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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한국 ‘어린이가 잘 보호받는 나라’ 세계 8위… 글로벌 아동기 보고서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어린이들이 잘 보호받는 나라’ 톱 10으로 꼽혔다.국제 아동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이 28일(현지시간)이 펴낸 ‘2019 글로벌 아동기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아동기 종료 지수’ 순위에서 전체 176개 국가 중 이탈리아와 나란히 공동 8위를 차지했다.우리나라는 1천점 만점에 980점을 받았다. 2000년과 비교해서 11점이 높아졌다.‘아동기 종료 지수’(End of Childhood Index)는 조기 사망과 영양실조, 교육기회 박탈, 이른 결혼이나 출산 등 아동기를 박탈하는 요인들이 얼마나 적은지를 수치화한 것이다.지수가 높을수록 아동기 박탈 요인이 적어 아이들이 살기 좋은 곳이라는 의미다.‘어린이들의 나라’ 1위는 싱가포르로 989점을 받았다. 이어 스웨덴(986점), 핀란드, 노르웨이, 슬로베니아(이상 985점), 독일, 아일랜드(이상 982점) 순으로 어린이들이 잘 보호받는 나라로 꼽혔다.반대로 중앙아프리카공화국(394점), 니제르(402점), 차드(409점), 말리(430점) 등 아프리카 국가들이 아이들이 살기 힘든 곳이었다. 일본은 19위, 미국·중국 36위, 북한은 65위였다.세이브더칠드런은 이 보고서에서 전반적으로 아이들의 삶이 20년 전보다 향상됐다고 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질병과 사망, 조혼 등으로 아동기를 박탈당하는 전 세계 아동은 6억9천만 명으로, 2000년의 9억7천만 명보다 2억8천명가량 줄었다.5세 이하 아동 사망은 2000년보다 49% 줄었고, 아동 노동과 조혼도 각각 40%, 25% 감소했다.다만 분쟁지역에 사는 어린이의 비율은 20년 전보다 80%나 급증했다.2018년 기준으로 전 세계 4억2천만 명의 어린이들이 분쟁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3천100만 명가량의 어린이가 분쟁 탓에 집을 떠나야 했다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전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19-05-29

가정 밖 청소년 중 절반 “부모 폭력에 시달렸다”

집을 나온 이른바 ‘가정 밖 청소년’ 절반은 집을 나오기 전 가족과 갈등을 겪었고, 부모 폭력에도 시달린 것으로 조사됐다.29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낸 ‘가정 밖 청소년 자립 지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청소년 49.7%는 가출을 한 이유 1순위로 ‘가족 간 갈등’을 꼽았다.가족 폭력을 1순위로 답한 청소년도 24.5%에 달했다. 부모님으로부터 몸에 멍이 들거나 상처가 남을 정도로 맞은 적이 있다고 답한 청소년은 43.8%나 됐다.조사 대상 청소년 46.0%는 자립을 원했고, 가정 복귀를 희망하는 사람은 19.6% 뿐이었다. 이들 청소년 64.8%는 부모님(보호자)을 믿고 의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주로 믿고 의지하는 이들은 보호시설 종사자(74%), 친구 및 선후배(68.6%)였다.가정 밖 청소년 62.5%가 스트레스를 자주 경험한다고 답했고, 41.2%는 과거에 겪은 힘든 일들이 떠올라 힘들다고 호소했다. 36.9%는 ‘죽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청소년은 3년 내 진로 계획에 대해 50%가 취업을 꼽았다. 상급학교 진학은 30.7%,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한 이들은 10.8%였다.연구원이 시행한 이번 조사는 2018년 6∼9월 청소년 쉼터나 청소년 회복지원시설에 머무는 남녀 청소년 73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바름기자

2019-05-29

위덕대 ‘제9회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위덕대학교(총장 장익)는 최근 대학일자리센터와 창업교육센터 공동주관으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제9회 위덕대학교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지난 4월 8일부터 5월 7일까지 홍보 및 모집을 거쳐 전체 28개 팀 100여명이 참가했다. 1차 전형에 합격한 18개 팀은 내외부 창업 전문가들의 공정하고 엄격한 평가를 통해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상 5개 팀이 선발됐다.‘ICON6(간호학과)’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상은 ‘헤르메스(신재생에너지반도체공학부)’, ‘BRAHMA2(소방방재학과)’팀이 받았다. 최우수팀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100만원의 상금이, 우수팀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간호학과 팀은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올해 하반기에 개최될 ‘제8회 G-star 경상북도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방형욱 창업교육센터장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 계획을 세워 꾸준히 도전한다면 학생 여러분의 미래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창업프로그램들을 지원할 예정이니 재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2019-05-27

