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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경북 다시보기 콘텐츠 개발 방향 연구 최종보고회

대구시교육청은 27일 상황실에서 ‘대구·경북 다시보기 콘텐츠 개발 방향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대구·경북연구원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학교가 활용 가능한 대구지역 이해 교육 방안과 교육 수요자가 직접 콘텐츠를 생산·등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주요 내용은 △교과서 속 대구·경북 탐방프로그램 개발 △지역이해교육 콘텐츠 공모대회 △지역이해교육 교재 개발 △지역이해교육 콘텐츠 공방 구축 등이다.이 연구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4개월 동안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해 추진했으며, 강은희 교육감의 공약사업인 ‘대구·경북 다시보기’추진을 위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역 교육 콘텐츠 개발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이번 연구에서 대구·경북연구원은 학교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야 하고 지역 이슈 및 교육 방향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특히, 국내외 교과서를 통해 본 지역콘텐츠 활용 실태 및 사례 분석, 대구지역에 대한 교육의 현황과 실태 분석 등을 토대로 전문가들과의 의견 수렴 및 협의를 여러 차례 진행했다.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 제시된 방안을 토대로 콘텐츠 개발에 대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3-27

경북대 PTR교수, 산학협력 성과 잇달아

경북대학교의 ‘PTR 교수(중점 기술연구교수)’가 산학협력 분야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놓고 있다.10일 경북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본격 추진된 PTR 교수는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뿐만 아니라 대학이 가진 특허나 신기술을 발굴해 지역 기업에 이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특히, 대학 주도의 새로운 산학협력 혁신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창업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홈퍼니싱 플랫폼에 특화된 스타트업 기업인 (주)이해라이프스타일은 MR(혼합현실) 기반으로 한 광학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던 중 경북대 PTR 교수를 통해 기업진단을 받고, 경북대 컴퓨터학부 VR연구실과 증강현실 공간 동질화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이를 통해 이 업체는 지난 5일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약 50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PTR 교수가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스타트업 기업인 (주)투유즈와 테그(주)는 지난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C-LAB(Creative Laboratory)’ 수시트랙 투자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오는 5월 공식출범 예정인 ‘대구경북 창업포럼(가칭)’기획에도 경북대 PTR 교수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포럼 기획과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실적 및 멘토 교육 등을 담당한다.임기병 경북대 연구산학처장은 “PTR 교수제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기업을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3-10

남부교육청, 학기초 학교급식 안전점검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신학기 학교급식 안전점검 및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따른 의견을 수렴했다.이번 신학기부터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이 시행됨에 따라 기존 급식과 비교해 질과 양, 맛에 대해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김우기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대곡중학교를 찾아 학교급식 전반에 대해 맛과 안전을 확인하고, 전면 무상급식과 관련된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주요 점검내용은 △급식현장의 점검 △급식관계자들에 대한 격려 및 의견 수렴 △급식에 대한 학생 의견 청취 및 급식지도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제공되는 급식 시식 등이다. 아울러, 관계자들의 안전이 학교 급식안전의 가장 중요한 기본임을 숙지하고, 업무 중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대곡중 한 학생은 “무상급식이라고 해서 급식의 양과 질이 떨어질 줄 알았는데 전에도 맛이 좋았지만 지금도 변함없이 맛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김우기 교육장은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시행으로 학교 급식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어느때 보다 높다”면서 “급식 종사자들은 소홀하기 쉬운 부분까지 세심하게 관리해 학교구성원들이 모두가 신뢰하고 만족하는 안전한 급식 제공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3-06

