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2017` 참석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 중인 포항시사절단이 경제 챙기기 행보를 이어갔다.이강덕 시장을 단장으로 한 포항시사절단은 13일 베트남 남동부 해안을 접하고 있는 바리아-붕따우성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당민통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두 지역 기업 간의 투자 확대를 비롯, 활발한 교류추진과 상호방문 확대 등 각종 현안과 미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사절단은 바리아-붕따우성의 카이멥-티바이 항만 현장을 방문해 베트남의 항만 인프라와 물동량 현황 등에 대해 소개받고 동남아 지역을 연결하는 수출·입 물동량 확보와 신규항로 개설 등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포항시는 지난 2009년 11월에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의 푸미공단 내에 포스코-베트남이 설립된 것을 계기로 바리아-붕따우성과 2011년 1월에 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한-베트남 수교 20주년 행사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 상호 방문하는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진행해왔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가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근대화를 주도하며 국제 규모의 영일만항을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다이내믹한 도시라면, 바리아-붕따우성도 베트남에서도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남부지방 핵심 경제지역의 관문으로 두 지역은 여러 가지로 닮은 점이 많다”면서 “두 도시 간에 의료, 문화, 교육, 스포츠,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당민통 바리아-붕따우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국제연날리기축제와 봄 축제 등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에 포항시대표단을 정식으로 초대한다”며 “특히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서 두 도시가 오랫동안 우호협력을 이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바리아-붕따우성은 포항시 면적의 약 1.8배에 해당하는 해안항만지역으로 성도는 바리아 시이다. 붕따우 지역에는 베트남 유일의 석유기지와 함께 원유와 천연가스 채굴이 이뤄져 지역경제의 주 수입원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최근에는 붕따우 해변지역이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전준혁기자
2017-11-14
`2017년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사진 포스터`가 오는 18일 오전 11시 오천도서관 3층 강당에서 열린다.경상북도가 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하며 (사)코리아 파파로티 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쇼팽의 나라 폴란드에서 내한한 `브라티슬라비아 챔버오케스트라` 초청 특별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권은 무료이며, 공연에 관한 문의는 오천도서관(054-270-5692)으로 연락하면 된다./이바름기자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정경락)이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도비 지원을 받아 소하천 정비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우선 신광면 상읍리~토성리 소재지 일원 법광천 전 구간에 대해서는 지난 10월 23일 정비사업에 착공했다. 법광천은 집중호우 시 빈번히 범람했던 곳이라 이번 정비공사로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총사업비 26억원이 소요되는 청하 미남천 정비공사도 지난 5월 착공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전준혁기자
포항시가 그린웨이 사업의 하나로 지역특성과 주민요구를 반영한 `장성·해도 근린공원 재정비사업계획`을 확정해 시민 중심의 `도시 숲세권`을 형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포항시에 따르면 이제까지 공원관리는 유지보수 위주로 실시됨에 따라 시설이 노후화돼 시민들의 이용률이 낮은 편이었다.이에 시는 도심 밀착형 생태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시간·공간적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집 앞 큰 정원` 실현하고자 근린공원 전면 재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우선 장성근린공원은 대규모 주택단지에 조성됐으나 수목과 초화류 상태가 불량하고 편의시설도 노후돼 시민 이용률이 저조했다.이를 개선하고자 시는 써클트리, 커뮤니티 마당 등 열린 공간을 조성하고,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즐길 수 있는 유아놀이터, 보금자리 공간 등 가족친화적인 공원을 꾸며 복합 문화공간 및 생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해도근린공원의 경우 그동안 계속 행사장으로 이용됨에 따라 잔디가 훼손되고 공원이용객으로부터 각종 민원이 제기돼 왔다.따라서 포항시는 이번 재정비사업을 통해 꽃, 열매, 단풍 등 계절적 변화감을 연출해 아름답고 녹음이 우거진 도시숲을 만들기로 했다. 