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장량동(동장 정연학)은 20일 장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행복 찬(饌) 나르미’ 사업을 실시했다.
2024-06-20
대구 수성구립용학도서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정보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에 수여하는 정보문화 유공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정보문화 유공은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및 디지털 역기능 대응 등을 통해 디지털 포용사회 구현과 건전한 정보문화 창달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지난 19일 서울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제37회 ‘정보 문화의 달 기념식’에 도서관 관계자가 참석해 표창을 받았다.2010년 개관한 용학도서관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컴퓨터기초 교육, 노년층 정보활용 교육 등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정보문화 확산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또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정보문해력(미디어리터러시) 교육 △빅데이터 활용 및 코딩 교육 △지역공동체 미디어 교육 △미디어콘텐츠 창작공간 ‘미디어콘텐츠랩’ 운영 등 지역주민의 대응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용학도서관은 도서관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정보문화 유공 표창을 받게 됐다.김현주 용학도서관장은 “급속한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고령화로 정보문해력 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요즘, 이 상을 계기로 공공도서관이 평생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대구 중구는 20일 대구중구자원봉사센터가 2024년도 대구광역시 구·군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이번 평가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 및 자원봉사센터 역량 강화를 목표로 자원봉사 참여율, 자원봉사센터 운영 지침상 상근인원 최저기준 충족률, 자원봉사활성화 추진 우수사례 등 3개 분야 4개 항목으로 실시했다.중구는 자원봉사 인프라 구축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중구자원봉사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지난 2019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상 또는 우수상을(2019∼2022년 최우수, 2023년 우수, 2024년 최우수)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중구 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 등록자는 4만4619명으로 지난해 말 중구의 인구(8만9064명) 대비 50%(대구시 1위)를 기록했다. 자원봉사등록자 중 실제로 봉사에 참여한 비율도 27.7%(대구시 1위)로 자원봉사 참여율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중구자원봉사센터는 2013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작년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해외자원봉사에 자원봉사자가 자비로 참여한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포스텍 화학공학과 이효민 교수 연구팀은 최근 김 서림을 방지하고 자가 세정이 가능한 다기능 테이프를 개발했다.이 연구에는 신소재공학과 정성준 교수, 화학공학과 통합과정 김형정 씨가 참여했으며 재료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에 게재됐다.이 교수 연구팀은 마이크로미터 규모로 패턴화된 탄성중합체 위에 부분적으로 하이드로젤 패턴을 잉크젯 프린팅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투명도를 유지할 수 있는 테이프를 개발했다.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안경부터 현미경, 태양전지를 포함한 광학 장치에는 빛을 흡수하거나 전달하는 등 빛을 제어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투명 기판들이 사용된다. 우수한 광학적 특성을 갖추려면 기판의 투명함을 유지해야 하지만, 때때로 표면에 김이 서리고, 오염되거나 기계적 변형이 일어나 기판이 불투명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이효민·정성준 교수 연구팀은 폴리디메틸실록산이라는 고무 재질의 탄성중합체를 사용해 투명한 기판을 보호할 수 있는 다기능성 테이프를 개발했다. 이 테이프는 돌기처럼 표면에 여러 기둥으로 인해 표면에 오염 물질이 부착하기 어려우며, 오염 물질이 묻더라도 물로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잉크젯 프린팅 기술로 만든 하이드로젤 패턴은 물 분자를 흡수해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도 김이 서리는 현상을 방지하고, 기판의 투명도를 유지하도록 도왔다.또 이번에 개발한 테이프는 기저층의 유연한 성질로 인해 별도의 접착제 없이 다양한 기판에 탈부착할 수 있었다. 반복적으로 늘이고 오랜 시간 물에 노출돼도 우수한 기계적 안정성을 유지했다. 테이프 하나로 기존의 투명 기판이 갖고 있던 여러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한 것이다.이효민 교수는 “이 테이프를 사용하면 극환 환경에서도 투명도를 유지할 수 있어 자율주행 자동차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광학용 센서 제작에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영주시는 최근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관한 계획 발표에 앞서 공공기관 이전 유치 전략 및 방안을 선제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이행사항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김영수 경제산업국장의 주재로 영주시의회 의원 및 관련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해 용역 수행기관인 (재)경북연구원의 추진현황 및 계획 보고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주요 과제는 현황 분석, 유치대상 공공기관 및 입지 선정, 영주시 이전을 위한 당위성 논리 개발,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공공기관 지원 조례 제정, 유치대상 공공기관별 맞춤형 유치전략 수립 등이다.시는 지역 특성 및 특화산업과 연계되는 유치대상 기관을 선정하고 대상기관별 맞춤형 유치전략을 수립해 실질적인 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기반을 정비한다.김영수 경제산업국장은 “공공기관 유치는 영주시의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필수적인 방안”이라며“중앙정부의 정책 발표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업인 만큼 실질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면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동구지회(회장 김희목)는 지난 18일 회원 30여 명과 함께 팔공정보문화센터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이불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2024-06-19
(재)금오문화유산연구원(원장 한도식)은 지난 18일 상주시청을 방문해 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18일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와 고산노인복지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감염병 인식개선과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주)이룸바이오 조진형 대표는 지난 17일 대구 달성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대구 서구 평리5동에 거주하는 김희숙 씨가 지난 17일 평리5동 행정복지센터에 보화상 효행상을 수상하며 받은 성금 80만원 전액을 포함, 총 100만원을 기탁했다.
