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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최종 약점유형 공략·EBS 연계 문제 집중, 정확한 개념학습 필수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과원이 주관하는 6월 모의평가가 지난 7일 시행됐다. 6 월, 9월 모평은 자신의 성적 위치를 가늠하고 이번 수능이 어떤 경향으로 출제되는지를 예측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지만, 어느덧 6월에 접어들어 수능도 5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 6월 수능 모의평가를 통해 자신의 학습 방향을 재점검하는 것은 향후 치르게 될 수능시험에 새로운 전환점의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모의평가를 통해 드러난 영역별 문제 출제의 방향성, 특징적인 변화의 흐름 등을 제대로 파악한다면 남은 기간 효과적인 학습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이를 위해 대구 송원학원 진학실에서 학원생 1천400여 명의 국어, 수학, 영어영역 답안 중 정답률이 가장 낮은 문항 5개씩을 뽑아 분석한 오답 원인 및 학습대책을 살펴보자.오답 원인은 정확한 지문 독해력 부족 때문자신만의 최적화된 문제풀이 시스템 만들어 가야작년 수능보다 난이도 높을 가능성 있어수능 기출어휘 복습하고 자신의 약점유형 파악해야□ 국어, 과학기술 지문 오답률↑이번 국어영역의 오답 베스트 1, 2, 4위가 35번∼38번 과학기술 지문에서 나왔다.이는 국어 전체 영역에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분야가 독서이며 그중에서도 과학 또는 기술 지문이었던 일반적인 경향에서 벗어나지 않은 결과다.EBS 수능특강에서 연계된 지문이라고는 하지만 1개 문단에서만 언급된 ‘항원항체 반응’을 제재로 확장한 지문으로 체감적 연계 정도는 매우 낮았을 것이며, ‘직접 방식’과 ‘경쟁 방식’, ‘양성, 진양성, 위양성’, ‘음성, 진음성, 위음성’ 등 혼란을 일으키기 쉬운 개념들이 다수 제시돼 지문 이해에 어려움을 겪었을 가능성이 크다.문제의 출제 의도를 포착하기 어렵다거나 특별히 빠지기 쉬운 함정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대체로 오답을 많이 한 원인은 정확한 지문 독해력의 부족에서 찾아야 한다.낯선 내용에 정보가 많은 지문을 짧은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없으면 나름대로 정리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그것을 익숙하게 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습해야 한다.이번 모의평가는 지난해 6월 이후 치러진 시험들에 비해 쉬운 편이었으나 수능의 난도는 이보다 높아 1등급 원점수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정도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이후 상위권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 전까지 문제 해결의 감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독서영역의 비중은 여전히 높게 가져가면서 모의고사 전체를 푸는 연습은 9월 모의평가까지 여전히 유효하다.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을 중심으로 주제나 제재 등에서 관련성 있는 작품들을 연계해서 학습하는 것이 좋다.중위권 학생들의 일반적인 특징은 시험에 따라 점수의 등락 폭이 크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문제풀이 시간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다.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최적화된 자기만의 문제풀이 시스템을 만들어나가야 한다.하위권 학생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꾸준하고 지속적인 학습이다. 국어의 전 영역에서 독해 및 문제 풀이 감각을 유지 또는 향상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수학, 복잡한 계산 과정 요구로 변별력 갖춰수학영역은 전체적으로 수학의 기본개념과 응용력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하지만 일부 문항에서 지난해 6월 모의평가와 같이 복잡한 계산 과정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돼 변별력을 갖췄다.문제유형은 기존의 문제형태에서 벗어나지 않았으나 가형의 경우 21번, 29번이 지난해 6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돼 상위권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낮았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중위권 학생들은 시간을 요구하는 문항이 많아 실제 등급 컷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가, 나형 모두 4개 문항이 공통출제됐고 특히 ‘확률과 통계’의 순열과 조합 단원에서 빈칸추론 문항이 고난도 공통문항으로 출제됐다.‘보기’ 문항은 가형에서는 출제되지 않았고, 나형에서 21번 고난도 문항으로 출제됐다.가형의 경우 30번은 적분법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로 함수에 대한 관계식과 주어진 조건을 이용하여 정답을 구하는 문제이다. 21번은 합성함수의 연속성, 미분가능성의 개념을 복합적으로 묻는 문항이다.경우를 나누어서 조건에 맞는 함수를 찾는 과정이 복잡해 풀이가 어려웠던 문제이다.나형의 경우 30번은 수열에서 함수를 찾는 문제로 주어진 조건을 통해 함숫값 사이의 관계를 찾고 이를 바탕으로 사차함수를 확정 짓는 문제이다. 조건에 맞는 케이스를 찾는 과정이 어려웠다.