또한 시민의 휴식과 여가 활동공간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부수적으로 수림대 형성을 통해 철강공단과 인접한 지역의 애로사항인 미세먼지, 소음 악취 등을 차단해 쾌적한 도심정주권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오훈식 포항시 환경녹지국장은 “도시공원은 특정 계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일반 시민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공간이므로 재정비로 주민 이용률을 높일 것”이라며 “향후 다른 근린공원도 이용현황, 노후도, 주민 의견 등을 고려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재정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프랑스 파리의 명소인 몽마르뜨르 언덕의 낭만이 부럽지 않으실 겁니다”포항시 북구 중앙동 일대에 조성된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 작가들이 한 해 동안의 결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축제 `가을날의 작은 행복`이 오는 17~18일, 24~25일 4일간 꿈틀로 창작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 작가연합회가 주최하고 포항시와 (사)한국예총 포항지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는 꿈틀로 작가연합회 회원 21명이 참여해 창작공간별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과 프리마켓을 선보인다.또한 박승태 회원 등이 참여하는 무료 초상화 그려주기가 1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꿈틀로갤러리에서 열리며, 예진영 회원 등이 참여하는 무료 캐리커처 그려주기도 24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직장인 밴드와 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작은 음악회는 25일 오후 6시 열린다.포항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입주작가 21명(그룹 포함)을 선정해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6월 8일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를 공식 오픈했다. 시민 공모를 거쳐 창작지구 명칭을 꿈틀로(꿈을 꿀 수 있는 틀이라는 뜻과 쇠퇴한 거리가 다시 꿈틀거리며 되살아난다는 뜻)로 정했다./윤희정기자
포항시가 포항환경학교 위탁운영자로 포항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9일 개최한 포항환경학교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포항환경학교는 ㈔한국숲해설가협회 경북협회에서 지난 2015년부터 올해 말까지 위탁운영하고 있다.시는 차기 위탁운영자 선정을 위해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포항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민간환경단체 2곳으로부터 접수를 받았다.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에서는 신청서류, 프레젠테이션 및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계획을 엄정하게 심사해 포항지속가능발전협회의를 최종 위탁운영자로 결정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가 지난 10월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신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과 함께 대시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12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는 이 시스템은 포항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배출신청과 함께 결제까지 진행하고 프린터로 납부필증을 출력하거나 접수번호를 기재해 부착한 후 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담당자의 시스템 확인을 거쳐 처리반이 현장에 출동해 즉시 수거하게 된다./고세리기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참석키 위해 베트남 현지에 방문 중인 포항시의회 방문단이 외교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포항시의회 문명호 의장, 백인규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6명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현지 경제인 간담회와 포스코 현지법인, 바리아-붕따우성 인민위원회를 찾아 베트남과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나눴다.또한, 엑스포 행사장에 마련된 포항홍보부스에서 특산물을 직접 소개하며 현지인들에게 포항을 각인시켰다. 이밖에 포항시새마을회에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친정집 고쳐주기 사업`준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문명호 의장은 “이번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는 포항의 우수한 특산물과 문화를 널리 알려 베트남 관광객 증대와 민간교류 증진에 이바지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베트남과의 우호증진과 관광, 문화, 경제 등 다방면에 걸쳐 교류가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자”고 각오를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에서 3일간 열린 `포항 사이언스 페스티벌 2017`이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포항가족과학축제, 무한상상 메이커스대회 및 무한상상존, 포항 드론 페스티벌 등 포항을 대표하는 과학 행사를 연계·통합해서 개최된 이번 포항 사이언스페스티벌은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행사장을 찾은 10만여 명의 초중고 학생, 과학 동아리, 가족단위 시민을 과학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들었다.우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한 `제19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수중 로봇, 퍼포먼스 로봇, 지능 로봇, 국방 로봇 등 4개 부문에 92개 팀 3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33개 팀이 최종 선정돼 총 7천여만원의 상금을 받았다.특히 이번 대회에는 육군본부와 한화지상방산의 후원으로 국방로봇 분야를 신설해 UAV(Unmanned Aerial Vehicle) 및 UGV(Unmanned Ground Vehicle)를 이용한 국방 무기체계 기술 개발을 위한 미션 대회가 열려 주목받았다.