일타르트 △재료 으깬 단호박 250g, 생크림 2큰술, 버터 10g, 콘시럽 1큰술, 과일(집에 있는 것으로 준비한다), 타르트(강력분 100g, 박력분 150g, 버터 200g, 설탕 50g, 달걀노른자 2개, 물 1큰술) △만드는 법 ① 으깬 단호박에 생크림, 버터, 콘시럽, 설탕을 넣어 잘 섞는다. ② 과일은 집에 있는 것으로 준비하여 껍질을 벗기고 얇게 저며 썬다. ③ 버터를 녹여 부드럽게 한 다음 설탕을 조금씩 넣으면서 거품이 날 때까지 거품기로 잘 저어준다. ④ 달걀노른자에 물을 넣고 풀어준다. ⑤ 밀가루는 체에 내리고 녹인 버터와 ④를 넣어 반죽한다. ⑥ 반죽을 랩으로 싼 후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넣어 둔다. ⑦ 반죽은 냉장고에서 꺼내 0.5mm 두께로 밀대로 밀어 타르트 틀보다 조금 크게 자르고 반죽 안쪽 가장자리를 손가락으로 꼭꼭 눌러 틀 모양을 잡은 후 포크로 듬성듬성 모양을 낸다. ⑧ ⑦에 호일을 덮어 200℃ 예열 오븐에서 20~25분간 굽는다. ⑨ 타르트에 으깬 호박을 펴바른 후 과일을 예쁘게 얹어 장식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09-09-30

직장인을 위한 스피드 아침식사

풍부한 섬유소가 변비 없애준다 세수, 화장, 옷입기…. 회사갈 준비를 서두르다 보면 아침을 먹는 것은 고사하고 화장실에 갈 시간조차 없는 것이 직장여성들의 출근 현실이다. 아침식사를 거르고 화장실 갈 시간을 놓치는 이런 일과가 반복되다 보면, 직장여성들은 변비에 걸리기 쉽상이다. 올브랜 시리얼을 이용해 아침식사를 대신하면 풍부한 천연 섬유소가 변비를 예방해줄 뿐만 아니라 속도 든든하게 해준다. ■브랙퍼스트 셰이크 △재료= 보리빵 2쪽, 우유 1컵, 땅콩 버터 또는 땅콩 ½작은술, 설탕 또는 꿀 2작은술, 올브랜 2큰술 △만드는 법 1. 보리빵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섞은 후 부드러워질 때까지 믹서에 간다. 2. 보리빵과 셰이크를 함께 먹는다. ■가을 샐러드 △재료= 체더 치즈 또는 스위스 치즈 30g, 포도 반송이, 사과 1개, 레몬 주스 ½컵, 플레인 요구르트(떠먹는 요구르트) 2작은술, 소금, 후추, 파슬리 약간씩. △만드는 법 1. 볼에 모든 재료를 먹기 좋게 썰어 넣는다. 2. 레몬 주스 ½컵, 플레인 요구르트 2작은술, 소금, 후추, 파슬리를 넣고 샐러드 드레싱을 만들어 재료 위에 솔솔 뿌려 먹는다. ■바나나 셰이크 △재료= 우유 1컵, 바닐라 아이스크림 50g, 바나나 1개, 설탕 또는 꿀 2작은술, 올브랜 ½컵 △만드는 법1. 재료를 모두 볼에 넣고 섞는다. 2. 믹서에 넣고 한꺼번에 갈아서 마신다. ■올브랜 프루츠 칵테일 △재료= 우유 1컵, 바나나 1쪽, 사과 ¼개, 귤 ½개, 기타 제철과일, 올브랜 ½컵 △만드는 법 1. 바나나와 사과는 껍질을 벗긴 후 잘게 썰고, 귤은 속껍질을 벗겨 알갱이만을 이용한다. 2. 그릇에 올브랜과 각종 과일을 담고 우유를 붓는다. ■스위스 아침 크런치 △재료= 플레인 요구르트 220g, 땅콩 버터 혹은 땅콩 ½작은술, 설탕 또는 꿀 2작은술, 올브랜 2큰술 △만드는 법 1. 볼에 요구르트를 골고루 깐다. 2. 올브랜, 꿀, 다진 호두, 과일 등을 요구르트 위에 골고루 얹어 놓는다. 3.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저은 후 함께 먹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09-09-23

“아침·간식 메뉴 걱정 덜었어요”

■피자 식빵 △재료= 식빵 2장, 토마토 소스 2작은술, 방울 토마토 6개, 마늘 1쪽, 모짜렐라 치즈 6큰술, 양파 ¼개, 피망 1개, 다진 파슬리 1작은술, 오레가노 ¼작은술, 후추 작은술, 올리브 2알 △만드는 법 ① 식빵에 토마토 소스를 골고루 바른다. ② 방울 토마토, 양파, 피망, 마늘을 얇게 편썰기하여 ①에 얹은 다음 모짜렐라 치즈를 뿌린다. ③ ②에 다진 파슬리, 오레가노, 후추를 뿌린 후 올리브를 올린다. ④ ③을 180℃ 오븐에서 5~6분 정도 굽는다. 치즈가 노릇해지면 OK. ■바나나 프렌치 토스트 △재료(2인분)= 식빵 3장, 바나나 1개, 버터 3큰술, 달걀소스 재료(달걀 1개, 우유 70cc, 설탕 1큰술, 바닐라 에센스 2~3방울, 소금 작은술) △만드는 법 ① 볼에 달걀소스 재료를 넣고 고루 젓는다. ② 식빵은 가장자리를 잘라낸 후 대각선으로 잘라 삼각형으로 만든 후 ①에 1분정도 적셔둔다. ③ 팬에 버터를 두르고 ②를 노릇하게 구워낸다. ④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서 3등분하고, 다시 반갈라 팬에 구워낸다. ⑤ 접시에 ③의 빵을 담고, ④의 바나나를 얹어낸다. ■러스크 △재료(1접시 분량)= 식빵 4장, 슬라이스 아먼드 3큰술, A(슈거파우더 60g, 달걀 흰자 10g, 레몬즙 1큰술) △만드는 법 ① 가장자리를 자른 빵을 길게 2등분한 후 전자레인지에서 1분정도 가열하여 식빵을 굳힌다(약간 굳어진 빵이면 더욱 좋다). ② A의 재료를 볼에 넣고 거품기로 단단한 거품이 생길 때까지 젓는다. ③ ①에 ②를 바른 다음 아먼드를 위에 뿌려, 전자레인지에서 30초 정도 가열한다. ※먹다 남아서 좀 굳어진 빵을 사용하면, 쿠키 같은 맛을 낼 수 있다. ■프루츠 샌드위치 △재료(2인분)= 식빵 4장, 키위 1개, 귤 ½개(또는 통조림귤 7알 정도), 생크림 200cc, 설탕 1½큰술 △만드는 법 ① 생크림은 거품기로 거품을 내면서 설탕을 넣는다. 그릇을 거꾸로 들어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거품이 생기면 OK. ② 키위는 껍질을 벗겨 얇고 둥글게 썰고, 귤은 껍질을 벗겨 과육만 남긴다(통조림귤은 체에 밭쳐서 물기를 완전히 없앤다). ③ 식빵에 ①의 생크림을 듬뿍 발라서 ②의 키위와 귤을 각각 얹은 다음 다시 빵을 덮는다. ④ ③의 식빵은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넣어 10여 분 동안 둔다. ⑤ ④의 식빵을 칼로 자른다. 이때 칼을 따뜻하게 데워서 자르면 깨끗이 잘라진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09-09-11