학습대책은 지난해 수능 유형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게 출제되고 있으므로,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서 자주 출제되는 유형에 익숙해지고 기본 개념을 다시 정리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가, 나형 공통으로 미적분에서 문항 수는 물론이고, 고난도 문제들 또한 많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이를 감안해 수능에 대비해야 한다.특히, 고난도 문항의 수준은 상당히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학습 난이도를 다소 높게 잡아야 할 것이다.6월 모의평가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다면 지금의 공부 방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의 공부 스케줄 중에서 일정 시간을 할애하여 수학적인 감각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중위권 학생은 새로운 문제집을 1∼2개 정도 풀어보라. 취약한 부분을 알았다면 그 부분을 집중 공략해야 하는데 단원의 개념에서부터 공식까지 차근차근 정리해 다시 틀리지 않게 완전히 마스터해 놓는 것이 좋다.취약 부분을 마스터했다면 어려운 고난도 문항에 조금씩 도전해 보자.하위권 학생은 교과서 문항부터 풀어보자. 교과서 문항만 전부 풀 수 있어도 수능에서 70점 이상은 맞을 수 있다.□지난 수능보다 어려웠던 영어영어영역은 신 유형(29번)과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는 형식(42번, 빈칸→어휘)으로 출제되었다. 신 유형 모두 지문 내에서 어휘의 뜻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었다.EBS 연계 교재의 연계율(73%)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나 오답 베스트 다섯 문항 중 3문항이 연계 문제임을 보면 영어 영역에서의 수능 연계 출제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볼 필요가 있다. 글의 주제에 따른 전개 방식과 작가의 의도를 나타내는 비유적 표현을 간파하는 논리적인 사고력 배양이 1등급 확보를 위한 필수요건임을 보여준다.34번의 주제는 테스트 또는 게임에서 게임의 규칙이 게임에 의미와 가치를 준다는 것이다. 즉 게임의 규칙은 여덟째 줄에 있는 “해결해야 할 분명한 문제(distinctive problem to be solved)”를 주고 그것을 해결해 나가도록 한다. 빈칸의 정답도 ②번 “규칙이 인위적이지만 이해할 수 있는 문제를 만든다”가 된다.31번의 주제는 “가격은 공급과 수요에 따라 변한다”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 선택지에서 정답을 고르기 전 주의해야 할 점은 빈칸 앞에 부정어가 있으므로 빈칸에 들어갈 말은 실제 주제의 반대 의미가 돼야함을 주의해야 한다. 또한, 정답인 ④번 선택지에 “수요와 공급”이라는 표현을 유사표현인 “시장의 힘”으로 표현한 점도 주목해야 한다. 38번은 가상 세계와 실제 세계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관광에 대한 글이다. ①번 뒤에 이어지는 ‘in the latter case(후자의 경우에 있어서)’를 감안해 볼 때 먼저 앞에 두 가지 상황이 제시되어야 한다.39번은 문장 삽입 문제로서 흐름이 끊기는 부분을 찾는 것이 문제 풀이의 핵심이다. 이때 지시어와 대명사를 활용하면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주어진 문장에서 반대의 경우를 보여주는 임상적 사례가 있다고 진술하고 있으므로, 주어진 문장 앞과 뒤는 반대의 내용이 나와야 한다.학생들은 영어 학습에 시간 배분을 못 할 경우 수능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수 있으므로 빠른 속도로, 하지만 꼼꼼히 복습을 하면서 최종 약점 유형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필요하다.이 시기에는 반드시 수능 기출 어휘를 빠르게 다시 복습할 필요가 있다. 특별히 약점 유형이 없다면 고난도 유형인 간접 쓰기(무관한 문장 고르기, 순서 배열, 문장 삽입, 요약문 완성 등)와 빈칸 추론 문제를 집중 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이번 모의평가의 난이도로 예측해 봤을 때, 2018 수능보다는 난이도가 높게 출제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따라서 어려운 시험에 대비해 적절한 영어 학습량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상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비중이 높아 보이는 과목에 집중하다가 영어 영역에 시간을 잘 배분하지 못해서 꾸준히 공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자연계 학생들과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영어학습에 시간 배분을 못 할 경우 수능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이미 기본기가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다면 빠른 속도로 꼼꼼히 복습을 하면서 최종 약점유형을 집중 공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시기에는 반드시 수능 기출 어휘를 빠르게 다시 복습할 필요가 있다. 특별히 약점유형이 없다면 고난도 유형인 간접쓰기(무관한 문장 고르기, 순서 배열, 문장 삽입, 요약문 완성 등)와 빈칸추론 문제를 집중 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중위권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유형과 약점유형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하위권 학생들은 기본 어휘 암기 여부, 구문 파악 능력, 문제 유형별 풀이법 숙지 여부, 숙지된 풀이법 활용의 능숙도 등을 파악하자. 단어 암기는 수능 필수 기출 어휘를 기본으로 연계교재 어휘를 함께 꾸준히 매일 암기하자. 듣기가 아직 완벽하지 않다면 듣기부터 점수를 올리자./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도움말/송원학원