경북대 “인재·학문 키워 국가 지킬 것”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는 27일 개교 73주년을 맞아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2층 효석홀에서 개교 7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개교기념일(5월 28일) 하루 전날 열린 기념식에는 김상동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동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대내외 활동 및 수상, 봉사활동 등으로 대학 위상을 높인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KNU영예장학생’에는 정지수(경영학부 17학번) 학생을 포함해 4명의 학생이 선정됐다.이어 1987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장 마리 렌 박사(Jean-Marie Lehn)의 뜻을 기리고 학문적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2001년부터 우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장 마리 렌 상(賞)’은 대학원 생명과학부 김윤이 학생이 받았다.대학은 또 이치수 중어중문학과 교수 등 교직원(35년 근속 30명, 25년 근속 41명, 15년 근속 76명)에게 근속 표창을, 직원 16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김상동 경북대 총장은 개교 73주년 기념사를 통해 “이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서 우리는 창의적 연구에 집중하고 그 연구가 가져오는 새로운 개념으로 교육혁신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우리의 창의연구와 교육혁신은 경북대 교수님의 연구력과 질 높은 강의가 바탕이 되어야 가능한 일이다”고 말했다.이어 “경북대는 효율적 연구 환경 조성과 수월성 높은 강의를 담보하기 위해 재정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방면의 지원을 해 나갈 것이다”면서 “이런 우리의 노력은 10년 후 대표적인 연구교육분야를 갖게 될 것이며, 지역의 산업과도 연계되어 발전해 나갈 것이다. 결국 우리의 혁신은 과거에 그랬듯 이 땅의 인재와 민족문화, 학문을 키워 우리 지역과 국가를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경북대학교는 1946년 국립대학으로 승격된 대구사범대학, 대구의과대학, 대구농과대학 등 3개 대학을 합쳐 1951년 국립종합대학교로 개편됐다.올해 개교 73주년을 맞이한 경북대학교는 17개 단과대학, 2개 학부, 일반대학원, 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비롯해 지원·부속시설 66개 기관, 127개 연구소 등을 포함하는 대학으로 성장했다.경북대학교가 배출한 졸업생은 학사 18만5천749명, 석사 4만7천484명, 박사 8천844명 등 총 24만2천77명에 이른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5-27

계명문화대 ‘글쓰기와 책읽기’ 특강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최근 대학 쉐턱관 벽오실에서 ‘대구 수성구립 용학도서관’의 김상진 관장을 초청해 교직원, 학생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특강을 열었다.이날 김 관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왜 책읽기와 글쓰기인가?’라는 제목으로 학생들이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려면 반드시 글쓰기와 책읽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경험과 실화를 바탕으로 재미있고 진솔하게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책읽기와 글쓰기의 중요성을 전했다.김 관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생존전략의 씨앗은 책읽기와 글쓰기이다”라며 “학생들이 책읽기와 글쓰기를 통해 생각과 느낌, 가치관, 정서 등 복합적인 것들을 정리하고 표현하면서 생각하는 힘과 창의성도 발현된다”며 독서와 글쓰기를 강조하며 특강을 마쳤다.김 관장은 ‘영남일보 사회, 문화, 체육부장, 부국장을 역임했으며, 대구시청소년 문화의 집 운영자문위원, 대구문화재단 자문위원, 경북도 신산업IT융합분야 실용화 및 u-경북포럼 빅데이터분과 집필위원, 대구시 문화관광자문위원회 자문위원, 경북농민사관학교 귀농귀촌아카데미 책임교수 등으로 활동했다. 주요저서로는‘디지털시대 기자를 위한 정보원(情報源) 안내’(다산미디어.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저술지원사업), ‘수험생을 위한 자료조직론’(인쇄마당) 등이 있다.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독서를 많이 할 수 있도록 오픈형 독서공간 ‘북카페’오픈과 독서토론클럽‘다독다톡(多讀多Talk)’프로그램, 독서리더장학생 시상, 전자도서박람회, 도서관 스템프 투어, 도서관 이용자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5-27