요리 감칠맛 나게 해주는 조미료 안전 보관법

참기름, 식초, 마요네즈 등은 주부들이 흔하게 사용하는 조미료. 그러나 제대로 된 보관법을 몰라 쉽게 상하거나 제 맛을 잃어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각종 조미료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과 요리를 더욱 감칠맛 나게 해주는 비결을 알아본다. Q 마요네즈를 냉장고에 보관했더니 기름층이 생겼어요. 원인이 무엇인가요? A 마요네즈를 사용한 다음에는 용기의 빈 부분의 공기를 빼서 보관한다. 마요네즈 용기 속에 공기가 있으면 산화가 이루어져 기름층이 생기고 상하기 쉽다. 때문에 반드시 납작하게 눌러 공기를 뺀 다음 마개를 닫고 실온에 보관한다. 케첩의 경우는 공기를 빼지 않고 그대로 보관해도 된다. Q 식용유나 참기름 등은 실온에 그대로 보관해도 될까요? A 식용유, 참기름, 식초, 간장 등은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참기름에 들어있는 성분은 실온에서 오래 두어도 산화되지 않는다. 그러나 햇빛이 비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은 절대 금물. 반면에 한번 사용했던 식용유를 다시 사용하려면 밀폐용기나 뚜껑이 있는 병에 담아 냉장 보관해 두었다가 쓰는 것이 좋다. Q 다시다를 사용하려고 보면 딱딱하게 굳어 있어 쓰기가 께름칙해요. 게다가 뜨거운 찌개 앞에서 덜려고 하면 봉지 끝에 잔뜩 묻고 습기가 차 불편하고요.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A 다시다는 입구가 좁은 병이나 밀폐용기에 조금씩 덜어 냉장 보관해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시다에 공기가 들어가면 딱딱하게 굳어 다시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 봉지 끝을 조금만 잘라 밀폐용기에 덜고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사선으로 접어 냉장 보관한다. Q 깨소금을 오래 두고 사용하다 보면 깨소금 특유의 고소한 맛이 날아가 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A 깨소금은 통깨로 구입하여 적은 양을 조금씩 갈아 써야 고소한 맛과 향을 유지할 수 있다. 통깨는 반드시 냉장 보관하고, 갈아 놓은 깨소금은 적은 양을 입구가 좁은 병에 넣고 사용해야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Q 고춧가루를 사용하려고 보면 벌레가 생기거나 뭉쳐있어 그냥 버려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A 고춧가루는 소량씩 덜어 뚜껑이 있는 병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사용한다. 남은 고춧가루는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 보관한다. 많은 양을 덜어놓고 쓰다 보면 간혹 벌레가 생기거나 실 같은 끈이 생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적은 양을 덜어 쓴 다음 필요할 때 다시 꺼내 쓰도록 한다. Q 오랜만에 갈비 양념장을 사용하려고 보면 냉장고에 잘 보관했어도 맛이 나질 않아요. 상하지 않은 것을 버릴 수도 없고… . 처음처럼 맛있는 양념맛을 즐기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A 특별한 날 주로 사용하게 되는 갈비 양념장은 시간이 지나면 그 안에 있는 고소한 맛이 날아가 버리기 쉽다. 이럴 때 청주와 참기름을 조금 첨가하면 고소하면서도 맛깔스러운 양념장이 된다. Q 기간이 좀 지난 해물찌개 양념장을 사용하려고 해요. 그냥 사용해도 안전할까요? A 시판 양념들은 한번 사용한 경우에는 마개를 꼭 닫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그러나 아무리 냉장 보관한 양념이라도 오랜만에 사용할 경우에는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았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뚜껑을 열어 색이나 냄새가 변했는지 살펴봐야 한다.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양념 맛이 안 나는 것 같다면 국간장과 멸칫가루를 첨가해 사용한다. 그대로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더 깊은 국물 맛을 낼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09-09-04