2018-06-12

한동대 ‘2018 앱 챌린지’ 한국대표 참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ICT창업학부의 최창범 교수와 졸업생 김주예(LG CNS)씨가 최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 Pacific Economy Cooperation)에서 주최하고 아시아 재단(The Asia Foundation)에서 주관한 ‘2018년 파푸아뉴기니 앱 챌린지(App Challenge)’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2018년 현재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 사업체의 약 98%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전자상거래(e-commerce) 플랫폼을 확대를 위해 APEC이 마련한 앱 챌린지(App Challenge)는 ‘포괄적인 기회 활용, 디지털 미래 수용’이라는 주제로 열렸다.대회 참가자들은 소프트웨어 설계 및 개발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중소기업이 더욱 많은 온라인 비즈니스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최창범 교수팀은 웹 기반의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콘텐츠 관리 솔루션과 개인화된 QR코드(Code)를 바탕으로 파푸아뉴기니의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을 제안했다.최창범 교수는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를 활용한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와 협력해 리빙랩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하기도 했다”라며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웹 애플리케이션을 제안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최 교수의 팀은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의 설치·활용을 어려워하는 파푸아뉴기니의 소상공인들에게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소상공인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8-06-05

구미대, 청년취업 활성화 위한 간담회

구미대학교는 최근 본관 소회의실에서 박정웅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정부청년고용정책을 통한 취업인식 개선과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박정웅 구미고용노동지청장과 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 이승환 센터장, 구미고용복지+센터 홍은설 팀장 등 실무 관계자, 구미대 학생 7명이 참석했다.박 지청장은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부청년고용정책이 여전히 부족한 것 같다”며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와 청년 인턴제, 해외취업, 직업교육·훈련 등 학생들의 취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또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구미대 호텔관광전공 강태규(23) 씨는 “강소기업탐방, 채용박람회 등에 참여했는데 실질적인 취업으로까지 연계 부분이 약하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현장에서 면접까지 진행돼 채용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이에 박 지청장은 “강소기업탐방 프로그램 사업은 청년들에게 진로탐색과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면서 “일회성, 전시성 행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채용박람회의 경우, 올해에는 종합적으로 추진타당성을 검토해 실효성 높은 구직자 중심의 채용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승환 센터장은 “이번 간담회가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해에도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개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6-05