대구교통공사가 지난 18일 동양대학교에서 김기혁 사장, 최성해 총장 등 양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과 공기업 간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지난 18일 케이메디허브와 신규사업 공동기획·연구와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네팔 카트만두에서 트리부반대학교의 MBA 과정인 GLM 10주년 기념행사와 여름캠프를 개최했다.한국과 네팔 양국의 교육부, 대한민국 대사관 및 네팔 현지의 사회혁신 기업 등의 협력으로 개최된 이 행사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주제로 유니트윈의 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학술 교류를 위해 진행됐다.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네팔 트리부반 대학교 경영대학의 협력을 통해 지난 10년간 트리부반 대학의 MBA GLM 과정을 운영하며 사회혁신 기업가를 양성했다. 여름캠프와 10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 지난 10년 간의 협력과 성과를 회고하며, 향후 GLM 졸업생들의 협력과 지속 가능한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도 논의됐다.한동대의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2010년부터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가정신훈련, 창업훈련, 리더십훈련, 공동교육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네팔,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14개 국가에서 수행하고 있다. 한동대와 네팔의 트리부반대학교는 GLM MBA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리더십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한동대 최도성 총장은 ESG 강의에서 기업이 환경, 사회, 그리고 거버넌스(ESG)를 고려한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조했다. 최 총장은 “GLM 프로그램 10주년을 맞이해 우리는 교육과 혁신이 사회 변화와 발전을 촉진하는 동력이 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네팔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박태영 주네팔 대한민국 대사는 “한국이 네팔을 15년 연속 개발협력 중점국가로 지정해 지원을 지속 강화해 오고 있다”며 “협력을 통해 네팔이 평화, 발전, 번영으로 가는 길에 있어 한국이 최선의 파트너로서 계속해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트리부반 대학교 부총장 Dr. Keshar Jung Baral 은 “양국 대학 간의 협력은 상호 이익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포항제철소가 19~20일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해 따뜻한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되는 혈액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고, 헌혈 참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포항제철소는 2004년부터 매년 2회씩 헌혈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제철소 내 생산관제센터와 중앙대식당, 포스코 본사 앞에 헌혈버스를 배치해 포스코 및 협력사 직원들이 근무 중에도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헌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울산혈액원의 꼼꼼한 사전점검과 상세한 설명 하에 진행됐다.헌혈행사를 함께 진행한 대한적십자사 서철호 팀장은 “올해 20년 째를 맞이하는 포스코 ‘사랑의 헌혈’ 행사는 기업 사회공헌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라고 생각한다”며 “포스코의 생명나눔 활동이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한전엠씨에스(주)대구경북지사 포항울릉지점(지점장 서종섭)은 19일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경북지부(지부장 윤환우)와 정기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경북지부는 고엽제 관련자의 권익을 도모하는 국가보훈단체로, 단체의 운영과 국민의 호국정신함양 및 애국심 고취 활동,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협약은 한전엠씨에스(주)대구지사 포항울릉지점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에게 보훈의 마음으로 정기후원키 위해 마련됐다.정기후원은 연간 1백만 원씩 이뤄진다.서종섭 지점장은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고엽제 전우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진증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박남서 영주시장이 19일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이번 성금은 경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함에 따라 추진하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동참하게 됐다”며 “저출생은 국가의 위기이며 지방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문제로 시민 여러분과 기관·단체 및 기업 등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대한노인회 칠곡군지회가 18일 한국이용사회 칠곡군지부와 칠곡군 어르신의 전당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한국이용사회 칠곡군지부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월 1회 자원봉사를 통해 단정한 용모를 관리해 사회활동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임의도 대한노인회 칠곡군지회장은 “어르신 용모관리에 관심을 두신 한국이용사회 칠곡군지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복지증진과 이용문화 확산을 함께 이루어 내자”고 말했다.칠곡/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농협 경산시지부(지부장 이재근)와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본부장 서정한)는 18일 ‘도농社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기업 ESG 경영과 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한 농촌지원(일손 돕기, 마을 가꾸기, 농산물 구매) 활동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양 회사 간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함께 모아 마련됐다. 이재근 지부장은 “최근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의 농촌일손 돕기 등 활발한 ESG 경영 활동에 감사드리며 협약체결로 양 기관 간 다양한 도농 교류 활동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서정한 본부장은 “도농社랑 협약체결로 농협과 함께 농업·농촌 발전과 지역사랑 실천을 위해 지역 맞춤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상주를 사랑하는 청년회(회장 정위섭)는 지난 16일 지역 내 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2024-06-18
송학구이 들안길 본점(대표 김성준)은 지난 17일 대구 수성구청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과일 175㎏(1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7일 계명문화대 동산관에서 외식업 분야 예비창업자 20명과 함께 ‘공유 플랫폼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개강식을 했다.