또한 지능로봇경진대회의 부대행사로 로보티즈 코딩대회, 로봇 물고기 전시 및 시연 등 다채로운 로봇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제14회 가족과학축제`에서는 과학원리 전시존, 우주장비 체험존, 과학 만들기 체험존, 4차산업 IoT 체험존 등 과학전시 및 체험위주로 다채롭게 구성돼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찾았다. 이 중 4D 무비 라이더는 버스 안에서 직접 4D 무비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무한상상메이커스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공작기기를 사용한 창의적인 만들기를 통해 시제품을 제작하고 경연을 펼쳤으며, 3D 펜, 3D 프린터 레이저조각 체험, MakingThinking 미니카 대회, Makeblock 축구대회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돼 체험학습을 통한 과학문화 저변확대에 기여했다.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린 `2017 포항 드론페스티벌`의 경우 미니드론 레이싱대회에 사전접수 64개 팀과 방문객 대상 현장접수 32개 팀이 참여하는 등 드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과학행사들이 사이언스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통합돼 개최됨으로써 시민들이 과학축제를 더욱 쉽고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과학행사들을 더욱 활성화시켜 과학문화 저변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
2017-11-13
포항시가 오는 16일 실시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시는 수능 시험일 아침 포항고 등 시험장 주변과 주요 교차로에 교통근무자 133여명을 집중 배치하고 직장인들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춰 출근길 혼잡을 완화할 방침이다.특히, 시험장 입실시간대에 시험장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 배차간격을 단축 조정하고 택시 등도 지원한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오는 14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하고 있는 포항시사절단이 지역 경제인들과 잇따른 만남을 통해 포항시와 베트남간의 본격적인 경제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우선 포항시사절단은 지난 11일 오전부터 베트남 현지 경제인 및 지역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한편, 베트남 진출을 위한 협력회의를 통해 경제관련 상호 현안 설명과 공동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베트남은 1억명에 가까운 인구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기회가 있는 땅”이라면서 “포항시와 베트남 중남부 한인상공인회, 그리고 포항상공회의소 간의 경제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베트남 현지 진출과 우리 상품들의 판로가 더욱 확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이 시장은 “베트남 중남부 한인상공회를 중심으로 현지 경제인들이 포항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인적교류가 활성화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실제로 우리나라에 있어서 베트남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최대 투자 대상국이며, 베트남에게 대한민국은 누적 투자액이 600억 달러에 육박하는 제1의 외국인투자국이다.특히 지난 2015년 한-베트남 FTA 발효를 계기로 양국 간의 경제협력이 한층 긴밀해지고 있으며, 올해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아 이번 포항시의 선제적인 경제교류 및 협력을 위한 노력은 지역경제 활성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는 지난 10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 준비를 위해 포항을 방문한 울릉군 학생들을 찾아가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세계문화엑스포 개막식 참관을 위해 베트남으로 떠난 이강덕 포항시장을 대신해 울릉군 출신인 정경락 북구청장이 참석해 포항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한 울릉군 수험생 32명에게 격려품을 전달했다.한편, 포항시는 해마다 울릉고 수험생들에게 격려품과 교통편을 지원하는 등 울릉군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새마을회가 12일 베트남 껀터시에서 결혼이주여성 친정집지어주기사업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 사업은 포항시와 포항MBC가 주최하고 포항시새마을회에서 주관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앞서 지난 4월부터 대상자를 신청받아 최종 선정된 결혼이주여성 친정집 4가구를 대상으로 공사를 진행했다.이날 준공식에서 결혼이주여성 누엔티항씨의 부친 누엔반베씨는 “멀리 한국에 시집보낸 딸과 손자를 만나게 돼 너무 반갑다. 집지어주기 사업을 통해 따뜻한 보금자리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감격스러워 했다.이외에도 포항MBC와 포항시새마을회는 이번 방문에서 2곳의 중학교와 새마을운동 전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등 각종 교육자료와 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현지 새마을지도자 결성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포항시새마을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친정집돕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포항시는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7년 포항시 정보화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위원회는 2017년 지역정보화사업추진성과 보고와 2018년 지역정보화시행계획에 대한 심의를 위한 자리로, 최웅 부시장을 비롯해 포항시 정보화위원과 관련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성과 보고에 따르면 포항시는 2017년도 정보화 업무 관련 총 40여개 사업을 추진하며 ICT시범사업을 통한 시민편의 도모 및 신뢰성 있는 행정구현을 위한 지역정보화 서비스 제공에 노력했다. 