보약 한 첩으로 약해진 氣 좀 보충할까

보약이란 단순히 비어 있는 물독을 채워주는 것이 아니고 깨진 틈을 막아주는 한방 치료법이다. 아무리 물을 부어도 물독이 깨졌다면 채워지지 않을 것이 뻔한 일이다. 또 독의 물이 뜨거워져서 문제라면 찬 물을 부어 식혀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물을 끓이는 열까지 없애주는 것이 보약의 몫이다. 다시 말해서 보약은 근본적으로 몸의 조화를 이루게 하는 약이라고 할 수 있다. ■ 기본적인 보약 네가지 △보기약:기운이 없고 피로하며 온몸이 나른할 때 여름철 유난히 기운이 없고 쉽게 피로하며 식은땀이 나고 입맛이 없는 사람들은 기가 모자란 유형이다. 이러한 증세가 초가을까지 계속된다면 기를 보충해주는 보약을 처방해야 한다. 기를 보충해주는 약재로는 인삼, 황기 등이 있고 보기약의 대표적인 처방은 사군자탕, 보중익기탕 등이 있다. △보양약:스태미나가 부족해 정력이 떨어질 때 남성이 스태미나가 떨어지고 여성이 불감증이라면 양기가 모자라다는 증거다. 이럴 때는 원기를 북돋아 주는 녹용, 부자, 육계, 육종용 등의 약재를 사용한다.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팔미원, 보원탕 등을 꼽는다. △보혈약:안색이 창백하고 자주 어지러울 때 여름을 지낸 여성들 가운데 유난히 현기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것은 몸 속에 혈이 부족하기 때문. 따라서 혈을 보하는 당귀, 숙지황 등의 약을 복용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고 사물탕, 대영전 등이 대표적인 처방이다. △보음약:정기가 부족해 열이 날 때 몸의 영양물질이라고 할 수 있는 정(精)이나 진액이 부족하게 되면 몸이 마르고 입안이 바싹바싹 타며 피부가 건조하고 마른 기침이 난다. 또 얼굴, 손바닥, 발바닥 등이 화끈거리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숙지황, 산수유, 천문동 등 신장을 보하여 음을 기르는 약재를 사용하며 육미지황탕, 이음전 등의 처방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증상에 따라 골라 달이는 보약 △기운을 돋우고 피로를 회복시키는 사군자탕 사군자탕은 대표적인 보기제. 사군자탕에 들어가는 약재 가운데 인삼과 감초는 기운이 나게 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고 병에 대한 면역력도 강화시킨다. 백출은 비장과 위장을 강화시키고 백복령은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사군자탕은 기가 허한 증상, 얼굴이 하얗고 숨결이 약하며 팔다리가 노곤하고 입맛이 없으며 소화불량에 설사가 자주 날 때 복용한다. ▲달이는 법 1. 인삼, 백출, 백복령, 감초 각 6g을 물에 달여 아침, 저녁 식후에 복용한다. 2. 더위로 인해 지쳤을 때는 향유, 작두, 백단향을 3g씩 더 넣고 달여준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전신강장제 십전대보탕 십전대보탕은 예로부터 최고의 전신강장제로 알려져왔다. 온몸이 쇠약하고 식은땀이 흐르며 숨결이 가쁠 때 먹으면 효험이 있다. 임상실험 결과 십전대보탕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달이는 법 1. 인삼, 백출, 백복령, 감초, 숙지황, 당귀, 천궁, 백작약, 황기, 육계 각 4g, 생강 3편, 대추 2개를 준비한다. 2. 위의 약재를 물에 달여 아침, 저녁 식후에 마신다. △몸의 진액을 보충해주는 육미지황탕 육미지황탕은 몸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에 주로 쓰인다. 소변색깔이 지나치게 노랗거나 몸이 나른하고 버썩버썩 마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면 정과 진액이 부족하다는 증거이다. 또 이를 복용하게 되면 입 맛도 좋아져 몸이 허약한 아이들에게도 적당한 탕약이다. ▲달이는 법 1. 숙지황 300g, 산수유, 산약 각 160g, 목단피, 백복령, 택사 각 120g을 준비한다. 2. 이를 달여마시거나 또는 분말로 만든 뒤 꿀에 버무려 3g짜리 환약을 만들어 공복에 60~70환씩 먹는 다. △혈액순환이 안될 때 사물탕 사물탕은 빈혈, 생리불순, 아랫배가 아프면서 더웠다 추웠다가 하는 등의 증세를 치료한다. 한방에서는 피가 부족하고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이러한 증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는데 이를 치료하는 데 사물탕을 처방한다. ▲달이는 법 1. 숙지황, 백작약, 천궁, 당귀 등 각 5g을 준비한다. 2. 약재에 두잔의 물을 붓고 물이 반쯤 될 때까지 달인다. 하루에 세 번 공복에 마신다. △환절기 감기나 육체적 피로에 쌍화탕 쌍화탕은 스트레스, 과로, 음주,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피로, 짜증, 권태 등이 심할 때 사용하면 약이 되며 육체적 노동을 한 경우에도 좋다. ▲달이는 법 1. 백작약 10g, 숙지황, 황기, 당귀 , 천궁 각 4g, 감초 3g을 준비한다. 2. 물에 달여 아침, 저녁 식후에 복용한다. ■ 우리 약재 제대로 고르는 법 대구 약령시장에서는 온갖 종류의 한약재를 도매가로 판매하고 있으며 각 지역별로 도매시장을 찾으면 한약재를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 △인삼 인삼은 속이 빡빡하고 단단하며 묵직하고 향이 강한 것이 좋다. 중국산은 윤기가 적고 향이 거의 없으며 속이 빈 듯한 느낌을 준다. △당귀 중국산은 대부분 우리 약재에 비해 크다. 또 색이 지나치게 짙거나 선명하지 않으며 향이 적거나 거의 없다. 당귀 역시 마찬가지여서 우리 것은 충실하고 향이 강한 데 비해 중국산은 굵고 크며 색이 짙고 향이 거의 없다. △황기 중국산은 겉껍질을 벗기지 않고 잔뿌리를 다 쳐냈으며 자른 면이 반질반질하다. 따라서 솜털이 많고 덜 반질반질한 것을 고른다. △오미자 어두운 붉은색이나 연한 보랏빛을 띠며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 것이 좋다. 우리 것은 살이 많고 빛이 좋지만 중국 것은 색이 검고 지나칠 정도로 새큼하다. △감초 단단하고 무거우며 섬유질이 적으면서 단맛이 강한 것을 구하도록 한다. 겉면은 어두운 붉은 밤 색을 띠고 벗기면 연한 누런색 섬유 모양을 가진 것이 좋다. △대추 중국산 대추는 눈에 띄게 크며 굵지만 우리 것은 아주 작고 쪼글쪼글해서 볼품이 없을 정도다. △구기자 중국 것은 더 작고 물감을 들인 듯 선명한 분홍빛을 띠고 있어 금방 구별이 된다. ■ 약재 올바로 달이는 법 하나. 절대로 철제 용기는 사용하지 않는다 철은 한약재와는 상극. 이는 약재 속의 타닌 성분이 철 때문에 산화하기 때문으로 약 성분이 화학반응을 일으켜 성질이 변해 버리면 약효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둘. 달이는 불의 세기도 제각각이다 보약이라면 약한 불로 은근히 오래 달여야 하고, 땀을 내는 약이나 질병 치료의 목적이 크다면 센불로 금방 달여내는 것이 좋다. 인삼, 녹용은 끓기 시작한 뒤 1시간 40여분 가량 더 달이면 충분하고 당귀, 감초, 오미자 등은 50여분 더 달여준다. 또 박하나 계피 등은 5~10분만 더 달여주는데, 오래 달이면 방향성 약효가 달아나버리고 약효도 잃어버리고 만다. 셋. 물의 양은 적당히 물은 적당하게 넣으면 된다. 약재가 단단하다면 하룻밤 정도 물에 불리거나 물을 충분히 넣도록 하고, 풀잎처럼 연한 약재는 물을 적게 부어준다. 단 풀잎이라도 물을 많이 빨아들이는 마른 풀잎 같은 약재에는 물을 넉넉히 부어야 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09-09-04