‘진로체험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관 선정

구미대학교가 최근 구미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18년 구미진로체험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관’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미대가 운영하는 ‘구미진로체험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공공기관,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보급하는 활동을 한다.지난 2015년 9월에 개소해 지금까지 구미대가 진행한 학과체험에 지역 중학생 7천460명이 참가했다.올해는 지역사회 전문 직업인 멘토단으로 구성된 진로체험 지원단과 좋은 어른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진로체험처 및 진로체험 재능기부자 발굴, 학생 및 학부모 진로코치·진로특강·진로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확대에 따른 자유학년제 운영과 초등·고등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두기 센터장은 “대학의 인프라와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면서 “4년째를 맞아 진로교육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5-29

한동대 김인중 교수, 과기부 ‘장관상’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전산전자공학부 김인중 교수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에서 정보통신2219방송 연구개발 사업 수행 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이 상은 김 교수가 2016년 세계최초로 인공지능을 이용한 홈쇼핑 T-커머스 방송 편성 서비스 시스템을 실용화한 공로로 수여됐다.‘T커머스 서비스’란 양방향 데이터방송 기술을 활용해 TV에서 상거래를 하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리모컨으로 상품정보를 조회하고 주문할 수 있는 융합형 방송 통신 서비스이다.김 교수는 T-커머스 서비스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판매실적 데이터를 분석해 각 상품의 시간대별 매출을 예측하고, 이를 방송 편성에 반영해 지능형 T-커머스 방송편성 시스템을 개발한 점 △사용자의 구매 및 시청 정보를 이용한 개인별 큐레이션에 반영한 점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 추세 및 정보를 파악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 교수는 “기존 T-커머스 방송 편성은 담당자의 경험과 직관에 의해서만 수행됐으나 지능형 방송 편성 시스템은 데이터로부터 각 상품의 시간별 매출을 예측하고 이를 최적화 하는 방향으로 방송을 편성한다”면서 “데이터에 기반을 둬 서비스를 좀 더 고도화 객관화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다.김인중 교수는 2001년 2월 카이스트(KAIS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벤처기업 및 대학에서 세계최초의 모바일 한글 OCR 엔진을 개발하는 등 인공지능, 기계학습 기술을 산업현장에 직접 실용화하며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산업발전에 공헌했다.2012년부터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적 트렌드인 딥러닝 분야의 연구를 수행해 국내 최초로 ‘딥러닝 CNN 엔진’을 자체 개발하는 등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앞서가는 딥러닝 연구자 중 한 명으로 활동하고 있다.김 교수는 현재까지 70여 회의 국내외 학술강연 및 산학세미나를 통해 딥러닝 기술을 국내 산업계 및 학회에 보급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문서인식, 컨텐츠기반 영상검색, 얼굴 표정 인식, 대화 시스템을 위한 사용자 의도 분석 등에 딥러닝을 적용해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8-05-29

대구가톨릭대, 개교 104주년 ‘명예의 전당’ 개관

대구가톨릭대가 개교 104주년을 맞아 학교 발전에 이바지한 257명의 핸드프린팅과 자필 서명을 전시한 ‘명예의 전당’을 개관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2일 교내 역사·박물관과 성바오로 문화관에서 학교 발전에 이바지한 동문, 기업인 등 외부 후원인, 퇴임·현직 교수들을 초청해 ‘명예의 전당, 은인 초청의 밤’ 행사를 했다.이날 행사는 명예의 전당 개관식, 헌정 음악회,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교내 역사·박물관 2층에 문을 연 명예의 전당은 학교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준 ‘은인’의 사랑과 정성을 기억하고자 마련됐다.이곳에는 발전기금 고액 기부자 257명의 핸드프린팅과 자필 서명이 전시돼 있으며, 앞으로 전시물을 더 늘릴 계획이다.핸드프린팅은 찰흙에 손을 찍어 소성한 것으로 명예의 전당에 영구히 보존한다.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명예의 전당은 우리 대학의 과거와 미래를 위해 공헌하신 분들의 사랑과 정성을 영원히 기억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김계남 총동창회장은 “명예의 전당 개관은 새로운 역사이며 가슴 벅찬 감동이다. 명예의 전당을 만들어 우리를 기억하고자 노력하는 모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총동창회는 1억 8천만원의 발전기금을 학교에 전달하고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약학과 김숙애, 현영희 동문은 학교로부터 ‘AMARE(사랑) 특별상’을 받았다.성바오로 문화관에서 열린 헌정 음악회에는 대구가톨릭대 음악대학 이병삼·김동섭·주선영 교수와 재학생들이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경산/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5-15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 등 위한 외래교수 위촉식·슈퍼비전 활동