‘2019 대구패션페어’ 내달 6일 화려한 막 오르다

제14회 2019 대구패션페어가 오는 3월 6일 개막한다. 또 같은날 진행되는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TeFa SHOW 2019)’과 3월 7일 열리는‘제7회 NEXTGEN Designer Online Awards’도 엑스코 1층에서 함께 개최된다.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패션비즈니스 전시회인 ‘2019 대구패션페어(Daegu Fashionfair 2019)’는 오는 3월6∼8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XXL(엑스엑스라지)’, 토털패션라이프형 전문전시회라는 주제로 패션 문화의 다양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총 210개 업체 370 부스로 확장된 이번 행사는 참가업체와 14개국 정상급 국내·외 바이어, 관람객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전시장 구성은 차세대 프리미어 브랜드관인 넥스트젠(NEXTGEN), 패션 액세서리와 아이템을 소개하는 컨템퍼러리(Contemporary), 친환경 천연염색 브랜드관 에코(ECO), 생활 속 흥미로운 디자인을 소개하는 라이프스타일솔루션(Lifestyle Solution), 지역 프리미엄 디자인 브랜드로 채워지는 디그라운드 파빌리온(D.GROUND Pavilion)까지 총 5개의 테마 존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여기에 다양한 쇼룸비즈니스를 위한 복합 전시공간인 DFF 쇼룸(DFF Showroom)이 특별관으로 꾸며진다.특히 올해는 참가업체의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 및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고자 전시장 내 이커머스(E-Commerce) 플랫폼을 도입해 B2B, B2C 온라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우수 브랜드를 육성할 예정이다. 이어 엑스코 1층 전시장과 3층 패션쇼장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업체들이 선보이는 그룹 패션쇼를 비롯한 전국천연염색 경진대회와 플리마켓, 전문 세미나, 비즈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차세대 패션브랜드 육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제7회 NEXTGEN Designer Online Awards’도 오는 3월 7일 엑스코 1층에서 개최된다.여성복, 남성복, 액세서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해 대구패션페어 메인 컬렉션 참가, ‘2020 대구패션페어’ 부스비 지원, 매거진 홍보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아울러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TeFa SHOW 2019)’에는 대구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와 지역 소재 업체가 참가해 섬유2219패션 산업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대구 지역에서 생산된 차별화된 소재를 활용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주상호 한국패션산업연구원장은 “섬유패션도시 대구의 명성에 걸맞는 수준 높은 콘텐츠를 통해 단순한 전시행사가 아닌 패션 유통망 확대와 비즈니스 창출을 실질적으로 돕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2-27

3·1절,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대구경찰청, 경찰역사 되새겨

대구지방경찰청이 3·1절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찰의 정체성 찾고 경찰정신을 함양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먼저 자랑스러운 경찰의 역사를 되새기고자 경찰청사 주변 1.5km 구간에 독립운동가 출신 제1호 대구 경찰관 장언조 선생의 이름을 딴 산책로를 조성한다.산책로는 장 선생의 광복군 입대부터 해방까지 활약상과 경찰에 투신해 퇴직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입간판을 설치해 장언조 선생의 민족혼을 후배경찰에 일깨울 계획이다. 또, 청사 건물 내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 김구 선생의 경찰정신이 담긴 한글 붓글씨 작품을 전시해 경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경찰관에게 경찰역사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려 경찰정신을 재인식시키고, 경찰의 뿌리에 대한 인식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철구 대구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지휘부의 국립신암선열공원 참배와 ‘한국독립운동과 대구·경북’이라는 주제로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안동대 사학과 교수의 특강이 열린다.경찰 관계자는 “자랑스러운 경찰역사를 되새겨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라는 경찰정신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2-27

대구교육청, 올해 초중고 교육비·교육급여 신청 접수

대구시교육청은 다음달 2일부터 22일까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초·중·고 학생 교육비 및 교육급여 지원’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신청기간에 읍면동 주민센터나 온라인(PC 또는 모바일)으로 신청이 가능하다.집중 신청 기간 이후에도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나, 신청한 월부터 지원되므로 학기 초인 3월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이미 교육비를 신청하여 지원받는 경우에는 다시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며, 상급학교 진학 때에도 마찬가지다.다만, 계속 지원 여부는 구·군에서 가구의 소득·재산을 다시 조사해 심사할 예정이다.교육비 신청대상 확인은 주민센터 및 교육비 원클릭시스템에서 조회가 가능하다.교육급여 및 교육비 수급자인 초·중학생은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 등 연간 최대 2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고등학생은 고교 학비 등 연간 최대 450만원 상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올해 시교육청 전체 지원 예산은 약 55억원으로 약 6만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주민센터, 중앙상담센터(1544-9654), 보건복지부 상담센터(129), 대구시교육청 콜센터(053-231-0758)로 문의하면 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2-26

DGIST, 신입생 387명 입학

DGIST(총장직무대행 배영찬)는 지난 22일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2019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이날 입학식을 통해 융복합대학 기초학부 학사과정 196명과 대학원 석사과정 100명, 박사과정 38명, 석사·박사학위 통합과정 32명, 학위연계과정 21명 등 총 387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올해 DGIST에 입학한 기초학부 신입생의 경우 수도권 34.2%, 부산·경남권 26.5%, 대구·경북권 15.8%, 호남·제주권 9.7%, 중부권 10.2%, 강원권 3.6% 등 전국의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의 관심을 보이며 14.03대 1의 높은 입학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날 입학한 신입생을 포함한 DGIST 전체 학생수는 학사과정 899명, 석사과정 247명, 박사과정 180명, 석사·박사학위 통합과정 215명, 학위연계과정 53명 등 모두 1천594명이다.DGIST는 기초학부 및 대학원 신입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하고 탁월한 역량을 갖춘 학생들을 DGIST 총장 장학생(DPF, DGIST Presidential Fellowship), 청암 문태수 장학생, 미래브레인 장학생, 혜슬 리더십상, 교수협의회 장학생 등으로 선정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배영찬 총장직무대행은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대변혁의 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융합, 협업,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인재상이 요구된다”며 “이러한 인재 육성을 위한 DGIST의 혁신적인 교육과정 속에서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해 나가며 향후 글로벌 리더로서 세상을 이끌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2-24