허약한 아이에게 보약이 되는 간식 만들기

△황기 닭살 그라탱 ▲재료 = 황기 20g, 닭살 200g, 익힌 당근 30g, 감자 1개(중간 굵기), 완숙 달걀 1개, 데친 브로콜리 30g, 소금, 후 추, 버터 약간, 크림소스(황기 닭 삶은 물 ½컵, 우유 1컵, 버터 2큰술, 밀가루 3큰술, 다진 양파 4큰술, 소금, 흰 후추, 생크림 1큰술) ▲만드는 법 ①닭살은 1.5cm 크기, 0.7cm 정도의 두께로 썬다. ②2컵 정도의 물에 황기와 대추를 넣고 끓인다. ③황기의 맛이 우러난 ②에 닭살을 넣고 삶는다. ④③의 닭살 삶은 황기 국물을 베보자기에 내린다. ⑤익힌 당근은 원하는 모양으로 썰고, 감자는 1cm 굵기로 썰어 끓는 물에 삶는다. ⑥완숙달걀은 감자와 같은 굵기로 썰고, 데친 브로콜리는 작은 송이로 분리한다. ⑦삶은 닭살과 채소는 버터로 살짝 볶아 소금, 후추를 뿌린다. ⑧다진 양파에 버터를 넣고 반쯤 익을 때까지 볶다가 밀가루를 넣고 충분히 볶는다. ⑨⑧에 황기 닭 삶은 물과 우유를 넣어 덩어리지지 않게 풀어 끓여 크림의 농도가 되면 소금, 흰 후추 로 간을 하고 생크림을 섞은 뒤 들어낸다. ⑩⑦의 볶음과 달걀을 ⑨의 그라탱 크림소스로 버무려 그라탱 그릇에 담고 잘게 뜯은 치즈를 뿌린다. ⑪오븐 온도 200℃에 ⑩을 넣고 가열하여 윗면이 노릇해지면 꺼낸다. △흰살생선 오미자 탕수 ▲재료 = 오미자 ⅓컵, 물 1⅓컵, 설탕 4큰술, 식초 2큰술, 소금 ⅓작은술, 후추, 흰살 생선 300g, 달걀 ½개, 녹말 가루 ½컵, 식용유 약간, 익힌 풋콩 2큰술, 건포도 약간, 파인애플 1쪽, 데친 브로콜리 40g, 녹말물 약간 (녹말가루 1 : 물 3) ▲만드는 법 ①오미자는 찬물에 씻어 건져 분량의 물을 부어 하루 저녁 정도 불려 붉은 오미자물을 우려낸 다음 베 보에 내린다. 오미자는 찬물에 불려야 떫은 맛이 덜하다. ②흰살생선은 뼈를 발라내고 살만 준비하여 2×3cm 크기 1cm 두께로 썰어 소금, 후추, 생강즙으로 밑 간한다. ③②의 생선살에 달걀을 풀어 넣고 분량의 녹말가루를 넣어 버무려준 다음 튀김 기름온도 170℃에 한 개씩 떼어넣어 바삭하게 튀긴다. ④파인애플과 데친 브로콜리는 알맞은 크기로 잘라 익힌 풋콩과 함께 식용유로 볶아 소금, 후추를 뿌 린다. ⑤오미자를 우려낸 물에 분량의 설탕과 식초를 넣고 분량의 소금으로 간하여 끓인다. ⑥⑤의 오미자소스에 녹말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탕수 소스의 농도로 끓여 준다. ⑦오미자탕수 소스에 튀긴 생선과 ④의 볶음, 건포도를 넣고 버무려 담는다. △복숭아 쇠고기찜 ▲재료 = 복숭아 2개, 다진 쇠고기 100g, 소금, 후추, 다진 양파 2큰술, 빵가루 2큰술, 건포도 약간, 오렌지 소스(오 렌지 주스 1컵, 설탕 1큰술, 레몬즙 ½큰술, 백포도주 1큰술, 소금 약간, 녹말물 약간) ▲만드는 법 ①복숭아는 칼집을 넣어 반으로 쪼개 속씨를 뺀다. ② 곱게 다진 쇠고기에 소금, 후추, 다진 양파, 빵가루를 넣고 충분히 체에 내린다. ③복숭아의 속에 밀가루를 뿌려준 다음 ②의 고기를 꼭꼭 채워넣고 위에 잔칼집을 넣어 준다. ④오렌지소스를 만들어 약간 오목한 팬에 부어 담고 ③을 넣어 끓인다. ⑤④의 복숭아는 찜을 하는 도중 소스를 끼얹어 가면서 끓여 고기가 익으면 그릇에 담는다. ⑥팬에 남은 소스에 녹말물을 섞어 끓여 농도를 약간 진하게 한 다음 건포도를 얹고 ⑤에 뿌린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09-08-28