특히 `포항시 소상공인 상가운영 모바일 핀테크존 구축`사업으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또한, 시민소통과 안전한 포항 만들기를 위한 행정정보 시스템의 구축을 이뤘으며, 감사원이 평가한 `빅데이터 민원 모니터링을 통한 스마트 행정 및 자체감사활동`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2018년도 추진사업은 △시민참여 데이터 기반 행정체계 구축 △융합과 연결을 통한 산업 수준 제고 △ICT기술을 활용한 안전과 돌봄의 확대 △관광자원 콘텐츠 강화 △예방관리체계 구축으로 안전도시 구현 △데이터 수집 및 관리 기반 강화 등 6개 분야를 추진전략으로 51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최웅 부시장은 “정부가 4차산업혁명 ICT활성화 대응책을 추진하는 것과 때를 같이 해야 한다”며 “우리지역에서도 ICT를 접목한 정보화 발전을 위해 민·관·산·학이 함께 적극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발전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한편, 정보화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5명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 포항시 정보화위원회는 포항시 지역정보화 조례 제6조에 의해 지역 정보화 추진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하는 기관이다./이바름기자
포항큰동해시장상인회(회장 김병석)는 지난 10일 포항시 북구 큰동해시장 내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최웅 부시장과 지역 시의원을 비롯한 시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객감사 대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고객확보와 매출증대를 위해 초청가수 공연, 시민노래자랑, 경품행사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으며, 포항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인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벼룩시장도 함께 열려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포항시가 오는 12월 6일까지 2018년 정부지원 유기질 비료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12일 밝혔다.지원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부산물비료 2종(가축분 퇴비, 퇴비)으로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유기질비료지원 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 비옥도 증진 및 토양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국비 및 지방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포항시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타 시군 대비 1포대(20kg) 당 600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매년 약 11억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포대(20kg)당 최고 2천500원까지 지원하는 등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1어린이급식지원센터가 지난 8일과 9일 시청 대잠홀에서 어린이 맞춤형 식생활 교육을 위한 `채소나라 콩콩이의 건강대작전!`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 사진 이번 뮤지컬 공연은 `편식예방`을 주제로 펼쳐졌으며, 북구 소재 어린이집 및 유치원 60곳 1천600여명의 아이들이 관람했다.신나는 음악과 율동을 통해 재미있고 유익하게 기획된 이번 뮤지컬은 아이들의 편식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진행돼 어린이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한편, 오는 16일과 17일에는 남구 소재 어린이집 및 유치원 80곳을 대상으로 같은 공연이 진행된다./고세리기자
2017-11-10
포항시와 포스텍이 9일 포스텍 국제관에서 지역의 유망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창업 및 혁신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제2회 테크리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테크리버 컨퍼런스는 포항시·포스텍·포스텍기업협의체(APGC)가 공동으로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 고급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이날 행사는 지역대학과 기업체 임직원, 서울에서 활동하는 벤처투자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지역대학 연구실과 벤처기업간의 신사업 추진 계획 발표 △스마트시티 포항을 위한 강연 및 패널 토의 △지역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IR 등 세 가지 메인 세션을 진행했다.또한, 창업 활성화를 위한 자유로운 소통과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기존 기술학회와는 차별화된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지역대학 졸업예정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특히, 리쿠르팅 부스, 학생창업팀 엘리베이터 피치, 창업아이디어에 대한 자유 토론 등 부대 행사는 일자리 창출과 기술창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였다는 평이다.포항시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기술창업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축제의 장이자, 지역 혁신생태계 조성 및 고급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산·학이 함께 토론하고 협력하는 기회가 됐다”며 “향후 지역 대학과 기업 등 관계기관의 참여를 확대해 포항을 대표하는 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