착용 가능한 고성능 배터리 상용화 ‘눈앞’

DGIST 연구팀이 슈퍼코일섬유를 개발해 착용 가능한 고성능 배터리의 상용화가 앞당겨지게 됐다.DGIST(총장직무대행 배영찬)는 18일 최창순(스마트섬유융합연구실) 선임연구원팀이 최대 16배 늘어나면서 동시에 전기적 특성을 유지하는 고탄성·다기능 섬유(슈퍼코일섬유)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섬유를 활용해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전자제품을 개발하는 1차원(1D) 도체 연구·개발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생체 센서, 이식 가능 미세 디바이스 등 다양한 소자분야에 폭넓게 사용될 수 있어 최근 연구 관심도가 높은 분야다.최 선임연구원팀은 DNA구조에서 영감을 받고 이를 모방한 섬유를 만들려했다.이에 따라 기존과 달리 탄소나노튜브로 둘러싼 스판덱스 섬유를 꼬아서 슈퍼코일 구조(코일의 코일화)를 구현했고 개발된 섬유는 길이 방향으로 최대 16배까지 늘어나면서도 전기전도도 저하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꼬아 만든 섬유는 마치 전화기선처럼 자신의 원래 길이보다 늘어날 수 있는 특성을 갖췄고 고신축성이 필요한 신호전송용 케이블 외에도 로봇 팔과 그 외골격, 또 고도의 유연성이 요구되는 전자 회로 등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최창순 선임연구원팀은 슈퍼코일섬유를 활용해 높은 정전 용량(Capacity, 절연된 도체 간에 전위를 주었을 때 전하를 축적하는 것)을 활용해 에너지 저장용량을 11배까지 늘릴 수 있는 등 새로운 축전지 개발의 가능성도 보여줬다.이로 인해 전지의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한 부품을 구현하는 실험에 성공해 앞으로 착용 가능한 고성능 배터리 상용화에도 한 발짝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DGIST 스마트섬유융합연구실 최창순 선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섬유전극의 초고신축성을 확보하고 기존 기술의 한계였던 전기적 특성 저하를 최소화했다”며 “이번에 개발한 슈퍼코일섬유에 다른 기능을 부여할 수 있는 연구를 더 진행해 머지않아 웨어러블 디바이스 분야에서 효과적이고 범용적인 기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달 25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고 에너지소재(Energy Materials)분야에서 주요논문(Featured Article)으로 선정됐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2-18

DGIST, 제4기 벤처리더과정 22명 수료식

DGIST(총장직무대행 배영찬)는 지난 14일 연구행정동 국제회의장에서 ‘DGIST 제4기 벤처리더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사진>이번 4기 수료생 중 (주)옵틱슨 김명삼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 최고의 데뷔무대인 ‘D.DAY’에서 우승해 유망한 기술벤처리더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또 수료생들이 모두 7개 대회 수상과 20여건의 지식재산권 출원 등의 성과를 올리면서 기술벤처리더로서 갖춘 혁신경영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이어 제4기 벤처리더과정 수료생들 중 각각 2억5천만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주)옵틱슨 김명삼 대표, 진테크 송재하 대표, 우비크 최준혁 대표, (주)오소 강유미 대표, (주)여기요 박준희 대표들을 포함한 4기 수료생 22명이 총 17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DGIST 벤처리더과정은 혁신경영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신기술 변화에 적응 가능한 ‘기술벤처리더’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지난 2015년부터 예비 창업가, 기업체 근무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특히 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벤처 경영, RD 경영, 기술벤처 재무, 기술창업 법률 수업 등 체계적인 창업 교육과 함께 벤처기업 인턴십, 실리콘밸리 체험 프로그램, 비즈니스플랜 경진대회 등 실무 중심의 참여형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과학기술 기반 기업 창업환경 조성에 이바지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날 수료식에는 서병창 DGIST 대학원장, 현창희 산학협력단장과 손경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장, 권홍만 신용보증기금 대구스타트업지점장, 홍원우 기술보증기금 대구서지점장 등 여러 내·외빈을 포함한 4기 수료생과 5기 입학생 및 대학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2-17