눈과 입이 즐거운… 쫄깃 쫄깃 고소한 `쇠고기 요리`

■ 쇠고기 껍질콩볶음 ◆재료 쇠고기 200g(소금·후추 약간, 녹말가루 2큰술), 껍질콩 70g, 양파 ½개, 녹말 소스(육수 1컵, 간장 1큰 술, 설탕 4큰술, 식초 4큰술, 소금·후추 약간, 녹말가루 1큰술, 참기름 약간) ◆만드는 법 ①쇠고기는 불고기감으로 준비해 넓적하게 썰어 소금과 후추로 양념한 다음 녹말가루를 살짝 묻힌다. ②껍질콩과 양파는 1cm 길이로 썰어 준비한다. ③팬에 기름을 두르고 ②의 채소를 넣고 볶아준 후 소금과 후추로 간한다. ④팬에 기름을 두르고 고기를 먼저 볶은 후 먼저 볶아 둔 채소와 함께 버무려 그릇에 담는다. ⑤녹말소스를 만들어서 ④위에 끼얹는다. ■ 쇠고기 냉샐러드 ◆재료 쇠고기(샤브샤브용, 안심) 120g, 부추 30g, 양상추 3잎, 양파 링으로 썬 것 2개, 방울토마토 5개, 겨자잎 약간, 마늘·생강·파슬리 다진 것 약간, 깨소스(참깨 2큰술, 육수 5큰술, 땅콩버터 2작은술, 케첩·마요 네즈 약간, 레몬즙 ½작은술) ◆만드는 법 ①고기는 샤브샤브용으로 준비해 0.3cm 정도의 두께로 썰어 손질한 후 끓는 물에 마늘과 생강을 넣 고 데친다. ②부추는 깨끗이 다듬어 길이 4~5cm 정도로 자른다. ③방울토마토는 깨끗이 씻은 후 반으로 잘라 준비한다. ④양상추와 겨자잎은 물기를 제거한 후 한잎 크기로 뜯어서 준비한다. ⑤분량의 재료로 깨소스를 만든다. ⑥준비한 재료를 섞어 접시에 담고 깨소스를 끼얹는다. ■ 쇠고기 튀김 ◆재료 쇠고기(등심 또는 안심) 150g, 마늘 1쪽, 실파 3뿌리, 소금 ¼작은술, 통깨·후추 약간, 청주 1큰술, 밀가루 3큰술, 녹말가루 3큰술, 달걀 1개, 당근·오이·양상추·피망 약간씩, 토마토 ½개, 채소 드레싱(샐러드유 2큰술, 간장 1작은술, 식초 1큰술, 양파 간 것 ½큰술, 당근 간 것 ½큰술, 마늘 간 것 ½작은술) ◆만드는 법 ①쇠고기는 굵게 다져서 다진 마늘과 송송 썬 실파, 소금과 청주로 간한다. ②녹말가루와 밀가루, 달걀을 섞어 만든 튀김옷에 쇠고기를 넣는다. ③샐러드 기름을 팬에 넣고 170℃ 온도로 고기를 조금씩 떼어넣어 튀겨낸다. ④당근과 오이는 돌려깎기해 곱게 채친다. 찬물에 담가 싱싱하게 준비한다. 양상추와 토마토는 큼직하게 썰고 피망은 링으로 썬다. ⑤분량의 재료를 넣어 채소 드레싱을 만든다. ⑥접시에 튀긴 고기와 채소를 담고 위에 드레싱을 끼얹어낸다. ■ 너비아니 꼬치구이 ◆재료 쇠고기(안심 또는 등심) 600g, 간장 ¼큰술, 꿀 1큰술, 설탕 2½큰술, 다진 파 2작은술, 다진 마늘 1½큰 술, 깨소금 1큰술, 참기름 1큰술, 청주 2큰술, 후춧가루 약간, 마늘 1개, 양파 ¼개, 잣가루 약간, 식용유, 꼬치 ◆만드는 법 ①쇠고기는 등심이나 안심으로 준비해 기름기가 많은 부분은 떼어내고 0.3cm 두께로 얄팍하게 썰어 군데군데 잔칼집을 넣는다. ②분량의 간장에 설탕과 다진 마늘, 다진 파, 깨소금, 참기름, 청주, 후춧가루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③손질한 ①의 고기를 ②의 양념장에 넣고 고루 주물러서 30분~1시간 정도 간이 고루 배게 재어둔다. ④재어둔 쇠고기와 피망, 양파 등 재료를 꼬치에 꿰어 오븐에 굽는다. ⑤그릇에 담고 잣가루로 장식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09-08-21