희망대학 수능반영 방법 자세히 파악, 부족한 부분 채워야

‘2009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시행되는 마지막 수능시험이 될 2020학년도 수능시험 대비 첫 수능모의평가가 오는 6월 4일 실시한다. 6월모의평가는 오는 11월14일에 실시될 2020학년도 수능시험 응시생들의 학력수준을 미리 파악해 적정난이도를 조정하는 출제로서의 목적과 이를 통해 수능시험을 보다 효율적으로 대비하는 방안을 수험생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하는 학습적 목적을 함께 지니고 있다. 수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6월모의평가의 시행목적을 ‘2020학년도수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통한 적정난이도를 유지하는 것과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능력 진단과 보충, 그리고 새로운 문제유형과 수준에 적응기회 제공 및 수험대비 방법을 제시하는 것’에 두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실제 수능시험에서 자신의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과 앞으로 수능시험을 어떻게 대비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지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 둘 수 있다. 6월모의평가는 고3 재학생만 응시했던 3월과 4월의 시·도교육청 시행 학력평가와는 달리 졸업생을 포함한 모든 수험생들이 응시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즉, 3월과 4월 학력평가는 고3 수험생 중에서 자신의 성적 위치만을 파악할 수 있었지만, 6월모의평가는 실제 수능시험처럼 졸업생 등도 함께 응시함에 따라 더 객관적인 자신의 성적위치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수험생들은 6월모의평가를 수능시험 대비 중간점검의 기회로 삼고, 11월 수능시험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한 도약기회로 활용했으면 한다. 성적결과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고, 오는 11월 14일 수능시험에서 보다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한 징검다리로 자신의 실력 점검과 부족한 부분을 찾는 기회로 활용했으면 한다. 다음은 6월모의평가를 통해 수험생들이 얻어야 할 것들을 정리한 것이다.□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잣대로 활용하라6월모의평가는 졸업생까지 포함한 모든 수험생이 응시하는 첫 모의시험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6월모의평가를 통해 자신의 영역/과목별 성적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위치 파악은 11월 수능시험 때까지 무엇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한다. 영역/과목별 성적 위치를 통해 앞으로 어느 영역을, 어느 단원을 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와 구체적인 학습계획을 세울 수 있다면, 비록 6월 모의평가에서 기대한 성적이 나오지 않아도 나름의 의미를 찾은 셈이 된다.6월모의평가 결과를 수학영역의 ‘가/나’형 선택 기준으로 삼을 수도 있는데, 이때는 반드시 희망 대학의 수능시험 반영 방법과 가산점 부여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정했으면 한다. 아울러 사회/과학탐구영역의 선택과목의 변경 기준으로 삼기도 하는데, 선택 범위에 두고 있는 과목들의 6월모의평가 문제들을 실전처럼 풀어보는 등 보다 객관적인 판단의 기준을 마련한 다음 변경했으면 한다. 어느 과목이 성적이 잘 나온다는 이야기만 믿고 과목을 변경하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한다.□ 수능시험 적응 기회로 활용하라6월모의평가는 실제 수능시험과 동일하게 실시된다. 교시별 시험시간은 물론, 쉬는시간까지 모든 일정이 동일하게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영역/과목별 출제방향과 범위, 시험감독, 채점방식 등도 수능시험과 거의 비슷하다. 이에 수험생들은 6월모의평가를 통해 수능시험 적응훈련을 충분히 할 수도 있다. 