위덕대학교(총장 장익) 2018년 교육부 지정 지방대학특성화사업단인 이타자리형 커뮤니티 라이프 디자이너(Community Life Designer) 인재양성사업단이 최근 문제해결중심의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사회복지 프로그램개발과 평가 수업을 위한 ‘외래교수 위촉식 및 슈퍼비전 활동’을 가졌다. 커뮤니티 라이프 디자이너란 다양하고 복잡한 인간의 문제와 욕구를 생애주기별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거점으로 하는 실천역량과 실무능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이다.위덕대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수업은, 교육부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의 교육과정 개선사업으로 기존의 교수중심의 일방적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과 지역사회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문제를 확인하고 이를 사업계획으로 실현하는 PBL과 TBL 교수법을 활용하고 있다.함께 참여하는 외래교수로는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 △경주종합사회복지관 △창포종합사회복지관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포항종합사회복지관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팀장급 이상 사회복지사들로, 이들은 지속적인 특성화 사업단과의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프로그램 개발과 평가에 참여한 권봉준(사회복지학과 3학년)은 “학교에서 사회복지에 대한 이론을 공부할 때 실무에 적용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는데 직접 외래교수님께서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에 대한 중요성과 실천현장에 대한 경험을 설명해주셨다”며 “앞으로 우리가 함께 제안하게 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업계획에 대해 지역사회의 욕구를 기반으로 고민해주시니 한층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장덕희 특성화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단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8-05-15

교육과정부터 취업까지 맞춤형 인재 양성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가 최근 대학본관 9층 회의실에서 사회맞춤형 취업약정 교육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사회맞춤형 취업약정 교육협약’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전문대 LINC+)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와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해 교육과정부터 취업까지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날 영남이공대학교는 KT의 계열사 (주)케이티씨에스와 대구은행 자회사 (주)대경티엠에스와 협약을 체결했다.(주)케이티씨에스는 KT의 고객 서비스 부문을 담당하는 계열사로 114 콜센터, 고객플라자 운영직원, 컨택센터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으며, 현재 대구지역 사업단의 소속 직원이 1천200명에 이를 정도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기업이다.(주)대경티엠에스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구은행의 자회사로 대구은행의 전 사업장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인재를 선발하고, 적성과 능력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박재훈 총장은 “협약을 진행한 두 곳 모두 우리 학생들이 이미 진출해 좋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우리 학교 인재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두 곳에서 교육과정부터 많은 가르침은 물론 선진 기업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길 부탁한다”고 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18-05-08

금오공대 수시모집 926명 선발

금오공과대학교가 2019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을 최근 확정했다. 금오공대는 올해 전체 신입생 모집인원의 70%인 926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고,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으로 나눠 시행되며 ‘학생부교과’는 △학생부교과전형 429명 △고른기회전형 26명 △창업및발명특기자전형 10명, 그 외 전형 11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은 △kit인재전형 200명 △지역인재전형 150명을 선발한다.올해 수시모집의 주요 변경사항은 학생부종합의 반영비율이다. 1단계는 서류평가 100%이고, 2단계는 1단계 점수 7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의 자기소개서 작성문항을 3개로 줄이고 자율문항도 삭제해 학생의 부담을 경감시켰다. 이밖에 학생부종합의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지난해 대비 50명 증가됐으며, 학생부교과의 특성화고교출신자 전형이 정원외로 신설됐다. 학생부교과의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지난해와 다르게 면접을 폐지하고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학생부종합 면접은 11월 17, 18일 양일에 실시되며 최초합격자는 12월 14일 발표 예정이다. 2019학년도 모집요강은 대학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2018-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