입맛 확 당겨주는 탐스러운 제철 별미 `버섯요리`

■ 버섯튀김과 깐풍소스 △재료 생표고버섯 8장, 버들송이버섯 100g, 녹말가루 3큰술, 튀김기름 약간, 튀김옷(녹말가루 ½컵, 달걀흰자 1 개, 물 ½컵), 깐풍소스(마른 붉은 고추 1개, 마늘 3쪽, 대파 ½대, 간장 1½큰술, 설탕 1작은술, 청주 2큰 술, 참기름 1작은술, 후추 약간) △만드는 법 ①생표고버섯은 기둥을 떼고 살살 씻어 물기를 거둔 후 큰것은 반으로 가르고 작은 것은 그대로 사용 한다. ②버들송이버섯은 씻은 후 자르지 않고 준비한다. ③①과 ②의 재료에 녹말가루를 가볍게 묻힌다. ④녹말과 달걀물을 넣고 고루 섞어 튀김옷을 입힌다. ⑤튀김기름이 뜨거워지면 ④를 넣어 노릇하게 튀긴다. ⑥대파는 줄기 부분만 다듬어 네모지게 썰고 마른 고추도 파와 같이 썰고 마늘은 굵직하게 다진다. ⑦프라이팬에 다져놓은 마른 고추와 파, 마늘을 넣어 볶은 후 간장, 맛술, 참기름을 넣어 맛을 낸다. 깐풍소스를 완성한다. ⑧튀긴 버섯을 놓고 소스를 부어 고루 버무려 접시에 담아낸다. ■ 버들송이국 △재료 버들송이버섯 100g, 달걀 1개, 실파 5뿌리, 육수 3컵(양지머리 200g, 물 4컵, 마늘 3개, 대파 ½대), 간장 1큰술, 소금·후추·참기름 약간 △만드는 법 ①버들송이버섯은 밑동만 떼고 물에 살살 씻어내고 실파는 송송 썰어 준비한다. ②냄비에 분량의 물을 담고 냉수에 담가 핏물을 빼낸 쇠고기와 마늘, 대파를 넣고 끓여서 육수를 완성한다. 40분 정도 끓인 후 고기는 건지고 육수를 집간장과 소금, 후추로 간한다. ③②에 ①을 넣어 끓이다가 달걀을 줄알친 후 실파를 동동 띄운다. ■ 버섯소스와 닭고기와인찜 △재료 닭다리 1개(밑간용: 소금, 후추 약간, 식용유 약간), 버섯소스(와인 4큰술, 식용유 1큰술, 소금·후추 약 간, 양송이버섯 50g, 버들송이버섯 30g, 양파 ¼개, 마늘 2개, 육수 ½컵, 설탕 1큰술) △만드는 법 ①닭다리는 포크로 여러 군데 찔러 부드럽게 한 후 소금과 후추로 밑간한다. ②양파는 사방 1cm 크기로 썰고 마늘은 채친다. 양송이버섯은 모양을 살려 썰고 버들송이는 모양 그대로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③프라이팬을 달궈 식용유를 넣은 후 닭다리를 넣고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익힌다. ④고기가 충분히 익으면 술과 육수를 붓고 설탕, 소금, 후추로 간하여 끓인다. ⑤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채친 마늘과 양파를 볶다가 버섯을 넣어 볶으면서 소금과 후추로 간한다. 마지막에 와인을 넣어준다. ⑥⑤에 ④를 넣어 윤기나게 조린다. ■ 버섯덮밥 △재료 생표고버섯 2장, 느타리버섯 15g, 팽이버섯 15g, 쇠고기 25g, 대파 ¼대, 양파 ¼개, 쑥갓 약간, 밥 2공기, 달걀 2개, 덮밥다시(다시마물 1½컵, 간장 2큰술, 소금 ½큰술, 청주 1큰술, 설탕 2작은술) △만드는 법 ①생표고버섯은 뒷기둥을 떼고 4~5등분으로 썬다. 느타리버섯은 뿌리부분을 자르고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친 후 손으로 적당한 두께로 찢는다. ②팽이버섯은 뿌리부분을 자른다. ③양파는 가로로 채썰고 파는 어슷썬다. ④덮밥 다시물을 냄비에 담고 준비한 버섯을 넣어 익으면 양파와 파를 넣는다. 끓이다가 달걀 푼 것을 줄알을 친다. 달걀이 약간 익으면 쑥갓을 넣는다. ⑤그릇에 밥을 담고 ④의 덮밥 다시를 국자로 떠서 밥 위에 붓는다. 달걀노른자를 얹어낸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09-08-14

화채·국수·볶음… 군침 도는 건강식

■오미자 묵화채 ▲재료 오미자 3큰술, 물 3컵, 설탕 ½컵, 배 ¼개, 잣 1큰술, 청포묵 1개 ▲만드는 법 ①오미자는 하루 전에 물에 씻어 건져 물 1컵에 담가 우려낸다. ②①을 행주에 밭쳐서 물 2컵을 섞어 설탕을 간하여 오미자국을 만든다. ③청포묵은 채썰어 둔다. ④볼에 ②의 오미자국을 담고 청포묵을 넣는다. 배는 껍질을 벗긴 후 얇게 썰어 꽃모양으로 뜨고 잣은 다듬어서 띄운다. ■도토리묵 국수 ▲재료 도토리묵 1개, 다시마 10cm 1장, 멸치 8~10마리, 양념장(간장 1큰술, 설탕 ½큰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 금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마늘 ½작은술), 김 ¼장 ▲만드는 법 ①냄비에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끓여서 다싯물을 만들어 체에 한 번 거른다. ②도토리묵은 채썰어 둔다. ③볼에 준비한 분량의 양념장을 넣어 잘 섞어서 양념장을 준비해 둔다. ④김은 가늘게 채썬다. ⑤그릇에 ②의 채썬 도토리묵을 담고 다싯물을 부은 후 양념장과 김을 보기좋게 얹는다. ■고기완자 도토리묵 볶음 ▲재료 말린 도토리묵 100g, 묵양념장(간장 4큰술, 설탕 1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실고추 약간,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작은술), 다진 쇠고기 100g, 고기 양념장(간장 1큰술, 설탕 ½큰술, 참기름 1작은 술, 깨소금 1작은술,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마늘 ½작은술) ▲만드는 법 ①말린 도토리묵은 물에 잠시 불려서 꼬들꼬들해지면 건진다. ②냄비에 간장과 그 밖의 묵양념을 모두 넣어서 끓인다. ③쇠고기는 완자모양으로 빚어 고기양념장으로 양념한 후 프라이팬에 구워낸다. ④②의 양념장이 끓어오르면 ①의 불린 묵을 넣어 고루 저으면서 조린다. 여기에 ③의 고기완자를 넣 어 간장이 졸아들도록 조려서 그릇에 담아낸다. ⑤그릇에 ①의 채썬 도토리묵을 담고 다싯물을 부은 후 양념장과 김을 보기좋게 얹는다. ■청포 냉콩국 ▲재료 흰콩 4컵, 소금 2큰술, 물 7컵, 끓인 물 7컵, 깨 1큰술, 청포묵 1개 ▲만드는 법 ① 흰콩은 씻어 일어서 충분히 불린 후 비벼서 껍질이 어느정도 제거되면 끓는물에 넣는다. ②①의 물이 끓어오르면 냉수를 붓고 다시 끓어오르면 건져서 냉수에 담아 겉껍질을 말끔히 벗긴다. ③믹서에 ②의 껍질 벗긴 콩 1컵에 물 2컵을 넣고 깨를 넣어 함께 갈아낸 후 헝겁에 밭친다. ④청포묵은 채썰어 둔다. ⑤③의 콩물의 농도를 보아 물의 양을 조절하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⑥차게 한 콩물을 대접에 담은 후 ④의 청포묵을 넣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09-08-07