특히 6월모의평가를 시간안배와 문제해결력을 터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 실제 수능시험을 본다는 마음가짐으로 응시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챙기는 기회로 삼길 권한다.□ 영역·과목별 성적 향상의 기준점으로 삼으라고3 수험생들은 이미 3월과 4월 학력평가를 통해 영역/과목별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했을 뿐만 아니라 수능시험 목표 성적도 설정했을 것이다. 기준은 표준점수나 등급보다 백분위로 삼는 것이 좋다. 그런데 지금 잡고 있는 목표 성적이 졸업생들이 참여하지 않은 학력평가의 결과로 잡은 것이어서 단순 기대수준일 수도 있다. 6월모의평가를 통해 얻은 영역/과목별 성적은 실현가능한 목표 성적을 세우는 기준이 될 것이다. 6월모의평가 결과를 통해 11월 수능시험에서의 영역별 성적 목표를 세우고, 이에 맞춰 월별 학습계획과 성적향상지수를 마련하기 바란다.□ 자신의 부족한 영역과 부분을 찾는 계기로 삼으라6월모의평가는 지금까지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테스트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찾는 데 이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자신이 지금껏 집중적으로 준비해왔던 영역과 그렇지않은 영역을 구분하고 이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찾아야 한다. 자신이 준비해왔던 영역/과목과 단원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평가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예를 들어, 꾸준히 준비해 온 영어영역의 빈칸추론부분에서 틀렸다면, 그동안의 학습방법 등을 다시 점검해보고 집중해서 보강해야 한다. 자신이 공부했던 특정영역이나 각 영역/과목별 세부항목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점검하고 이를 대비함으로써 향후 성적 향상의 토대를 다져야 한다. 한 번 틀린 문항은 다시 틀릴 가능성이 크므로 이를 개념이해부터 재점검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수시지원 점검의 지표로 활용할 때는 신중하라6월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의 지원가능대학과 모집단위(학부·학과·전공)를 정하는 수험생이 많을 것이다. 수시모집은 9월 6일부터 9월 10일 사이에 입학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그러나 6월 모의평가 결과를 수시모집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좌표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좀 신중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교과성적과 6월 모의평가 결과를 단순비교해 수시모집 지원여부를 섣불리 결정해서는 안 된다.실제 2020학년도 수능시험까지는 170여일 정도 남아있으므로 수험생의 학습법과 준비도 등을 고려해 수능시험 성적향상이 어느정도까지 가능할 지 냉정하게 점검해보고 결정해야 한다.또한 학생부교과성적이 6월모의평가 성적보다 다소 높다고 해도 많은 대학이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하는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실시하는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논술전형, 그리고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학생부교과전형 등으로도 적지 않은 인원을 선발하고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면서 수시지원 전략을 세우고 지원가능 대학도 알아봤으면 한다. 단순히 학생부교과성적만으로 수시모집에서의 대학을 정하지 않았으면 한다. 수시모집에서 지원할 대학을 이미 정했다고 해도 수능시험대비만큼은 결코 소홀히 하지 않았으면 한다.혹시 수능시험을 제대로 대비하지 못하고 수시모집에 지원했다가 실패하게 되면, 정시모집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점 6월모의평가를 보면서도 잊지 않길 당부한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스카이에듀 도움말