대구시립중앙도서관, 각종 공모전·자료 수집전 개최

대구시립중앙도서관사진이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8일부터 각종 공모전 및 자료 수집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중앙도서관의 역사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연령 및 거주지 제한 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행사 내용은 슬로건 및 에피소드 공모전, 도서관 관련 자료 수집전 등이다.참가 방법은 공모전의 경우 방문·우편접수·이메일·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자료 수집전은 방문 또는 우편접수로만 할 수 있다.공모전은 슬로건 공모전과 에피소드 공모전으로 나눠 진행한다.슬로건 공모전은 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며, 중앙도서관 10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함축적인 슬로건 및 도서관 이미지에 맞는 슬로건 등을 공모한다.에피소드 공모전은 중앙도서관에 얽힌 추억 등 도서관과 관련된 이야기를 공모한다.이와 함께 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운영되는 중앙도서관 관련 자료 수집전은 개인 및 단체가 소장한 1970년 이전의 중앙도서관 사진을 비롯한 물품, 기타 도서관 발간자료 등을 수집한다.수집된 자료는 중앙도서관 100주년 기념전시에 사용될 예정이다.장해광 중앙도서관장은 “1919년에 개관한 중앙도서관은 독서공간이자 지식정보의 보고로 대구의 자랑거리이자 대표적인 문화공간”이라며 “올해로 개관 100주년을 맞아 과거 100년을 반추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tglnet.or.kr)를 참고하거나 중앙도서관(053-231-2041∼3) 으로 문의하면 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2-07

경북대 도서관, 대구·경북 거점 도서관으로 새단장

경북대학교 도서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지역 거점 도서관으로 거듭난다.경북대 도서관은 오는 11일 1층 중앙라운지에서 ‘대구·경북 거점 도서관 비전 선포식’과 ‘중앙도서관 새단장 오픈식’을 한다고 7일 밝혔다.이날 비전선포식은 경북대 도서관이 대학교육과 연구지원 핵심기관의 역할은 물론 지식기반사회에서 대학도서관이 지역사회 지식정보센터로서 교육·문화시설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주요 내용은 △대학교육과 연구지원 핵심기관으로서 역할 강화 △시·도민을 위한 열린 도서관 △지식정보 원스톱 지원 확대 △국내외 도서관 간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중심 도서관으로 발전 등이다.비전 선포식에 맞춰 새단장 한 경북대 도서관은 열람관인 신관 1층과 자료관인 구관 1층을 하나의 공간으로 통합했고, ICT 기반의 학습 및 연구 공간은 물론 북갤러리, 카페테리아, 세미나·전시 공간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리모델링 공사에 투입된 사업비는 45억원, 이 중 일부는 도서관 리모델링 기금 네이밍 사업을 통해 조성됐다.도서관 1층은 전체면적은 6천177㎡ 규모로 △유-라운지(U-Lounge) △비-존(B-Zone) △에스-라운지(S-Lounge) △아이-존(I-Zone) 등 4개 구역으로 구분된다.김강욱 경북대 도서관장은 “경북대 도서관이 기존 도서관 역할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활발한 소통과 협업은 물론 휴식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공유하는 새로운 개념의 지식창조공간으로 거듭났다”며 “도서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에 점차 개방해 지역사회의 교육 및 문화 발전을 견인하는 대구·경북 거점 도서관으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대 도서관은 1982년에 건립돼 전국 대학 중 세 번째로 많은 330만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연간 대출 책수는 25만권, 이용자 수는 150만명에 이른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2-07

테크노폴리스 이색적 졸업 퍼레이드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인근 7개 학교가 달성군 일대에서 공동으로 졸업 퍼레이드를 펼쳤다.DGIST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DGIST, 포산중·고, 현풍중·고, 비슬초, 포산초 등 7개 학교는 이날 오전 각각 별도의 졸업식을 개최한 데 이어 졸업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1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달성군 유가면, 현풍면 일대 1.8km 구간에서 ‘2019 테크노폴리스 졸업퍼레이드’를 실시했다.이날 퍼레이드는 브라질 타악기 공연팀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고 폭죽과 오색 풍선으로 길거리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퍼레이드 구간에서 펼쳐진 포산중 댄스팀 공연은 퍼레이드를 절정으로 이끌었고 최신가요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에 길거리 시민뿐만 아니라 졸업생들까지 힘찬 박수갈채를 보냈다.DGIST 등 7개 학교가 공동 주관한 졸업퍼레이드는 기존에 보였던 졸업식과 달리 색다른 졸업식 문화를 통해 학생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학부모 및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전체가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2번째를 맞았다.졸업퍼레이드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과 옥스퍼드대학 등 해외 유명대학에서 볼 수 있는 모습으로 국내는 대구 테크노폴리스에서 개최된 것이 처음이다.이번 행사를 총괄 진행한 DGIST 배영찬 총장직무대행은 “DGIST는 과기특성화대학으로 대한민국의 과학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항상 지역과 소통하려고 노력한다”며 “이번 2019 테크노폴리스 졸업 퍼레이드를 통해 더욱더 지역과 함께하는 DGIST가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DGIST는 졸업퍼레이드 이후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우종수 DGIST 이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DGIST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131명, 석사 79명, 박사 31명 등 총 241명이 학위를 받았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