여름방학 아이들에게 색다른 추억… 즐거운 빵 만들기

아이들에겐 마냥 즐거운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하지만 매끼 다른 음식을 챙겨 먹이고 중간중간 간식까지 신경 써야 하는 엄마 입장에선 은근히 걱정이 앞선다. `방학 동안 아이를 위해 무얼 해줄까?` 고민하는 엄마를 위해 기본 반죽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빵들을 소개한다. 올여름엔 아이와 함께 고소한 빵 만들기에 도전해보자. 아이에게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는 멋진 방법이다. ■ 밀가루 선택하기 빵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재료가 바로 밀가루다. 밀가루는 어떤 빵을 만드느냐에 따라 종류가 달라지는데 일반적인 빵에는 강력분을 주로 이용한다. 강력분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탄력성이 좋으며 반죽했을 때 글루텐이 많이 생성왜 쫄깃쫄깃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그외에 박력분은 단백질의 함량이 적어 바삭한 과자나 케이크를 만들 때, 중력분은 튀김옷이나 바게트빵을 만드는데 사용한다. ■ 빵 만들기가 쉬워지는 기본 반죽 ▲재료 밀가루(강력분) 3컵, 드라이이스트 3작은술, 따뜻한 우유 1컵, 설탕 1큰술, 달걀 푼 물 2큰술, 소금 ⅓작은술, 버터 1큰술 ▲만드는 법 ① 따뜻한 우유에 분량의 설탕과 소금, 드라이이스트를 넣어 골고루 젓는다. ② ①의 우유는 30~40℃의 온도에서 30~40분 정도 발효시킨다. 보온 밥통에 넣어두면 좋은데 드라이이스트가 다 녹아 거품이 충분히 일어난 상태가 되면 발효가 끝난 것. ③ 밀가루는 2~3회 체에 내려준다. 체에 내리면 가루 사이에 공기가 들어가 더욱 폭신한 빵이 만들어진다. ④ 밀가루에 ②의 발효우유와 달걀 푼 물을 넣는다. ⑤ ④는 주걱으로 골고루 섞어준다. 이때 제과제빵용 고무주걱을 사용하면 간편할 뿐 아니라 반죽도 질겨지지 않는다. ⑥ 손바닥에 버터를 골고루 바르고 반죽을 치댄다. 이렇게 하면 반죽이 손에 묻지 않으면서 버터가 골고루 반죽에 입혀진다. ⑦ 반죽을 충분히 치대 발효하는 동안 생긴 가스를 빼준다. ⑧ ⑦의 반죽을 그릇에 담고 젖은 베보나 비닐을 덮어 따뜻한 곳에 40분 정도 두어 부풀린다. △스틱빵 ▲재료 기본 빵반죽 300g, 버터 ¼컵, 얼음설탕 4큰술, 버터·밀가루 적당량 ▲만드는 법 ① 기본 빵반죽을 손바닥으로 비벼 2cm 굵기, 20cm 길이의 스틱 모양으로 만든다. ② 오븐팬에 버터를 바르고 밀가루를 뿌린 후 ①의 반죽을 나란히 올려놓는다. 반죽 위에 버터를 바른 다음 30분 정도 두어 부풀린다. ③ 얼음설탕은 잘게 빻아 ②위에 뿌려준다. ④ 170℃로 예열한 오븐에 ③을 넣고 20~30분간 구워낸다. △아몬드초코빵 ▲재료 기본 빵반죽 300g, 초콜릿시럽 ⅓컵, 슬라이스아몬드·올리고당·버터·밀가루 적당량 ▲만드는 법 ① 기본 빵반죽을 치댄 다음 2cm 굵기로 떼어내어 차츰 가늘게 되도록 밀면서 20cm 길이의 스틱으로 만든다. ② ①의 스틱반죽을 8자 모양이 되도록 꼬아서 말아준다. ③ 오븐팬에 버터를 바르고 밀가루를 뿌린 후 ②의 빵반죽을 담는다. 이것을 따뜻한 곳에 두어 30분 정도 부풀린 다음 올리고당을 발라준다. ④ 170℃로 예열한 오븐에 ③을 넣고 20~30분 정도 구워낸다. ⑤ 구운 빵 위에 초콜릿시럽을 발라준 다음 슬라이스아몬드를 뿌려낸다. △밤파이 ▲재료 기본 빵반죽 300g, 버터 ⅓컵, 단조림밤(혹은 통조림밤) 10개, 올리고당 적당량, 잘게 썬 땅콩 ¼컵 ▲만드는 법 ① 기본 빵반죽은 여러번 매끈하게 치댄 다음 얇게 밀어준다. ② ①의 반죽 위에 버터를 얇게 발라 접어준 다음 다시 얇게 밀어준다. ③ ②의 과정을 5회 이상 반복한 후 3~4회 정도 도톰하게 접어준다. ④ 작은 하트 모양틀로 ③의 반죽을 찍어낸 다음 올리고당을 바르고 단조림밤과 잘게 썬 땅콩을 올려준다. ⑤ 170℃로 예열한 오븐에 ④를 넣고 15~20분 정도 구워낸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09-07-24