2019-05-22

계명대 “120년 역사 바탕 새 가치 창출”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20일 오전 11시 계명대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창립 1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과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비롯한 중국, 우즈베키스탄, 일본,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키르키스산, 타지키스탄 등 계명대 국외교류대학의 총장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또 곽대훈, 강효상 국회의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등 각계 인사 1천여명이 참석해 계명대 창립 120주년을 축하했다.행사는 92명의 교수와 직원에게 발전공로자포상, 계명금장수여, 교직원 포상 등을 수여하고, 계명대 구성원들이 이룬 개척과 봉사정신을 되새기며 새로운 미래를 다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기념식에서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120년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계명대의 선각자들이 기독교 정신에 따라 실현한 탁월한 개척정신, 윤리적 나눔과 봉사정신, 가르침과 섬김의 정신을 바탕에 두고 실존적 본질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가치를 중요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강은희 대구시교육청 교육감, 이대순 한국대학법인협의회 회장, 아크말 누리디도프(Akmal Nuridinov) 우즈베키스탄 예술아카데미 원장, 왕싱칭(Wang Xinging) 중국사회과학원 원장 등이 축사자로 계명대 창립 120주년을 축하해 줬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5-20

어린이집·유치원 조리 종사자 교육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위탁 운영하는 포항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도형기 교수)는 최근 3일에 걸쳐 조리 종사자 집합 교육을 시행했다. 사진이번 교육에는 포항시 관내 등록 대상 어린이집·유치원 조리 종사자 60여명이 참여했다.교육은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로프 스트레칭으로 시작해 △우리원 식중독 예방법 알아보기 △깔끔 조리사의 탄생 - Go Go 퀴즈대회 등 다양한 위생 교육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이튿날에는 5월 신메뉴 3종 조리 시연과 함께 ‘소소하게(저염)’, ‘당당하게(적당)’, ‘더 특별하게(간식)’를 각각 테마로 한 가지 튀김 샐러드, 연근 햄버그스테이크, 콩가루 키위 요구르트 레시피에 대해 배우고 직접 조리·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한 참여자는 “매년 하는 퀴즈대회이지만, 늘 재미있게 교육받을 수 있어서 해마다 교육이 늘 기다려진다”면서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참신한 신메뉴 레시피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한동대 생명과학부 교수인 도형기 센터장은 “조리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업무에 대한 고충도 함께 나누고, 어린이 급식 운영에 대한 어려움에 대한 솔루션 또한 함께 찾아가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조리 종사자 집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급식 관계자들을 위한 다양한 집합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05-20

영진전문대, 국제요리대회 전원 입상

영진전문대학교 글로벌조리반(국제관광조리계열) 학생들이 최근 열린 국내 최대 요리 경연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비롯한 참가자 전원이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사진20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국제요리 제과 경연대회’에서 차서진·이승윤 학생팀과 이정은·김다인 학생팀이 전시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또, 최기보·이은서 학생팀도 전시부문 은상을 차지했다.대회장에서 직접 조리한 작품을 평가하는 라이브 부문에는 전수현·김윤정·허예림·이민영·피경진 학생팀이 은상을 받았다.이 대회는 약 4천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약 4만여 명이 관람하는 등 국내 단일 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대회는 국제요리 경연, 라이브 경연, 전시 경연, 테이블 서비스, 테이블 세팅 등 5부문에 걸쳐 진행된다.라이브 은상을 받은 전수현 학생(23)은 “지난 4월 초에 대회에 나설 동아리 인원을 모집하고, 대학 조리실습실에서 많은 연습과 준비를 한 결과 전원이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김동인 지도교수는 “외식산업의 트랜드를 주도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5-20

교사 최대 고충은 ‘학부모 민원’

현직 교사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학부모들의 ‘등쌀’이었다.지난 13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가 ‘스승의 날’을 기념해 전국 유·초·중·고교와 대학 교원 5천49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직 생활에서 가장 큰 어려움’(복수응답)에서 ‘학부모 민원 및 관계 유지’가 55.5%로 1순위로 꼽혔다. 이어 ‘문제행동, 부적응 학생 등 생활지도’가 48.8%, ‘교육계를 매도·불신하는 여론·시선’ 36.4%, ‘교육과 무관하고 과중한 잡무’ 32.0% 등 순으로 나타났다.‘학교 현장에서 교권이 잘 보호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65.3%가 ‘별로 그렇지 않다’라거나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보호가 잘 되고 있다’는 응답은 10.4%에 불과했다. 사기 저하와 교권 하락으로 인한 가장 큰 문제로는 50.8%가 ‘학생 생활 지도 기피, 관심 저하’를 꼽았다.교육 관계자들은 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복수응답)로 ‘교권 확립’(69.3%)에 가장 많이 손을 들었다. 이어 ‘사회적 요구의 무분별한 학교 역할 부과 차단’(48.4%), ‘정치·이념 따른 잦은 정책 변경 지양’(23.3%)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최근 교원 명예퇴직이 증가한 가장 큰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학생 생활지도 붕괴 등 교권 추락’이란 응답이 89.4%로 가장 많았다. ‘학부모 등의 민원 증가에 따른 고충’도 73.0%였다. ‘다시 태어난다면 교직을 선택하겠느냐’는 물음에는 ‘그렇다’(39.2%)와 ‘그렇지 않다’(37.6%)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특히, 교사 10명 중 9명 정도는 교원들의 사기가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들의 사기가 최근 1∼2년간 어떻게 변했냐’는 질문에 87.4%가 ‘떨어졌다’고 답했다. 2009년 같은 문항으로 설문 조사했을 때 ‘떨어졌다’고 답한 비율이 55.3%였던 것과 비교해 10년 새 32%p 증가했다. 2011년 조사 때는 79.5%, 2015년 75.0%였다.교총은 “교원들의 사기와 교권이 ‘저하’를 넘어 ‘추락’한 것”이라면서 “학생 지도와 학교 업무에 대한 무관심, 냉소주의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한편, 교총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1.32%p다.이와 별도로 서울교사노동조합이 지난달 말 교사 2천78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학교생활을 가장 힘들게 하는 요소로 ‘학부모의 비합리적인 민원’이 42.1%로 가장 많았고 ‘교사를 무시하고 괴롭히는 학생들의 언행’이 23.7%로 뒤를 이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19-05-15