포항시 평생학습원 여성문화관이 9일 북구 기계면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에서 수강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기계면 이동 평생학습원` 개강식을 가졌다. `이동 평생학습원`은 읍·면 지역 여성들의 교육 욕구 충족을 위한 찾아가는 순회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올해 강좌는 △농촌사업가의 성공사례 △겨울철 건강관리와 뇌혈관 질환 △오색빛 천연염색 △차 문화 속 티푸드 △복을 부르는 관상과 풍수 △다이어트 댄스 △국민연금 바로알기 △세계 테마기행 △웃으면 돈이 와요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유기농 푸드 만들기 등으로 꾸려졌다.오는 9일부터 12월 19일까지 7주 12회 과정으로 진행된다.이명숙 평생교육과장은 “지리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읍·면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이동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될 교육이 수강생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은 8일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교운영위원장 및 운영위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학교운영위원장 선진교육현장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방문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는 전국 유일의 전자부문 국립마이스터교로, 현장직무맞춤형 교육과 더불어 전국최초로 RDE(Research Development in Education)반 운영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좋은 벤치마킹의 기회가 됐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는 지난 8일 위덕대학교 금강관에서 `치매관리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사진 이 사업은 포항시가 2017년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것으로, 이날 수료식에는 이명숙 포항시 평생교육과장, 이영호 위덕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격려했다.총 29명의 수료자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노인에 대한 이해, 치매의 정의, 치매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치매예방 운동과 건강 등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이명숙 포항시 평생교육과장은 “100세 시대를 맞이해 치매 예방과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경력단절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북부소방서는 9일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포함한 초청 내빈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5주년 소방의 날 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희생·봉사한 소방공무원과 유공 민간인에 대한 표창장 전수 및 기념사, 축사, 다과회 등으로 진행됐다.포항북부소방서 오원석 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봉사하는 직원들과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방의 존재 가치를 항상 가슴에 새기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포항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간공동위원장 대표를 맡고 있는 강석암(강석암의원 원장) 흥해읍 협의체 위원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포상은 제5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각 분야의 지방자치 발전 유공자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강석암 위원장은 그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건강보험공단과 노인복지회관을 통해 지역주민 의료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또한 지방재정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지역 축제 및 주민 화합행사 등에 지속적이고 든든한 후원을 해왔고 특히,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과 도움을 건네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모두가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왔다.강석암 위원장은 “살기 좋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각 읍면동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비롯한 많은 지역민들을 대표해 받는 표창이라 생각하고 포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는 9일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진흥시키기 위해 포항 영일대북부시장 일대에서 제260차 안전점검의 날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난방기구로 인한 사고 및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포항시, 재난안전네트워크 단체, 전기·가스안전공사 등에서 150여명이 참여했다.한편, `안전점검의 날`은 시민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위험요인 점검을 실천하자는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행사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포항시 사절단이 오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23일간 개최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참석한다.