성장기 꼭 필요한 칼슘요리

뱅어포·콩자반… 바삭~ 한입에 아이들도 `방긋`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인 칼슘. 그러나 패스트푸드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이기도 하다. 아이들 입맛에 꼭 맞으면서 영양도 만점인 칼슘요리를 배워보자. ■ 뱅어포 케첩조림 △주재료 뱅어포 3장, 토마토 케첩 1큰술, 물엿·참기름 1작은술씩, 맛술 ½작은술, 식용유 2큰술, 통깨 약간 △만드는 법 ① 뱅어포를 넓은 쟁반에 겹쳐 놓은 후 잡티를 골라낸다. ② 그릇에 토마토 케첩과 참기름, 맛술을 넣어 고루 섞는다. ③ 뱅어포에 ②를 얇게 펴바른 후 잠시 그대로 두었다가 주방용 가위를 이용해 1cm 폭으로 자른다. ④ 달구어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자른 뱅어포를 넣어 바삭하게 조린다. ⑤ 그릇에 담고 통깨를 솔솔 뿌려 맛을 더한다. ■ 새우살 크림소스 푸실리 △주재료 푸실리 1½컵, 브로콜리 50g, 굵은 소금 약간, 분홍 새우살 ⅓컵, 크림소스(버터 1큰술, 밀가루 2작은술, 우유 1컵, 생크림 ½컵, 파슬리 가루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① 브로콜리는 작은 송이로 떼어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어 파랗게 데친 후 얼른 건져 찬물에 담가 식힌다. ② 분홍 새우살은 연한 소금물에 담가 헹군 후 체에 밭쳐둔다. ③ 달구어진 팬에 버터를 녹인 후 밀가루를 넣어 노르스름하게 볶다가 우유를 넣어 고루 젓는다. 우유가 끓어 넘치지 않도록 중불에서 잘 저어가며 끓인다. ④ ③에 브로콜리와 새우살을 넣어 가만히 저어가며 끓이다가 생크림을 넣어 맛을 더하고 파슬리 가루와 소금을 넣어 크림소스를 완성한다. ⑤ 팔팔 끓는 물에 푸실리를 넣어 5~6분 정도 삶아 체에 밭쳐 건진다. ⑥ 그릇에 푸실리를 담고 ④의 크림소스를 듬뿍 끼얹는다. ■ 멸치 아몬드볶음 △주재료 볶음용 잔멸치 2컵, 아몬드 ¼컵, 식용유·진간장 2큰술씩, 물엿 1큰술, 청주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약간, 쪽파 1뿌리, 통깨 약간 △만드는 법 ① 볶음용 잔멸치는 체에 밭쳐 맑은 물에 담갔다가 건져 헹군다. ② 아몬드는 센 불에서 살짝 볶은 후 잘게 다진다. 아몬드 대신 땅콩을 사용해도 된다. ③ 쪽파는 뿌리를 자르고 씻어 송송 썬다. ④ 속이 깊은 팬에 기름, 진간장, 물엿을 넣어 보글보글 끓이다가 멸치를 넣어 고루 젓는다. 여기에 청주와 다진 마늘을 넣어 맛을 낸 후 불에서 내린다. ⑤ 그릇에 담고 통깨와 실파를 뿌려 맛을 낸다. ■ 콩자반 △주재료 검은콩 2컵, 진간장 3큰술, 물엿 1큰술, 참기름 2작은술, 물 적당량, 통깨·소금 약간 △만드는 법 ① 검은콩은 미리 물에 담가 껍질이 쪼글거릴 때까지 불려서 손바닥으로 비벼가며 씻어 껍질을 벗긴다. ② 불린 콩을 냄비에 안치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 푹 무르도록 삶는다. ③ 냄비에 진간장, 물엿을 부은 후 삶은 콩을 넣어 고루 버무리다가 물을 4큰술 정도 부어 윤기 돌게 조린다. ④ ③을 불에서 내리기 전에 참기름을 넣어 고루 섞고 통깨를 넣어 맛을 더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09-07-03

색깔있는 감자, 전립선암 항암효능 탁월

감자의 컬러시대를 연 붉은색 `홍영`과 자주색 `자영` 품종이 전립선암에 대한 항암활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2007년 가공용 감자 품종 `대서`와 야생 감자를 교배해 육성한 홍영과 자영을 갈아 인체 전립선 암세포에 투여한 결과 항암활성 수치가 각각 2.5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항암활성 수치가 100이면 전혀 항암 효능이 전혀 없는 것으로, 컬러감자의 2.5 수치는 관련 약제에 비해서는 낮지만 일반 하얀색 감자 30에 비해서는 월등히 뛰어난 항암활성 능력을 지닌 것이라고 농진청은 밝혔다. 농진청은 이번 실험이 단순히 홍영과 자영 전체를 갈아 만든 추출물로 측정한 항암활성 수치로 이들 감자에 함유된 항암물질을 분리, 정제하는 연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또 컬러감자는 항산화와 항염증 기능이 뛰어난 천연색소 안토시아닌 역시 일반 감자에 비해 함량이 많아 식품이 아닌 화장품으로의 이용가치도 높다. 농진청이 컬러감자로 만든 화장팩 시제품 테스트 결과 홍영은 미백효과가, 자영은 잔주름 제거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컬러감자는 식품으로도 경쟁력이 있다. 생으로 먹을 때 비린 맛이 없고 아삭거리는 씹는 맛이 좋기 때문에 컬러감자는 삶아 먹기보다는 채 썰어 샐러드로 먹는 것이 좋고 감자칩이나 초절임 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농진청은 밝혔다. 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정진철 연구관은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구황(救荒)작물 역할을 톡톡히 했던 감자가 최근 농산물시장 개방 여파로 침체 위기를 맞고 있는데 컬러감자를 통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작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컬러감자를 이용한 신선편이 제품 개발과 함께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컬러감자를 원료로 한 각종 기능성 음료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09-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