“학교폭력 개념서 학교밖 폭력 제외해야”

초등학교 교장들은 저학년의 학교폭력을 학교폭력자치대책위원회가 아닌 생활교육에 초점을 맞춰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나타났다.사단법인 한국초등교장협의회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교장 3천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3.7%가 “초등 1∼3학년 학생의 폭력은 학교폭력예방법(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학폭위가 아닌 교우관계개선 등 생활교육에 초점을 맞추도록 법 개정을 하는 데 찬성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설문조사에 응한 한 교장은 “저학년 학생 간 사안은 무의식 중 일어난 단순 행동이나 일회성 장난인 경우가 많다”면서 “학폭위에서 ‘조치없음’ 결과가 나와도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은 나이가 어릴수록 심리적 후유증을 더 많이 겪는 만큼 저학년은 교육적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응답자 91.7%는 학교폭력의 개념을 ‘학교 내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으로 정하도록 법을 개정해 학교 밖 폭력을 학교폭력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답했다.협의회는 “학교 밖에서 일어난 폭력은 수사권 등이 없는 학교보다는 경찰 및 지역 유관기관 등이 개입해 처리하는 것이 예방 효과도 크고 결과 수용도도 더 높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응답자 69%는 학교폭력 사안으로 학폭위를 개최한 적이 있으며, 이 중 81.8%는 학교폭력으로 인해 교육활동 침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교육활동 침해 경험자 중 86.6%는 ‘그 정도가 심각하다’고 답했다.국회에 계류 중인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에서 학폭위 업무를 교육청으로 이관하는 데 대해서는 95%가 찬성했다. 경미한 학교폭력은 학폭위에 넘기지 않고 학교 자체적으로 해결하게 하는 ‘학교자체해결제’ 도입에도 89.5%가 찬성했다.협의회는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이 이른 시일 내 국회를 통과하길 기대한다”면서 “학교가 교육적 기능을 회복해 본연의 활동에 집중하려면 추가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바름기자

2019-05-15

“부모님과 정성으로 만들었어요”

영주고등학교 자율봉사동아리 ‘라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작은나눔행복한 세상’이란 슬로건으로 가흥1동 무의탁 독거노인에게 도시락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라온동아리 학생 30여명은 각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만든 음식으로 도시락을 마련해 가흥1동 지역내 무의탁 독거노인 12세대에게 나눔으로 참봉사를 실천했다.영주고 라온동아리는 지난 2016년도부터 가흥1동행정복지센터와 MOU를 체결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들과 손자맺기 결연으로 월 2회 가정방문 말벗하기, 함께 장보기, 병원 모시고가기, 안마해드리기 등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라온’은 즐긴다는 순 우리말로 봉사를 즐기며 저소득층 세대 및 독거노인세대 등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함께 하고자 뜻을 모은 영주고등학교 학생들이 2016년도에 결성한 봉사동아리로 현재 4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특히, 매년 알뜰나눔장터 활동으로 발생한 수익금으로 방한용 내의, 응급구급함, 크리스마스선물지원, 온수매트 지원 및 지역 불우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라온 동아리 회장 이재훈(2년)군은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챙기는 일이 부담스럽지 않고 가족처럼 챙겨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긴 것 같다”며 “이제는 어르신의 집에 방문하면 건강부터 여쭙게 된다”고 말했다.임태진 가흥1동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무의탁 독거어르신들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가흥1동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5-15