대구서부경찰서는 최근 대구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함께 ‘사이버 도박·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근로복지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성덕환)는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서부봉사관에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 동구(구청장 윤석준)는 18일 구청 현관에서 청렴 동아리와 함께하는 ‘출근길 직원맞이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15일과 17일 포항시 해도동·용흥동, 청송군 현서면의 취약계층 3가구에 병원비 및 생계비 총 617만2730원을 긴급 지원했다.
포항시 구룡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학래, 민간위원장 황보관현)가 18일 지역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이번 봉사 활동의 대상 가정은 컨테이너에 사시는 홀몸어르신이며 심한 시각장애로 청소와 정리를 오랫동안 하지 못해 주거상태가 매우 열악해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과 구중이 봉사단체 회원 15명이 힘을 합쳐 적재된 각종 쓰레기 수거, 화장실 청소, 집안 정리 정돈과 대청소를 하고 도배, 장판 교체와 침대 등 가구를 교체했다.황보관현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어떤 환경에서 무엇이 요구되는지를 꼼꼼히 확인하고 민·관이 협력해 지원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을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조학래 구룡포읍장은 “깨끗한 집에서 조금 더 쾌적하게 지내실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봉사원들과 함께 어려운 가구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포항장성고등학교(교장 배경화)가 지난 15∼16일 양일간 포항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개최된 ‘2024 포항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축구대회’에서 남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장성고의 포항시 고교별 스포츠클럽 축구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성고는 이번 대회를 위해 평소 주장인 임재민군(3년)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한 후 매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운동장에서 연습에 매진했다.특히 장성고의 이번 우승은 열악한 운동장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배경화 교장과 체육교사(양태양, 신웅섭)의 지원과 지도, 그리고 선수들의 노력 등 3박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또 축구를 기술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인성적인 요소도 함께 지도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 학교 축구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축구 실력 테스트, 상벌점제 준수, 학교 규칙 위반, 학교폭력 여부 등을 준수해야 한다.즉 학생 스스로 이같은 규정을 잘 알고 준수하다보니 선수들의 학교생활은 매우 모범적이라고 한다.배경화 교장은“이번 대회 우승은 체육 선생님들의 체계적이고 헌신적인 지도와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연습의 몫이 컸고 학생들이 대회 당일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이번 대회 우승을 계기로 학업에도 더욱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대구 남구 이성하(64) 씨가 최근 대구보화회관에서 열린 ‘제67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선행상을 수상했다. 사진보화상은 재단법인 보화원에서 매년 대구 및 경북 지역의 효행과 열행, 선행을 실천한 이웃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고(故) 조용효 선생이 사재를 출연해 그 기틀을 만든 이래 올해 67회를 맞이했다.이 씨는 남구 주민자치위원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주민화합 및 지역 봉사에 남다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또 지난 2013년 대명6동 가스폭발사고 위로 성금과 취약계층에 난방비와 생필품을 지원했고, 자녀들의 결혼식 축의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하는 등 꾸준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병욱기자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복조)이 다가오는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빗물펌프장 점검에 나섰다. 사진이번 점검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이틀간 12개소의 빗물펌프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펌프장의 정상 가동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전기 및 기계 장치의 안전성을 검증한다.공단은 침수 피해를 방치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빗물펌프장은 도시의 생명줄과도 같은 존재로, 장마철을 대비해 무결점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되는 모든 문제점은 즉각적으로 조치될 것이며, 추가적인 예방 조치도 신속히 취해질 예정이다.김복조 이사장은 “이번 점검은 단순한 예방 차원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며“장마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재)칠곡군호이장학회는 18일 올해 203명의 학생을 선발해 2억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호이장학회는 지난 5일 석적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약목고등학교를 방문해 호이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와 소통 간담회를 했다.분야별로는 △ 중학교 상위 2% 성적 우수 장학생 36명 △ 일반 성적우수 장학생 101명 △ 저소득·다자녀가구 장학생 53명 △ 일반 특기생 1명 △ 관외 예술·체육 특기생과 과학고·외국어고 장학생 6명 △ 신입 대학생 6명이다.호이장학회 이사장을 맡은 김재욱 칠곡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생각과 의견을 들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이끌어갈 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칠곡군호이장학회 지난 2011년부터 지역의 고등학생 1710명과 칠곡군 출신 대학생 73명에게 19억 1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칠곡/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