사절단은 포항 홍보와 현지 경제인간담회와 베트남 진출을 위한 협력회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이강덕 시장은 베트남 현지 경제인 및 지역기업인 간담회를 갖고 포항시와 포항상공회의소, 베트남 중남부 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간의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한편, 베트남 진출을 위한 협력회의를 통해 경제관련 상호 현안 설명과 공동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아울러, 이 시장은 포항시와 교류협력을 맺고 있는 베트남 남동지역의 바리아-붕따우성을 방문해 응우엔 반 찡(Nguyen Van Trinh) 인민위원회 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두 지역 기업 간의 투자 확대를 비롯해 활발한 교류추진과 포항국제불빛축제 참가 등 상호방문 확대 등에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이밖에도 포항시사절단은 포항지역에 거주중인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친정집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인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친정집 고쳐주기 사업` 준공식에 참석하는 등 민간교류 활동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포항시는 9일 (재)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 채용 일정을 공고하고 공개채용에 들어갔다.상임이사 요건은 폭넓은 경영경험과 청소년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두루 겸비한 사람으로서, 구체적인 기준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직무수행 계획 발표 등 심층면접 후 채용을 결정한다.상임이사와 더불어 일반직 5명과 업무직 1명의 직원도 모집한다.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이며 인터넷 사이트(http://ipohang.torc.co.kr)를 통해서만 접수 가능하다. 서류심사를 거쳐 필기시험 및 면접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4급·5급의 면접심사는 직무수행 계획에 대한 발표를 포함한 종합면접심사로 진행된다.채용분야 및 인원은 △재단4급(청소년수련관장,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2명 △재단5급(경영지원팀장, 정책기획팀장) 2명 △재단7급(팀원) 1명 △무기직(팀원) 1명이다. 경영지원팀장(행정전문가)을 제외한 5명은 청소년 전문 인력으로 채용할 계획이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7일 동절기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경북동부지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현장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기간은 8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이며, 포항과 경주, 울진, 영덕, 울릉에 있는 건설현장이 대상이다.포항고용지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경북동부지역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46건의 중대재해 중 12건(26%)이 동절기에 발생했다.날이 추워지면서 건설현장에서는 콘크리트 조기양생을 위해 갈탄 사용, 작업자 난방기구 사용 및 마감용접 등 작업으로 화재나 폭발, 질식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건물 외부 공사 완료를 위해 공사를 서두르다가 사고로 이어지는 빈도도 잦다.이에 포항고용지청은 오는 18일부터 사업장을 대상으로 불시 현장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용접작업이나 인화성물질 취급에 따른 화재·폭발 재해 예방대책 △방동제(건설현장 부동액) 음용 중독사고 예방대책 △양생을 위한 갈탄·할로겐 등 사용에 따른 질식 △난방기구 과열로 인한 화재예방 안전조치 실태 △혹한으로 인한 지하매설물의 동파 대비 안전대책 △결빙으로 추락재해 위험이 증가하는 비계 등 금속 부재 △통로 및 작업장의 단부·개구부 등에 추락방지 조치 △결빙 우려 장소, 경사로 등에 염화칼슘, 제사 확보 등을 현장에서 확인한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11-08
11월부터 입원·외래 구분없이 만 65세 이상 틀니 본인부담률이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50%에서 30%로 줄어든다. 7일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에 따르면 틀니 건강보험은 2012년 7월 만 75세 이상 대상으로(완전의치) 시작해 지난해 7월에는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됐다.다만,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는 5%, 2종 수급권자는 15% 본인부담률이 적용되며, 보건소에서 무료 틀니(만 65세 이상)를 시술받은 경우 시술 후 7년 이상 경과해야 틀니 보험급여 적용이 가능하다./김민정기자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포항시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017년 장애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분과장 이상헌)의 제13차 분과사업으로 장애유형에 따른 원인, 특성 등의 이해를 높이는 `장애바로알기` 토크쇼와 장애인스포츠교육 및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전준혁기자
포항시의 상수도사업 종합만족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7일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공표한 2017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상수도사업의 종합만족도 점수 78.7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15년 73.2점, 2016년 72.7점보다 크게 상승한 수치로, 동일 급수 규모의 타도시 평균 77.6점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