포항흥해공고, 중기 인력양성 평가 우수학교에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교장 조현갑)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한 ‘2018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종합 성과평가’에서 우수학교에 선정돼 현판을 수여받았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추진한 2018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및 중소기업 인력양성 지역위원회에서 종합 성과평가를 실시한 결과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가 우수 학교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게 돼 현판과 함께 2억28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흥해공고는 기계·소재, 전기·전자 분야 특성화를 통한 생산자동화 요원양성이라는 프로젝트 사업명으로 폴리메카닉스과, 전기에너지과, IT융합전자과, 자동화시스템과에서 지난 1년 동안 취업맞춤반 운영 정착화 및 취업률 향상, 1팀1기업 프로젝트 활동 강화, 심화 1팀1기업 프로젝트 등의 학생활동중심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하면서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또한 교내 취업박람회 개최, 1사 1교 협약 및 산학협약관계 지속적 확대, 중소기업기술대전 입상, 심화 1팀 1기업 선정 등으로 매년 취업률이 크게 향상되고 있는 등 전국 특성화 명문고임을 입증했다.조현갑 교장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원하는 분야의 중견 기술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계 수요에 따라 대응할 수 있는 전문 기능인 양성을 목표로 학생, 학부모, 교원 전체가 특성화에 맞는 마인드형성과 취업맞춤형 교육으로 취업률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19-05-15

폭력적 콘텐츠에 무방비 노출 탓? 교사에 폭언·폭행 초등생 매년 ↑

초등학생이 교사에게 폭언·폭행을 저지르거나 교육 활동을 방해하는 ‘교권 침해’ 행위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가 집계한 2014∼2018년 교권 침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초등학생에 의한 교권 침해는 2014년 25건, 2015년 43건, 2016년 57건에서 2017년 105건, 2018년 122건으로 5년만에 5배 가까이 폭증했다.유형별로 보면 폭행, 폭언 및 욕설, 성희롱 등 범죄 수준의 행위가 모두 증가하는 추세다. 초등학생의 교사 폭행 역시 2015년 4건에서 지난해 45건으로 늘었다. 성희롱·성폭력도 같은 기간 0건에서 13건으로 늘어났다. 초등학생의 교사 모욕, 명예훼손, 협박, 교육 활동 방해도 지난해 총 50건 있었다.이러한 추이는 전반적으로 줄고 있는 교권 침해 총 발생건수와 정반대다. 학생·학부모·동료교사 등 교권 침해 총 발생 건수는 2014년에는 4천9건에서 꾸준히 감소, 지난해 총 2천445건이었다. 전체를 놓고 보면 5년 사이 약 39%가 줄어들었지만, 유독 초등학생들의 교권 침해 발생건수만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초등학생들이 어릴때부터 SNS나 유튜브 등을 통해 폭력적인 콘텐츠에 무방비로 노출되면서 이를 무분별하게 따라하게 되면서 발생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바름기자

2019-05-15

‘공간정보 특성화 대학’ 3년 연속 선정

대구과학대가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에 3년 연속 선정되면서 공간정보 분야 전문인력 양성 메카임을 입증하고 있다.13일 대구과학대학교는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연차평가에서 ‘계속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국가공간정보 산업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것이다.사업 선정은 전국 전문대학 중 공간정보 인력양성을 위한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보유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3개 대학만 선정한다.이번 평가에서 대구과학대는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3년 연속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선정되면서 1억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과학대는 △공간정보 교육인프라 구축 △특성화 교육 △사업관리 및 홍보 등의 사업을 운영한다.이영욱 사업단장(측지정보과 학과장)은 “지금까지 축적된 공간정보 인프라와 교육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수준 높은 공간정보 특성화 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는 측량 최우수기관 대통령표창 수상, 대학특성화 평가위원회 최우수학과 대상 수상, 국가공간정보교육 거점대학 10년 연속 선정 등 눈부신 성장과 함께 ‘93년 전국최초로 측량·지적분야 학과개설 이후 197명의 지적공무원(공사)을 배출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5-13

대가대, 교양 교육 전담 단과대학 출범

대구가톨릭대학교가 교양교육을 전담하는 단과대학을 출범해 화제가 되고 있다.대구가톨릭대학교는 지난 2월 프란치스코칼리지(학장 임선애·사진)를 신설했다.프란치스코칼리지는 대학 전체의 교양교육을 전담해 학교의 교육목적을 실현할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과대학이다.기존의 교양교육원, 글쓰기말하기센터, 외국어교육원, 자율전공학부가 재편돼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 프란치스코칼리지는 글쓰기말하기센터와 외국어교육센터를 교육지원 부서로, 자율전공학부를 소속학부로 두고 있다.프란치스코칼리지는 인문, 사회, 수리, 자연과학, 예술 등 폭넓은 분야의 학문을 전공한 16명의 우수한 전임교수진을 중심으로, 교양교육 목표, 교양교육과정, 교양교과목, 교양교육 평가 및 환류 등에 관한 연구를 하면서,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양교육의 질을 높이고, 더 나아가 대학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프란치스코칼리지’는 프란치스코 성인을 기리며 만들어졌다.‘프란치스코칼리지’의 어원이 되는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 성인은 평화와 청빈의 정신을 기반으로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프란치스코 수도회를 창설한 가톨릭교회의 성인이다.이에따라 프란치스코칼리지는 삶의 근본적인 방식과 태도, 가치관의 변화로 가톨릭교회와 세상을 개혁한 프란치스코 성인의 정신을 기리며, 여러 학문의 섭렵을 통해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내재화하는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임선애 대구가톨릭대학교 프란치스코칼리지 학장은 “프란치스코칼리지는 우리 대학 교양교육 전반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교양교육 전문기관”이라고 소개하고 “교양교육에서 길러야할 능력으로는 학문탐구를 위한 보편적 문해능력, 비판적 사고능력, 합리적 의사소통능력, 인간과 세계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 정립, 융합적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공동체의식과 시민정신 함양, 심미적 공감 능력 등이 있다. 이제 막 시작한 프란치스코칼리지는 학생들이 이런 능력들을 고루 갖출 수 있는 교양교육과정과 교양교과목 운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 프란치스코칼리지는 오는 16일 오후 1시 하양캠퍼스 A9 111호에서 ‘대학교육의 혁신과 대학 교양교육의 과제’ 주제의 출범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프란치스코칼리지 측은 대학교육의 혁신을 위해 대학 교양교육은 어떤 과제들을 해결해야 하는가의 문제로 고민하며, 국내 대학 교양교육 전문가들을 초청해 여는 이번 심포지엄이 대학의 교양교육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을 넘어서 대학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5-13

대구한의대, 기업서 신제품 기증받아

대구한의대가 화장품기업 스킨79(주)(대표이사 정원일)로부터 세라놀린(Celanolin) 신제품 100세트를 화장품공학부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의 실험실습 기재로 기증받았다. 스킨79(주) 세라놀린 제품은 특허 성분인 세라놀이 포함되어 피부재생 및 보습 기능이 강화된 기초화장품으로 스킨79(주)와 대구한의대 대학혁신사업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산업연계 프로그램인 ‘스킨79(주) 신제품 SNS 디자인마케팅’교과-비 교과 수업에서 브랜드 분석과 디자인마케팅 교육을 위해 실습에 활용될 예정이다.스킨79(주) SNS 디자인마케팅 수업은 대학과 산업계가 함께 실무역량과 취업역량을 고루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화장품산업계의 트렌드를 분석해 20대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확산을 위해 Media Mix 기반 SNS 컨텐츠를 기획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수업에는 스킨79(주) 상품기획팀 조승진 차장과 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부 오인균 교수, 윤상식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재학생 15명 정도 참여하게 된다.화장품공학부의 정규 교과목인 ‘디자인마케팅기초’ 교과목의 보충 비 교과 프로그램으로 산업체가 참여해 유기적으로 운영되는 대구한의대만의 DNeA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커리큘럼으로는 프로그램 Orientation 및 프로젝트 기획, 경쟁상품 시장조사, 트랜드 조사, 마케팅 포지셔닝 작성, 기업연계 멘토링, SNS 컨텐츠 디자인개발, 온라인 마케팅 업로드로 마무리되며, 과정 수료 후에는 스킨79(주) 기업관계자가 입회한 가운데 최종 발표 및 심사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수업을 진행하는 오인균 교수와 윤상식 교수는 “최근 화장품산업에서 마케팅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비 교과 수업을 통해 산학 간 협력은 물론 기업이 요구하는 이론과 실무가 균형을 이룬 화장품 디자인마케터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